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전북방문의 해로 청정고을 전남순창여행코스중 2번째로 워킹산행이 있었습니다.
산행이 있어서 참가를 했구요, 미국인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기회도 가져보았습니다.
1981년 전국 최초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강천산은 푸른 숲 맑은 물 아름답고 시원한 계곡, 계절마다 산의 경관이 변하고 그 경관이 한결같이 수려하여 호남의 금강으로 빼어난 아름다움을 간직한 산이며, 강천산이라는 이름은 강천사라는 절 이름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2012/04/02 - [전라북도] 맨발의 트레킹코스로 유명한 강천산, 병풍바위에서 무지개를 보았어요~
강천산은 산새가 완만해서 맨발로 걷기에 굉장히 좋은 산이에요..
요분들은 제가 하산길에 만났구요, 마이블로거에 사진한장 쿡 올리고 싶다고 요청을 해서 별이님이랑 한장 건진 사진이랍니다.
아스팔트가 올라온다는 말이 생각날 정도로 무지 더웠어요..
이글 이글 타오르는 때얕볕
때얕볕을 지나 숲속길로 이렇게 걸어 갑니다.
봄이랑 여름이랑 기분은 완전히 다른 느낌이네요..기회가 닿는다면 계절별로 다 와보고 싶은 곳이랍니다.^^
봄과 여름을 와 보았으니 가을과 겨울도 기대해 보아요 ~~
아이들의 물놀이도 저도 저기 저 물속으로 풍덩 들어가서 엉덩이 들고 두 다리를 첨벙거리고 싶었지요 지난 여름 관악산이 스쳐 지나갑니다.
2012/03/24 - 시원한 계곡물이 흐르는 관악산에서..
시원한 물소리가 들리실까요~~
아빠와 딸..요즘 아빠들은 참 멋쟁이에요, 아이들과 잘 놀아 주니 말입니다.
우리때 아버지는 무지 무섭고 그랬는데라는 생각이 들어 갑니다.
매표소 까지 걸어올라오는 풍경은 이렇습니다.
계곡마다 아이들의 부모님들의 목소리가 들리죠 하하호호..
매표소에 표를 내고 들어가면 병풍포포에서 물줄기가 시원하게 훝날립니다.
완전 선풍기 역활을 해주어요 옆에 서있으면 시원한 느낌을 받습니다.
이곳에서 사진을 담으면 멋지게 나온다죠, 요즘은 무겁고 힘든 카메라 보다 스마트폰이 대세입니다.
바로 찍어서 카톡스토리로 저장되는 스마트폰 아주좋아요~~
강천산은 맨발 트레킹코스로 발지압으로 건강을 되 찾을 수 있는 아주 좋은 산이랍니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맨발로 걸으면서 달콤한 대화를 나누고 구수한 옛 정취를 느껴볼 수 있는 정감있는 산책로로써 병풍폭포를 시점으로 구장군폭포까지 경사가
없는 평지의 길로써 총 연장 2.5km이며, 손잡고 걸으면 사랑이 싹튼다고 해서 러브산책로 발지압 효과에 좋아 웰빙산책로라고도 부른다고 합니다.
또한 인체에 유익한 황토위에 둥근 자갈과 모래를 덮어 걷는 이의 부담을 줄이고 발지압 효과를 위한 산책로로 많은 관광객이 맨발로 걷기를 즐겨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탁 던지면 펴지는 모기장 하나 가지고 오면 아이들과 좋을것 같습니다.
사진처럼요..
주말 아빠놀이도 힘들지만, 물속에서만큼은 미소가 나온다죠..
임신한 아내의 손을 꼭 잡고
참 아름답지 않나요..?
부러운 미쓰 셋..
아가도 산책하고
통나무 다리도 건너보고
다리 옆에서 가방을 뒤적이시길래 뭔가를 잡았나 하고 들여다 보니 포크로 수박을 파서 드시고 계시더라구요 ㅎㅎㅎ속았습니다.
전 물고기가 밑에서 왔다리 갔다리 하길래 피래미 잡은 줄 알았네요 날이 더워서 달콤한 수박에 눈이 가지는 날입니다.
시원하게 물이 떨어 지는 자리에서
예쁜 아가씨가 스맛폰으로 셀카를 하는데요 멋져서 담아왔어요..스마트 폰에는 그녀의 얼굴이 보입니다.
벤치에 쉬어가며 남친한태 이쁜짓도 하구요
쌓아진 돌탑에 내 돌을 쌓고 소원도 빌어보구요 요런 산행은 어떠실까요?
지나가는데 들립니다 귀가 열려 있거든요, 여~~보 누구누구야.. 포즈좀 잘 해봐..
포즈 취해주셔서 덩달아 담아 왔어요 ^^
열심히 가다가 빨간 등산복자켓을 입은 할머니를 만났어요, 연세를 여쭤보니 일흔여덟이라고 하시더라구요
멋쟁이시지요,
걷는 운동을 하시면 건강해 집니다. 많이 많이 걸으세요 ^^
외국학생들도 한가로이 올라갈때 봤는데, 내려올때 또 만났습니다.
사랑과 행운을 기원하는 돌탑도 있으니 오셔서 꼭 기도를 하고 가세요 ~~
누군가 쌓아놓은 수많은 소원들이 시원한 물과 함께 흘러갑니다.
등산객 부부 아름답지요..
맨발로 이렇게 걸으시면 되어요
지난번에 전 이곳을 못 갔어요, 사진을 담다 보니 다들 올라 가셨는지 안보이시길래 혼자서 걸어보는 대나무 숲속길
대나무 숲속길에 반해서 허우적 대다가 나왔습니다.
통나무를 한계단 한계단 오르면서 이곳에 무엇이 있나 살폈어요
산 나리꽃이 저를 반겨 줍니다.
계란 후라이 꽃도 반겨주구요..
바스락 바스락 소리와 숲향기가 무지 좋은곳..계속 이렇게 길이 이어집니다.
나뭇가지와 구름이 나뭇잎을 만들어 주었네요
숲속길을 내려와 강천산 빨간 구름다리로 향하다 일행을 만났습니다.
저 이곳을 숨가쁘게 올라가는 데 벌써 등산하시고 내려 가시더라구요, 계단 숫자를 세며 올라 갔습니다.
강천산에는 계단이 321계단이 있어요, 운동 지데로 됩니다.
빨간구름다리에서 바라보는 여름풍경입니다.
날은 더웠는데요, 등산을 오신분들이 많았어요..
다정한 모습 두분 오래 오래 행복하시길 바라며, 하산을 했습니다.
취미가 같은 아버지와 딸의 모습 너무 좋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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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동네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철망이 미세하게 되어 있어서 공작새를 담아 오지 못했는데요, 이곳에는 새들이 살고 있습니다.
하산길에 만난 아흔아홉되신 할아버지
할아버지 안녕하세요~~
연세가 어찌 되셨어요 큰소리로 여쭸더니 저를 빤히 보시더니 나 아흔 아홉이야 그러시더라구요
정정하시고 산에 산책도 나오시구요, 좋아보이셨습니다.
그 노래가 생각나더라구요 신발을 보노라니..너랑 나랑은 그렇구 그런 사이니까, 사이니깐..ㅎㅎ♪♪♬
다리 난간에 놓여진 신발이 이뻐서 살짜기 담아 왔습니다.
같은 취미를 가지고 함께 살아 갈수 있다는 건 좋은거 같습니다.
동그란 거울속에 숲속나무와 제 모습을 담아 봅니다.
제가 보는 렌즈속 세상은 이렇습니다.
아빠되기 힘들어요, 아이태워 주시려고 자동차 튜브 바람넣는데 안쓰럽게 보였습니다.
그래도 가족이 함께 함이 행복이지요, 물놀이 시원하게 보고 왔습니다.
강천산군립공원에는 백일된 아기부터 아흔아홉살 되시는 할아버지까지도 산행을 좋아라 하는 곳입니다.
저질 체력이라고 운운하시는 분들 귀 쫑긋 하시고 맨발로 강천산 산행 해보시길 권합니다.
밤새 비가 많이 내렸는데요 비 피해는 없으신지요, 건강 조심하시구요 수요일 상콤한 날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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