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TV에서 맛집 선전을 자주 해주다보니 가고 싶은 충동이 생긴다.
홈쇼핑 보는 사람은 집안이 모두 홈쇼핑으로 도배되는 것을 보았고, 미식가인 우리는 상품보다는 먹는 것이 좋아서 찾아 나섰다.
내생전에 접시꽃 당신은 들어보았는데 접시꽃 보쌈은 처음 들어 보았느니라
~~이러면서 찾아간 식당 탁월한 선택
이었다.
신정네거리역 4번출구 삼성전자 A/S센터 바로 밑에 위치한 식당에는 가족단위로 식사를 하는 분들이 많았다.
접시보쌈을 주문하고 나면 기본셋팅이 되는데 묵사발이 1차적으로 나온다.
시원하고 개운한 맛~~맛있어서 한대접이 후루룩 뱃속으로 골인~
스티커 이미지
별도로 주문한 조개탕
국물이 시원시원 조갯살이 토실토실
보쌈ᆞ해물ᆞ문어, 밀전병까지 들어있는 복합 메뉴 "접시꽃 보쌈"
보쌈과 문어 오징어가 통으로 쪄져 셋팅되는데 소 자주문이었다. 공기밥도 안먹고 배불렀다.
오랜시간 김이모락모락 나는 도자기접시가 신기해서 밑을 보니 생소한 도자기화로였다.
호기심천국이의 발견
문어와 보쌈의 환상궁합
문어 귀신인 남편의 입은 귀에 걸리는 순간이었다.
옆테이블의 푸짐함, 소 자와는 확연히 틀린 상차림이었다.
푸짐하고 맛있는 집에서 접시꽃 당신을 외치며,접시꽃 보쌈을 먹는데 골라먹는 재미가 솔솔~~
점점 음식문화가 업그레이드 되는 세상
마지막으로 입구에 비취된 티타임 연잎차와 아메리카노가 있어 차한잔 마시며 남편과 운동삼아 두정거장을 걸어서 집으로 향했는데
추웠지만 연애하는 기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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