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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찾은 맛집 리뷰/Cafe/빵/파이

할머니 엄마랑 가보는 미술관옆 커피가게..

2011.12.04 엄마랑 데또하기

 연세드신 엄마와 놀아드리기..

처음으로 카페에 발을 내딛은 83세 엄마께 고구마 라떼를 사드려본다.

엄마 맛있어? 라는 말에 이인.. 이것이 뭔디 이렇게 달달 하고 맛있다냐..

가끔 이런 저런 이야기 하고 싶을때 엄마 모시고 바람 쐬러 나와야 겠다 싶었던 날..

 

아늑한 분위기의 찻집이 맘에 드셨는지 두리번 거리시며, 젊은애들이 오는데를 늙은이가 왔는가 싶은 맘에 어찌 할줄 몰라 하시던 우리엄마다..

내눈에 우리엄마가 젤 이쁜걸로 봐서 난 엄마의 막뚱이 딸이 맞는 것 같다.

 

 

 

 

 

 

 

 

 

오랜지기 친구랑 함께했다.

 

 

 

 

곰인형이 있어서 그런지 더 아늑한 느낌이 난다.

 

 

 

우리엄마는 할머니 그래도 좋다.

 

 

고구마라떼 \4,000원/핫초코\3,500원/화이트카페모카\4,000원

과자는 써비스 한입 깨어물면 짧막한 글이 나온다.

 

 

 

 

 

 

 

요런 혜택이 있네요..

도장 콕콕 찍어서 꽁짜 영화한편 봐야겠네요~~~

 

 

겨울로 접어드는 길목 엄마랑 이런 분위기 좋은 곳에서 데이또 해보심 어떨런지요..

딸들이여~ 엄마도 때론 이런곳이 가고 싶다네...!!

 

지켜지지 않은 약속


약속은 그런 막연함을 줄이기 위해
허공에 일단 선을 그어 놓는 것입니다.
약속은 서로를 제한하기 위한 것도 아니고
지켜지지 않았을 때 좌절해야 하는 이유도 아닙니다.
서로를 배려하기 위한 것이고 지켜지지 않았을 때는
상대의 마음을 다시 보고 문제를 함께 해결하도록
노력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 최주연의《불안 버리기》중에서 -

 


미술관 옆 커피가게(할리갈리보드카페)

라페스타 C동 201호 /TEL: 031-920-9242 

                                                                        라페스타 E동 301호 /TEL: 031-903-27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