가족들과 떠난 강릉여행길 6시간을 차안에서 있었다.
정말 멀다 하면서도 남들이 보고 하는것은 따라 하고 싶은것이 우리들의 마음인가 보다.
꽃구경 만큼이나 감동적인 볼거리가 있는 곳이 바로 선교장이다.
첫번째 코스로 그 많은 사람들이 있는 인파속을 헤치고 들어가니 해설가가 열심히 선교장에 대해 설명을 해주고 계셨다.
봄맞이 하는 강릉의 아름다운 1965년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된 20세기 한국최고의 전통가옥이다.
선교장은 효령대군의 11대손인 가선대부 무경 이내번이 1703년에 건립한 조선후기의 전형적인 상류주택으로 안채와 열화당, 행랑채, 동별당, 서별당, 활래정외 부속건물로 이루어져 있다.
10대에 걸쳐 300여년이 지난 현재까지 그 후손들이 거주하며 원형을 잘 보존하고 있어, 조선시대 사대부가의 명성과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곳이다.
http://www.knsgj.net 강릉선교장 홈페이지
http://blog.daum.net/parkah99/15962339 ☜강릉선교장 숙박체험하신 우수블로거님
보고 나오는 차 들어가는 차들로 꽃축제의 모습은 북적거렸다.
김시습기념관이 살짜기 꽃과 함께 보이고 봉고차 한대가 그곳을 가로막고 있어 아쉬웠다.
선교장으로 들어서는 입구에 배다리 마을이라는 표지석이 있고 현판에 적인 글이 선교장에 대해 기록되어 있어 읽고 들어가기 좋았다.
각종드라마, 영화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며 드라마는 궁, 황진이, 바람의 화원, 공주의 남자 외가 촬영되었고, 영화는 물레야 물레야, 식객, 대원군 외 다수 KBS 2011년 신년특집, 1박 2일, 외국인 근로자 가족상봉들이 방송된바있다.
강릉 선교장/Gangneung Seongyojang
중요민속문화재 제5호/重要民俗文化材 第5互/Important Folklore Cultural Properties No.5
선교장은 효령대군[孝零大君]의 11대손인 가선대부[嘉善大夫]무경[茂卿]이내번[李內番]이 1703년에 건립한 조선후기의 전형적인 상류주택으로 안채˙열화당˙행랑채˙동별당˙서별당˙활래정 외 부속건물로 이루어져 있다.
10대에 걸쳐 300여년이 지난 현재까지 그 후손들이 거주하며 원형을 잘 보존하고 있어, 조선시대 사대부가[士大夫家]의 명성과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1965년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20세기 한국 최고의 전통가옥으로 선정된 바 있다.
Seongyojang is a typical upper-class residence of the late Joseon dynasty. It was built in 1703 by Yi Naebeon, a 11th generation descendant of Prince Hyoryeongdaegun.
The house comprises an Anchae(the women's quarters), a Yeolhwadang(the women's quarters),a Haengrangchae(servants quarters), a Dongbyeoldang(east wing men's quarters), a Seobyeoldang(west wing library), a Hwallaejeong(pavilion)and an annex building.
Seongyojang, though 300years(10 generations)have passed since its erection, preserves its original forms, and succeeds to the fame and tradition of Sadaebu(upper-class)house of the Joseon dynasty. Seongyojang was designated as a national property in 1965, and Joseon as the Korea's best traditional house in the 20th century.
활래정(活來亭)/전통다도체험
활래정活來亭/HwalraeJeong
1816년 건립하였으며, 서쪽 태장봉에서 끊임없이 내려오는 맑은 물이 연못을 거쳐 경포호수로 빠져 나간다는 활수[活水]의 의미다. 물 위에 떠 있는 누마루와 온돌방, 다실이 있어서 근대 한국 특유의 건축양식과 조정미를 갖추고 있다.
The building was built in 1816, and the clean water continuously flowing frm thewestern part of
Taejangbong passes through a pond and enters into Gyeongpo Lake.
The pavilion floating on the water, Ondol room, and tearoom are the nation's unique architectural fom boasting of landscaping beaute.
이곳은 현재 체험객들의 다도체험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다들 못 보고 지나친다는 가장 오랜된 소나무에 대해 설명을 해주셔서 듣게 되었다.
이른 봄나들이, 어느덧 햇살은 따사로웠지만 바람에는 아직 차가운 기운이 남아 있었다.
풍경에 홀리고 문화에 취해 정신없이 선교장 주변숲속을 누비고 다녔더니 목이 말랐다.
많이 걸은 자에게 따라오는 피로감 그러나 눈은 참 즐거웠다.
잡힐듯 말듯 한 담장너머의 꽃
목공예방과 수예품판매장으로 직접 제작 판매를 하고 있는데 촬영이 금지되어 있다.
이곳 주변으로 윷놀이, 널뛰기, 투호, 제가치기 등의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왕벗꽃나무
왕벗꽃나무는 제주도 남해쪽에서 자생하는 토종국산 나무로 여기서 일본으로 건거간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오래된 왕벗꽃나무 아래서 언니와 기념사진 한장 담았다.
초가 草家/Thatched House
1830년경 지어진 선교장 경내의 가람집으로 선교장의 곳간채를 관리하던 집사의 거처로 사용되었으며, 선교장 뒤편을 드나드는 출입자를 통제하던 곳이다. 지금은 한옥숙박체험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This thatched house was built in 1830 as the residence for the butler responsible for the storehouse. It also served as a security office and was used to control people who sought access to Seongyojang from the rear of the building.The house s now used asa hanok atype of tourist accommodation.
한국전통문화 체험관/한옥숙박체험
한국전통문화체험관 韓國傳統文化체驗館/Korean Traditional Culture Experience Hall
국가지정문화재 중요미녹문화재 제 5호인 선교장 경내에 전통 한옥 체험관을 새롭게 신축하여 한국의 전통 생활문화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자 문화체육관광부, 강원도 강릉시에서 지원하여 2002년도에 시설하였다.
지상은 전통한옥, 지하에는 현대식 샤워실, 주방, 식당, 세탁실 등 40-60명이 단체로 투숙하는 장소로 내부의 방 사이를 열면 확 트인 온돌구조로 되어 있어서 단체의 모든 체험활동을 이곳에서 할 수 있다. 500여석 규모의 야외 공연장도 있다고 한다.
This experience hall was newly built in Seongyojang, Important Folklore Cultural Properties No 5, with the support of th Ministry of Culture, Sports and Tourism, Gangwondo, Gangneung City in order to inform the traditional livig culture of Korea at home and aboad in 2002.
한국전통체험장을 돌아 언덕을 내려가는 길 우측에는
자미재라는 창고를 개조하여
전통음식만들기 체험장Traditional Korean food making experience
으로 활용하고 있다.
연지당
서별당 전면의 건물로 집안 일을 도와주던 여인들의 숙소로 사용되었다. 앞마당은 안채로 들어가는 재물을 확인하던 곳으로 받재마당이라고 한다. 이곳은 의상, 자수 등의 체험장으로 활용하며, 체험객의 숙박으로 사용된다.
안채 주옥
안방마님과 여인들의 거처
선교장 300년 최초로 지은 건물로 선교장의 가승 음식과 한과 등을 만들며 체험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열화당(큰 사랑채)과 중사랑
열화당 Yeolhwadag
1815년에 건립된 건물ㄹ서 선교장 주인 남자의 거처이다. [일가 친척이 이곳에서 정담과 기쁨을 함께 나누자]라는 뜻으로 지어진 이름이며, 건물 앞의 테라스는 조선말기 러시아식의 건물로 러시아 공사관에서 선물로 준 것이다. 현재 작은 도서관으로서 공개되고 있다.
1815년에 지어진 건물로서 건물의 벽이 모두 문으로 지어진 것이 특색이다. 온 집안의 식구들이 이곳에서 정다운 이야기(열화)를 나누며 지내자는 것이 선교장 열화정신의 근본이다. 이곳은 예절, 서예, 충효사상의 이야기방으로 활용하고 있다.
This was the place of male master of Seongyojang, and the terrace the building was built by the Russian Consul as the present at the end of joseon Dynasty.
중사랑中舍廊/Jungsarang
선교장 손님맞이에 주로사용된 건물이며 전국의 학자, 풍류객들과 교분[交分]을나누던 곳이다.
중사랑은 체험객의 숙소로 활용하고 있다.
This is the place where the quests who visted Seongyojang were received.
초정(녹야원)草亭(蘆野苑)Chojeong Pavilion
사랑채인 열화당 후원의 정자로서 1820년경 지어졌다. 소나무숲과 주변 원림 속에서 시문을 짓고 책을 읽던 곳이며, 또한 초가에 살고 있는 소작인들의 애환과 삶을 공감하며 검소와 베품의 덕을 수련하던 곳이다. 후원에 원추리 군락지가 조성되어 녹야원이라고도 불리우는데, 원추리의 야생려과 번식력이 선교장가에도 이어지기를 바라는 기원을 담고 있다.
Chojeong Pavilion was built in 1820 in the rear garden of Yeolhwadang, the outer quarters of Seongyojang. The garden is called Nokyawon, meaning 'the garden of orange day lilies' because it is adornbed with this ornamental plant. The garden's name also represents the hope that the house wouldbe as prolific as the flower itself.
사랑채 뒤의 정원으로 초정이 있다. 초정과 노송 그늘아래서 시문을 읊고 정원에는 상사화, 붓꽃, 원추리등을 심어서 자연과 함께 풍류를 즐기던 곳이다.
행랑채(한옥숙박체험)
문간채로서 선교장 모든 건물의 전면에서 웅장함을 볼수 있다. 지나던 선비와 풍류객들이 이곳에서 머물렀다고 전해진다.이곳은 체험객들의 숙박이 가능한 곳이다.
선교장을 다 돌고 내려오다 까만피부에 하얀이를 들어낸 외국인 단체를 만났다. 세계 각국으로 기념사진 담는 것은 같은 거 같다.
옆에서있다 나도 한컷 담아왔는데, 어디분들이냐고 해설가님께 여쭈니 케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Kenya teacher Pace Maker movie appearances] 선생님이라고 하신다.
오른쪽 끝에 검정바지에 회색자켓을 입은 선생님은 한국에 나오신지 3년 되셨고 한국말을 유창하게 잘하셔서 깜짝 놀랐다.
페이스메이커영화 출연하신 분이란다. 영화가 급 보고 싶어짐..
외별당
맏아들의 신혼살림이나 작은아들의 분가이전 혹은 손자들도 사용하였고, 현재는 내실로 사용하고 있다.
동별당
안채 동쪽의 별체
안채 부속 건물로써 집안 손님들의 거처로 사용하던 곳이다. 규방문화의 이야기방으로 활용하며, 체험객의 숙박이 가능한 곳이다.
전통가구들로 진열이 되어 편안함을 추구하도록 되어 있다.
행랑채의마루에 앉아 쉬며 해설가님의 번역설명을 들으시는 케냐학교선생님들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었다.
화창한 봄날 조카들과 걸어본 강릉선교장 새로운 추억을 하나 더 만들어 본다.
보이는 건물은 연지당 서별당의 전면의 건물로 집안일을 도와주던 여인들의 숙소이며,
서별당은 안채 서쪽의 별채로 집안 식구들의 공부방있다.
누마루에 서고가 있고 시원한 대청과 온돌방이 있어서 집안의 온 식구들이 이곳에서 공부를 하던 곳이다.
연지당과 서별당이 있는 넓은 잔디밭에서 기념사진을 담고,
못처럼 아이들과 아빠가 교감을 하는 모습들이
다정해 보이고 가정의 달 5월이 온것만 같은..
평화로운 모습을 볼수 있었다.
나두 언니와 기념사진 한장 남겨본다.
김시습기념관 주변 벗꽃길을 걷기 위해 나오는 길에 숲으로 올라가는 사람들을 보게 되었다.
봄날 봄마중 좀 멀기는 하지만 20세기 한국최고의 전통가옥을 보는 여행도 해보세요
못가시는 분들을 위해 하누리 왕창 담아 왔는데 바빠서 오늘 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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