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가운 조카들이랑 퇴근후 강남역 13번출구 주변 미친아낙네에서 만났다.
나이차이가 많이 안나서 친할 수 있는 조카새깽이들의 조잘조잘은 내 삶에 활력소다.
빈대떡을 가위로 이쁘게 자르며 조카가 던진 한마디..맞추고 산다는게 어려운데 왠지 럭셔리 해지는 삶이 되는 기분이라고..
젓가락으로 휘이 휘이 니맘대로 찢어 먹으면 남편이 싫어 한다고 조각조각 예쁘게 컷팅하는 조카들 모습을 보며 같이 늙어가며 잔을 부닥치며 살 수 있음에 감사해보는 2016년 1월 13일 퇴근후 시베리아 벌판 바람이 불었던 7시경 강남은 한산했다.
아구찜 맛이야 거기서 거긴데 강남에서 먹으니 강남맛이 나는 듯 했다.
맛있게 볶음밥까지 마무리하며 수다스타그램 퇴근후를 맞아본 어느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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