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 행 지 : 사량도 지리망산 섬산행 트레킹
● 산행일시: 2012년 04월 7일~8일(토요무박)
● 산행코스: A. 내지항-금북개-지리산-불모산-가마봉-옥녀봉-대항선착장
( 5시간30분 )
B. 내지항-금북계-지리산-불모산-대항선착장( 4시간~ )
C. 섬도로따라 해안트레킹 및 릿지
● 산울 림 산악회 회원 http://cafe.daum.net/3050sanulim
사량도 지리산[智異山] 397.6m)
사량도 지리산은 지리산이 바라다 보인다하여, 지이망산[智異望山], 지리망산으로 불리다가 그 말이 줄어 지리산(智異山)이 되었다.
국립공원 지리산과 구별하기 위하여 통상 사량도 지리산이라 부른다.
사량도는 통영시 사량면으로 우리나라 남단 다도해의 통영시 서남부 해상, 한려해상국립공원 중심부에 위치한3개의 유인도와 8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진 섬이다.
통영시는 통영군과 충무시가 통합되어 통영시로 되었다.
사량도는 크게 서로 마주보고 있는 주섬인 윗섬(상도)과 아랫섬(하도) 사이가 마주보고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 않아 호수처럼 잔잔하며 윗섬에 금평항이 있으며, 윗섬의 중앙을 가로지르는 지리산, 불모산, 가마봉, 옥녀봉 이 능선으로 연결되어 함께 산행을 할 수 있다.
한려해상공원의 시원한 조망과 아기자기한 암릉으로 이뤄져 산행의 즐거움을 더해주는 사량도는 동료와 함께가족과 함께 할수 있습니다.
토요일 늦은밤 남편과 함께 카페정기산행을 가기 위해 나왔습니다.
사당역 13번출구 앞에서 하늘을 한번 올려다 봐 줬는데요 동그란 달님이 소원을 말해봐라는 듯이 둥그렇게 떠있네요.
소원을 말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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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버스 타고 흘러가는 우리의 주말여행 해안 트레킹, 백두, 워킹, 암벽팀이 함께하는 정기산행이에요
2012/03/24 - 관악산[교수회관-수영장능선-연주대정상-자운암 하산] 요 산행후 다시 뭉치 백두,워킹,암벽팀입니다.
괜시리 설레여 지는 늦은 밤..차안에서 흘러가는 밤 네온사인이 아름답습니다.
열심히 달려서 자다 깨다를 반복하며 도착한 곳은 사량도 여객선 터미널 앞..
통영가오치항에서 사량도로 들어가는 배는 아침 7시부터홀수시간 9시,11시,13시,15시,17시이며 사량도에서 나오는 배시간은 8시부터 짝수시간으로,10시.12시.14시.16시.18시입니다 (배 운행시간은 40분소요) 하지만 아침에 인원이 차면 6시에도 출발합니다 ! 그러니 아침에 가오치항 에 차 내려서 바로 아침식사후 배를타면 배 시간이 가장 절약 됩니다 ~뱃삯은 편도 4,500원.입니다!~참고하세요 !
날이 밝기를 바라지만 밖같공기는 무지 추워요, 코알라선배님이 주신 미니 담요를 둘렀는데도 밤공기는 쌀쌀합니다.
첫배가 7시인데요, 때로는 인원수가 많으면 첫배를 6시에도 띄워 준답니다.
6시에 출항하는 배를 바라보며 부러 웠습니다.
6시쯤 되니깐 아침이 밝아 옵니다.
저희 처럼 이곳에서 아침식사를 하신 다른 산악회회원님들,
사실 벗꽃 나무를 찍고 싶었는데요, 안비켜 주셔가지고 같이 담아 왔어요 ㅎㅎ
6시에 떠나가는 배..
이른아침 고기잡이 배를 타고 바다에 나오신 어부님을 망원렌즈로 담아 보았습니다.
다행히 파도가 잔잔합니다.
배를 타고 가는데요 지난번 장봉도때는 갈매기가 무지 많았는데, 여기는 한 두마리만 날라다닙니다.
날씨도 좋구요 바람도 션하구요, 꽃들이 만발해서 볼거리가 많습니다.
고기잡는 어부아저씨를 망원렌즈로 담아보았습니다.
너무 신기해요, 뭐 하고 계시는 지 다 보이거든요 ㅎㅎ
빤짝빤작 빛나는 금빛 물결
반짝반짝 빛나는 은빛물결
노란 등대
배타고 오시면서 보실수 있는 바다풍경..
바다를 보며 이제 산행을 할겁니다. 이만큼 좋아요~~~
야자수 나무가 일렬로 서있고 나무에는 벗꽃이 활짝 폈습니다.
참 조용하고 좋은동네 같아요 ~
산아래에서 산 위를 담아 보았습니다.
개미들이 행진을 하는 것 같이 보이지요, 첫배로 가신분들이 오르고 계시는 겁니다.
저희도 조금있음 저기에 도달 하겠지요..
통영에는 동백꽃 벗꽃 산제비꽃, 개나리가 만발 했습니다.
지리산이 보인다고 해서 지리망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하시네요~~
마을입구로 들어가 폐교를 통과해서 좌측으로 오르시면 됩니다.
전깃줄에 제비한마리가 운동을 하고 있었어요, 너무 이뻐서 담아왔습니다.
운치있는 마을입구
마을입구에서 쌍둥이 소를 봤어요~~
폐교가 되었네요..
흙길을 지나고 나면 약간의 오르막이 나오고 암릉구간이 나옵니다.
하나 하나 올려 놓고 빌은 소원이 탑을 이루고 있어요..
암벽팀 저희 대장님과도 기념사진을 담아보아요..
소원탑 의자에서 앉아서 좀 쉬어 가세요~~
요기서 돌을 올리고 소원을 빌어 보시고, 약수한컵 마시고 가시면 되어요..
돌탑을 사이로 바라본 마을 풍경이 청녹색 바다물과 잘 어울리지요..
계속 이렇게 바다를 보며 산행을 하는 것입니다.
진달래가 산위에 오르면 오를수록 많이 펴 있어요..
산제비꽃 보라도리..
재미난 길에 스릴을 푸러스 해서 산행이 즐겁습니다.
환상의 데이트코스 (일주도로)
연인들이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해안변 아름다운 전경과 꽃길이 어우러진 환상의 데이트 코스입니다.
드라이브코스로 굉장히 아름다운 길이고 그곳을 보면서 이렇게 살방거리고 산행을 하시면 되는 겁니다.
이쁜동생도 딱 세워 놓고 한장 찍어주구요..ㅎ
먼저 출발하신 산우님들을 망원렌즈로 담아 보았어요, 이렇게 바위를 걷는 거에요..멋지죠
사량도 지리산
상도에 있는 해발 398m의 산으로 '2002년 세계산의 해'를 맞아
산림청이 선정한 한국의 100대 명산에 선정된 산입니다.
배워봐는 남편이랑 이곳에서 기념사진 한장 남겨 봅니다.
암벽등반을 할수 잇는 바위도 있구요 '하면된다'는 자신감과 불굴의 정신을 배울수 있는 곳입니다.
위험구간인데요, 암벽교관님이 릿지에 대해 설명을 해주셨어요
헬맷 안쓰시고 이러시면 곤란한데 말이지요..절대 따라하지 마세요 ^^
이곳에서 잠시 쉬어 가며 약과 한개를 먹었는데요 참 달달 하니 꿀맛입니다.
사실 제가 단거를 안좋아 하거든요.. 그런데 여기 산에서는 왜 그리 맛있는 걸까요~~
산은 그리 높지가 않아요, 능선을 따라 가는 것이구요,
갑자기 헬기가 왔어요, 잘 잡고 가면 사고 날 일이 없는데요, 사진찍을 때 조심하시고, 절대 약주 드시지 마시고
이날 이곳에는 3번의 헬기가 떴습니다. 이렇게 가까이서 헬기를 보는 것은 첨이에요..
바위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바다 경치가 멋지죠~~
가마봉으로 출발을 합니다.
2번째 사고난곳..
정말 아주 가까이에서 헬기를 보았습니다.
전 이애기 아빠가 대단 하더라구요.. 올라오기 쉽지 않은 곳인데요 아이를 안고 등산을 하셨습니다.
3번째 사고가 났다고 헬기가 또 오네요, 많이 다치지 않으셨기를 마음속으로 빌어 보아요~
이곳계단으로 내려 갑니다. 경치가 아름다워요 ~~
계단과 바위가 가파르고 위험구간이 많았어요, 헬기가 3번이나 떴습니다.
잡을 구간은 많아서 오르는데 그리 어려움은 없는데요,
바위가 삐죽 삐죽 날카로와요, 오르실적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옥녀봉의 전설
사랑도는 옛날부터 혼례식에 대례(大禮: 혼례를 치르는 큰 예식)을 않는 관습이 있었는데 대례를 하면 반드시 좋지 못한
결과를 가져온다고 전해지고 있다.
옛날 이 섬에는 홀아버지와 딸이 살고 있었는데 딸은 예쁘게 자라서 아름다운 미모를 지닌 처녀가 되고, 사람들은 그녀를
모두 옥녀(玉女)라고 불렀다. 옥녀를 낳고 병으로 세상을 떠난 아내를 대신하여 딸을 키워 오던 홀아비가 아름다운 딸에게
욕정을 품게 되고 비바람이 치던 어느날 욕정에 눈이 먼 아버버지가 딸 방으로 뛰어 들어가니, 옥녀는 놀라 비명을 지르
면서 눈물로써 호소하며 말하기를 "아버지, 사람의 탈을 쓰고 어찌 이러실수가 있습니까?
소녀도 사람이라면 아버지께 어찌 몸을 받치겠습니까?
옥녀는 이를 모면하기 위해 설마하는 마음으로 "정히 아버지가 이러시면 소녀가 저 산위에 있겠으니 아버지는 등에 소 멍석
을 쓰고 소울음소리를 내며 올라오시면 소가 된 마음으로 소원을 들어 드리겠습니다." 라며 울면서 말했다.
"소처럼 기어서까지 나를 탐내시지는 않겠지'라는 마음으로 산위에 서 있는 옥녀는 엉금엉금 기어오르는 아버지의 모습을
발견하고 더이상 어쩔 수 없음을 깨닫고 바위 아래로 몸을 던지고 말았다. 이후에 사람들은 죽은 옥녀를 위로하기 위하여
이곳에서 행해지는 혼례식에는 대례를 하지 않고 옥녀가 죽은산을 옥녀봉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철계단이 지나면 흔들 나무계단이 나와요, 이곳으로 이제 하산을 합니다.
고도감이 조금 심한데요, 우회길이 있어서 산우님 몇분만 우회를 하고 모두 이곳으로 내려 왔어요..
배워봐도 이곳으로 왔습니다.
숲길을 지나 바다를 보며 하산하는 재미가 솔솔하네요다리가 조금 뻐근 합니다.
겨울내내 산행을 하지도 않고 방구둟장 지고 먹기만 해서 그런게죠, 약간의 지루함이 있었습니다.
궂이 종주를 하지 않고 중간에서 탈출 하셔도 될것 같아요, 계속 비슷 비슷한 바다풍경이 이어져요..
저희는 이곳에서 취나물을 샀어요..
한바구니 5천원 합니다.
화사한날 아무일 없이 산행하고 왔습니다.
좋은경치 안구정화가 지데로 되는 산행입니다.
마을이 깨끗하고 조용한 편이에요..
그리고 지금 한창 벗꽃, 동백꽃이 활짝 폈습니다.
오늘은 투표하는날 좋은분으로 뽑으시고요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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