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피로를 풀기 위해 금산인삼호텔에 숙소 배정을 받고 동갑네기 룸메이트와 나란히 들어갔던곳 친구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나니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지는 것 같이 좋았습니다.
오래된듯한 건물에 잘 정리정돈된 룸.. 인삼호텔에 여정을 풀었습니다.
저는 들어서자 마자 경치가 어떻나 창문밖을 내다 보았지요, 밖에서 요란한 소리가 나서 매우 궁금했어요
사진이 좀 흔들렸네요.. 분위기만 봐주세요
2인용 침실하나와 싱글 침실하나 이렇게 되어 있었어요, 동갑내기 친구가 저보고 2인실에서 자라고 해서 굴러뎅겼습니다.
이곳은 이런것들이 비취되어 있네요, 로프 중요합니다.
어디에 있는지 알아 두어야 해요..
하룻밤 묵는 숙바비용은 컴퓨터가 없는 곳은 4만원이에요
숙박료: 2명정도 1일 취침시 보통 방 40,000원 / 컴퓨터방 45,000원/큰방 2베드 5만원/온돌방 50,000원
TV프로에서 이런것을 할쯔음 하누리가 밖으로 나왔습니다.
물론 제 분신과도 같은 카메라양과 함께요..
이것은 인삼술로 축제때 나눠 준다고 합니다.
밤에보는 인삼 술통의 화려함이에요 멋지죠..
2012/06/04 - [충남 금산여행] 한눈에 보는 인삼향기 폴폴나는 금산 1박 2일 여행기
요란한 소리가 나서 일행들이 있는 곳을 잠시 떠나 전 이곳으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JCI 처음 들어보는 충청권에서 알아주는 선수 회장 선발대회가 있었어요..
회장님과 회장사모님이 함께 축하 받는 모습이었는데요, 연애인 저리가라로 화려하게 축하를 하더라구요..
JCI 43회차 회원대회 회장발대식 같아 보였습니다.
성대하게 치뤄지는 축제를 보고 뒤돌아서 오는데 불꽃놀이가 한창입니다.
어린이 놀이용품도 빛을 발해 주었지요~~
하늘에서 팡팡 소리를 내고 터지는 불꽃놀이를 카메라에 담으면 오두방정도 떨어보구요. 너무 신기했어요
제가 이렇게 멋지게 사진을 담을 수 있다는 것이 놀라워서 말입니다.
이것이 끝인줄 알고 뒤돌아서 숙소로 왔는데요, 더 좋은것들을 했다고 하시네요,
연애인도 왔다는데 하누리는 여기까지가 제 운이라 이곳만 이리 봤어요..ㅎ
▲화려한 불꽃놀이는 동영상으로 봐주시구요..
밤하늘에 떠 있는 달을 보노라니 시를 읊고 싶은데, 글 주변은 없구요..
고도원님이 아침마다 10년이 넘는 세월동안 제게 편지를 주시는데요, 그중 오늘 꺼가 맘에 들어서 올려 보아요..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세 가지
저는 몇 년 전부터
우리 산과 들에 피는 들꽃과 카메라
그리고 그 두 가지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과
친구가 되어 조건 없는 사랑을 나누고 있습니다.
아마도 그 세 가지는 제가 스스로의 힘으로
움직일 수 있을 때까지 언제나 제 곁에
있을 것이고, 제가 부르면 달려와 줄
것입니다. 그들 또한 늙었다 하여,
힘을 잃었다 하여 저를 버리지 않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저를
불러줄 것입니다.
저는 지금도 행복합니다.
- 조용경의《인생의 절정에 다다른 그대가
한번쯤 기억해야 할 것들》중에서 -
다들 어디론가 가시는데 저는 숙소로 들어와 쿨쿨쿨 자고 일어났습니다.
제 눈앞에 펼쳐진 세상은 인삼호텔에서 바라본 아침풍경입니다.
제 룸메이트 동갑내기 친구랑 다른 일정을 위해 이곳을 떠났습니다.
호텔이라고 해서 꼭 뭐 화려하고 좋아야만 하나요..
그냥 누워서 하루를 푸는데 저렴한 가격에 볼거리 먹거리 맛난거리 보시고 여정을 풀었다가 가시면 좋겠네요..
인삼호텔에는 장미꽃이 화알짝 펴 있었습니다.
너무 예뻐서 담아왔어요, 이것은 평생 내 마음속에 이렇게 화알짝 펴 있으니깐요~~
이상 여행의 피로를 금산 인삼호텔에서 여정을 풀어본 하누리였습니다.
행복한 금요일 보내시구요, 즐거운 주말 맞이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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