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시 : 2012.06.10
■ 산행장소 : 북한산 인수봉 의대 환상길
■ 등 반 자 : 리딩: 포그니, 세이지, 영순,영준/ 등반 및 사진봉사 : 알흠이
일요일 암벽등반중 A조와 B조로 나뉘어 A조는 취나드 B길 을 등반을 B조는 인수봉 환상길을 등반을 했습니다.
하누리는 이쪽 저쪽을 찍느라 정신이 없었는데요, 참 멋진 경치에 높은곳에 올라 앉아 있는 것이 꿈만 같았다죠..
의대길 초입 중간 안전한 자리에 두발로 서서 하루 죙일 하늘 높이 목을 쭉빼고 사진담느라 죽을뻔 했습니다.
목이 아직도 뻐근하네요, 병원에 입원 중이신 스파이더인성선배님의 노고를 알것만 같습니다.
정말 빨리 완쾌하시고 제자리로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선배님 저 목아파요~~~ 빠른 쾌유를 빌어요 ^^ ㅎ
그러면 이제 부터 환상길을 보시겠습니다.
개념도 및 내용출처 : http://cafe.daum.net/krmtlove/I28n/99 ☜한국 산사랑 산악회
등 반 길 잡 이
의대길은 1971년 8월 하순에서 9월 중순에 걸쳐 서울대학교 의대산악부에서 개척한 길이다.
전체 루트는 총 여섯 마디로 되어있으며 등반길이는 약 130m에 달한다. 최고 난이도는 마지막 마디의 슬랩이 5.10b로 매겨져 있으며 장비는 프렌드 1·2·3·5호 등이 필요하다. 등반의 시작은 일명 오아시스라고 부르는 대슬랩의 중단 잡목지대의 오른 쪽에서 시작한다. 여섯째 마디에서 등반을 끝내면 올랐던 루트로 하강을 할 수 있으며 기존 A코스 쪽으로 한 번의 하강을 한 후에 인수봉 정상에 오를 수도 있다.
첫 마디(25m)_ 출발 지점에 잇는 소나무 오른 쪽의 밴드로 이동한 후 왼쪽의 볼트를 통과한 후에 다시 왼쪽의 그립홀드를 이용해서 슬랩을 오른다.
둘째 마디(20m)_ 두 개의 크랙이 아래위로 나 있는 아래의 크랙을 잼이나 레이백으로 5m쯤 오른 후 오른쪽 크랙으로 진입하여 재밍을 하며 테라스로 오른다.
셋째 마디(12m)_ 짧은 슬랩과 연속된 5개의 볼트를 지나 고정 피톤이 잇는 곳까지 오른다.
넷째 마디(30m)_ 경사 70。가까운 슬랩이지만 바위면의 요철이 잘 발달된 슬램을 4개의 볼트를 지나 왼쪽으로 이어지는 밴드형 홀드를 따라 오른다. 원형 피톤과 볼트에서 확보한다.
다섯째 마디(20m)_ 어렵지 않은 슬랩이지만 마디 중간에 볼트가 설치되어 있지 않으므로 신중해야 한다. 슬랩이 끝나면 취나드 B코스의 크랙이 끝나는 넓고 평평한 테라스다.
여섯째 마디(20m)_ 하강용 피톤에 확보한 후 왼쪽 끝으로 이어지는 작은 바위턱에 발을 딛고 서서 슬랩에 올라선다. 그 후 4개의 볼트를 지나면 등반이 끝난다. 여기서 갈라진 바위를 건너뛰면 귀바위 정상이다.
이곳에서 인수 A코스 넷째 마디 종료지점으로 하강하여 인수봉 정상으로 갈 수도 있고, 쌍볼트에 줄을 걸고 오아시스로 하강할 수도 있다.
▲개념도와 내용을 보시고 사진 감상을 하시면 조금 이해가 되실까요~~
바위를 믿고 슬랩(걸어서 등반)하는 거에요, 그래도 이곳은 미세하게 잡을 것이 있어서 덜 무서워요~
삼각형 모양으로 된 바위 부분이 오아시스라는 곳입니다.
바위 이름 이쁘죠 오아시스 그 옆으로 소나무 가 있어요 저 곳에서 점심도 먹고 차도 마시고 음.. 암튼 좋은 곳입니다.
A조와 B조로 나뉘었기때문에 환상길을 오르는 B조에 남편이 리딩을 했습니다.
제가 보는 렌즈속 세상은 이렇습니다.
리딩을 한사람이 다음사람의 빌레이를 보죠.. 좀전에 남편의 세컨을 보았던 세이지님이 올라오고 있죠..
바위 아래 경치가 아름답습니다.
세이지언니가 확보줄 거는중이에요, 세이지님이 빌레이를보면 다음사람이 올라 오는 거에요..
그러면 둘이였던 이곳에 3명이 되지요..
2P(2피치)두마디를 가는 겁니다..
이런거 올리믄 싫어 하실텐대,, 가는 길을 봐줘야 내가 오를때 쉽다고 합니다.
손가락 발가락을 사용하여 오르기 때문에 머리 아프신분, 귀에서 윙윙윙 소리나시는 분이 이 운동을 하시면 싸악 낳아요 ^^
S라인을 원하세요 그러면 꼭 암벽운동을 해보시길 권합니다.^^
이곳이 오아시스 쉼터..
차마시고 밥먹고 하강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맞으편에 보이는 바위는 잠수함바위에요 잠수함처럼 보이시나요?
오아시스에서 내려다 본 풍경 망원렌즈로 담아 보았습니다.
환상길을 오르기 위한 준비중이구요..
다음사람을 위해 해놓은 빌레이 매듭이랍니다.
2중 확보 동아줄이 끊어 지지 않는 이상 안전하다고 합니다.^^
꽈베스통매듭이란?
8자 매듭이란?
[꽈베스통 8자매듭 사진및 글 관련 : 부산등산교실 출처]
워킹등산객 언니가 인수봉을 가리키며 두분이 대화 하는 모습이 망원렌즈에 들어왔네요..ㅎ
의대길에 사람이 많아서 환상길로 이동을 했습니다.
줄이 짧아서 연결한거에요, 다음사람을 올려 보내기 위한 줄 작업입니다.
옥매듭이란?
파란색 줄과 연두색줄이 연결되어 길어 졌네요, 이제 영순언니가 다음 코스로 오릅니다.
이렇게 계속 가는 거에요~~
인수봉 환상길 슬랩이 환상이랍니다.
열매는 열리고...
Don't be dangerous~♡
의대길은 바로 좌측에 환상길은 우측입니다.
앞발과 손까락을 이용해서 하는 운동이라, 머리아프신 골치아프신분에게 좋아요~~
선등자가 완료라고 외칩니다.
다른팀인데 포즈가 멋져서 담아왔습니다.
겂없는 아름다움..
목이 아파서 다른 것도 좀 담아보구요..
갑자기 바람이 불고 먹구름이 몰려 왔다가 안개가 자욱해졌습니다.
3기선배님과 5기 후배님이에요..
저 이곳에서 이분들이 다 내려 올때까지 이렇게 촬영을 합니다..
꽃 술빵 사이로 보이는 코알라선배님을 담아 놓아요..
목이 아팠겠죠~~ㅎㅎ
몇백년은 됐을 법한 소나무 사이로 보이는 바위 아래 경치가 참 멋지네요~~
오랜 기다림 끝에 이젠 하강을 합니다.
한번의 밧줄로 안되서 2번으로 나뉘어 하강을 했어요.. 역시 내려오는 재미는 정말 좋습니다.
찍사 기념사진 3장 담아 줘서 가져 왔어요
높은곳은 기후변화가 심해서 꼭 점퍼를 입어야 겠어요, 아무것도 안하고 사진만 찍었더니 감기 걸리기 딱이었네요..
너무 추워서 바위속으로 파고 들어 가고 싶었는데, 하산을 하자고 해서 어찌나 좋던지요~~
이곳으로 이렇게 다섯명이 내려왔어요, 저희는 B조 인수봉 환상길을 등반했습니다.
안전한 등반을 하고 돌탑위에 돌을 얹고 기도를 합니다.
일행을 기다리며 숲 향기를 맡아 보았네요..윽 이사진은 실수 ISO를3200에 놓고 담았습니다
하산길에 멋진 아델라 언니를 만났습니다.
언니가 블로거를 친구공개로 해서 소개를 못하겠네요..
멋진 암벽 등반가에요~~
안전한 등반을 하고 왔습니다.
다음편은 취나드B길이에요, 직장에 다니며 짬짬히 하려니 어렵네요, 잘하지는 못하지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벌써 금요일이네요, 한주 마무리 잘하시구요 행복한 하루 만들어 가세요 ^^
도선사
강북구 우이동 264번지
TEL: 02-993-3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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