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무의도는 무의도 남쪽에 있는 광명항 건너편에 위치한 섬이다. 면적은 본섬 크기의 9분 1정도인 1.22㎢이며, 광명항 선착장에서 대무의도와 소무의도를 잇는 해상인도교가 있다.
우리나라에서 박정희대통령님이 서거하시기 전에 지인분들과 왔다가 반했다는 명사해변길 따라 트래킹이 이어지는데 경치가 장관을 이룬다.예전에는 북적거리는 것이 좋았더랬는데, 요즘은 한산한 풍경이 좋다.
가족여행을 하며 한곳에서 여러가지 할 수 있는 여행을 찾다가 발견한 소무의도 이곳은 트래킹 코스가 있어서 살방 살방 바다를 보며 걷기 좋다. 여름에는 짙푸른 녹음 아래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고, 짧은 거리의 산행으로 땀도 흠뻑 흘릴 수 있는 자연바람이 시원한 곳이다. 뻘을 지나 바닷물이 있는 곳으로 해녀섬이 보인다.
섬주민들은 대체로 어업과 농업을 겸하고 있으며, 지역 특산물로 무의도 포도와 청정김이 유명하고, 영화'실미도와','천국의 계단' 촬영지로 유명해져 실미도유원지가 조성되어있다.
여름에는 무의도 하나개 해수욕장으로 와서 해벽을 하곤 하는데, 겨울에는 주로 트래킹을 하는 편이다.
지난주에는 우리만 소무의교길을 지나갔더랬는데
2014년 1월 1일에는 등산객들이 있어서 활기가 넘쳐났다.
인도교를 건너서 바다누리 나룻길을 걸으며 인도교를 담아봅니다.
신년초에 남편과 걸어보는 무의바다 나루길 처음 시작은 가파른 나무계단에서 부터 시작이다.
구간 구간 응달이 진곳에는 눈이 녹지 않고 있었지만, 무난히 갈 수 있는 정도였다.
떼무리 선착장이 내려다 보이는 인도교
섬을 한바퀴 도는 길이는 2.48km로 무의바다나루길 트래킹 코스가 시작되는 곳이다.
인도교길-해녀섬길-명사해변길-몽여해변길-떼무리길 등 총 8개의 구간으로 나뉘어져 있다.
길지도 짧지도 않은 길이 8개의 이름으로 나뉘어 알찬 볼거리를 제공 하고 있다.
대무의도와 소무의도를 건너려면 다리를 건너야 하는데 예전에는 광명항에서 배로 건넜지만 요즘은 414m의
인도교를 건너 들어간다. 다리 위로는 차량이 다닐 수 없기 때문에 입구에서 부터 트래킹이 시작된다.
해녀섬(해리도)소무의도 남쪽에 있는 작은섬으로 전복을 따던 해녀들이 쉬었던 섬이라 해서 해녀섬이라고 합니다.
무의나룻길의 정상인 팔각정에 들러 밑으로 내려다 보이는 해녀섬을 보았네요
길따라 20분정도 걷다 보면 산 정상에 정자가 있습니다.
여기서 잠시 숨을 고르며 서해바다를 조망하며 기념사진을 담고 소나무 숲길따라 내려가면 되는데
우측으로 해녀섬의 경치가 근사합니다.
해송이 멋진 울타리가 되어주는 예쁜 주택이 눈길을 끄는 곳 그 너머로 송도도 보이구요 경치가 수려합니다.
통나무 계단을 내려오면 하얀 모래사장이 넓게 펼쳐지는데 이곳은 명사해변길의 시작입니다. 이곳에 '명사'가 붙은 이유는 박정희 대통령이 가족, 친지들과 휴양을 즐기던 곳이기 때문입니다. 한편 장마철에는 조류에 의해 죽은 사람들이 자주 떠밀려왔다고 하니 아름답기도하고, 애달프기도 한 그런 장소이기도 합니다.
항상 인생에서는 2개의 마음이 교차하는 것 같아요..
명사해변의 시작지점에서 고운글귀를 만났습니다.
작은섬 밀려드는 물결에
다가 앉는 속삭임
너와 나 우리
따스한 만남 이야기
넓은 모래사장에 Happy new year's 2014년
Fllow me by 하누리라고 이름을 써보네요
바위 위에 올라 생각을 해봅니다.
내가 좋아 하고 잘 할 수 있는 일은 사진이다.
나의 진로는 어디로 향해야 할까?
남은 생은 내가 좋아 하는 것을 찾아서 해보고 싶은 마음 굴뚝
소무의도는 크게 서쪽마을과 동쪽마을로 나뉘는데 인도교가 있는 곳이
서쪽마을, 몽여해변길이 동쪽마을이다.
몽여해변길에 도착해서 섬의 반대편을 돌아 보았다.
바닷가 민박집이 보이니 잠시 앉아 소라찜에 막걸리 한사발 하고 싶은 마음이 요동칩니다.
바닷길을 걸으며 섬 한바퀴를 돌았어요, 아침에 북어떡국 한사발 먹고 출출한 기가 올라옵니다.
말띠라 하도 돌아 다니는 남편을 붙잡아 보아요
넌 잡혔다구~~
쓸쓸하게 홀로 외로이 바다를 지키고 있는 칼라풀 나무 한구루
너두 내맘과 같은건지 묻고 싶다.
해바라기 하지마라, 너를 발전시켜라
인생은 짧고 굵게 재미지게 살 지어니..우쿠쿠
소무의도 서쪽마을에는 벽화가 몇점 그려져 있는데 바다 마을의 전원적인 풍경이 그려집니다.
이곳 소무의도의 주민은 총 40여명으로 인천상륙작전 당시 군 병참기지로도 이용되었다고 하네요, 1960년대까지만 해도 500여명의 주민이 살던 부유한 섬마을이었는데 이젠 낚시꾼과 여행자들이 찾는 한가한 섬이되었다.
다리 건너 작은 섬안에 아름다운 경치와 소박한 어촌 마을의 모습이 그려지며, 무의도는 바다위로 떠오르는 일출이 아름답고 갯벌위로 떨어지는 일몰도 장관입니다.
해맞이 하러 소무의도로 오세요 ^^
궂게 닫힌 어느집 창문으로 바다가 보이고 저희의 모습이 그려졌어요~
정말 아름답지요, 이곳에서서 바다를 보고 있는데 남편이 포즈 취하라고 해서 셋을 담아 봅니다.
이런 사진 놀이 재미지죠, 요즘은 남편이 저보다 낳아지려고 해요..함께함이 참 좋습니다.
마지막 계단을 힘차게 올라왔어요
높이 오르는 것을 누구나 바라지만, 저는 이렇게 높이 올라가는 것이 좋아요..
인생은 재미지게, 세상을 다가진 마음으로~
동쪽마을 전경
떼무리 선착장방변으로 인도교 주변에 선창식당(TEL 032-752-4090)에 들러 꾸덕꾸덕 말른 생선 성대를 사가지고 실미도로 향했습니다.
섬안에서 여러가지를 할 수 있는 곳으로 알찬 여행을 해봅니다.
새로이 시작된 2014년 알찬계획으로 승승장고 하시는 해가 되세요
오늘 하루도 감사합니다.^^
찾아가는 방법
대중교통: 인천공항역 3층 2번 승강장에서 302-306번 버스탑승 또는 5번 승강장에서 222번 버스 -잠진도 선착장하차-무의여객선
무의도 해운
http://muuido.kr/032-751-3354-6
운항시간 오전 7시 30분~오후 6시(주말, 금요일, 공휴일은 오후 6시까지 잠진도 선착장 도착하셔야 합니다.)
이용요금: 대인 3천원/경로, 소인, 군경, 장애인 2,100원
차량탑승요금: 2만원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참조하세요
바다펜션: 1박 방하나 거실겸 화장실 1 4인 기준 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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