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에 볼일있어 나갔다가 화덕피자집을 보게 되었다.
오랜만에 먹어보는 화덕에서 구워나오는 따끈한 피자를 흡입하는 날..
분위기 좋고 젊은이들로 하나가득인곳에서 같이 젊어 지는 느낌을 느껴본다.
들어가는 입구에는 APPLETEEN PISSA & PAST라는 상호가 커다랗게 눈에 들어온다.
이쁘게 생긴 점원이 화덕에서 피자를 꺼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곳에서는 젊은이들이 마르게리따 피자와 감베리크레마를 주문하는 걸 볼수 있었다.
감베리크레마는 부드러운 크림소스와 먹기쉬운 누들이 특징인 애플틴 인기메뉴란다.
이곳 저곳에서 머리 맞대고 쑥덕되는 무엇이 좋을까? 우리도 정말 이런 시절이 다 있었는데
지금도 좋다 나이가 들면 나이드는 데로, 젊으면 젊은데로 좋은것이 겠지
메뉴를 주문하고 밖에 나와서도 자식 걱정인 친구들을 보노라니,
없는 나는 참 홀가분한 것이 이럴때만 좋게 느껴진다.
Napoli Classic 나폴리 클래식 피자
Mozzarella Cheese, Sun dried tomato, Prezzemolo, Black olive, Green olive, Tomato sauce, Basil
모짜렐라치즈, 썬드라이드토마토, 이탈리안파슬리, 블랙올리브, 그린올리브, 토마토소스, 바질
\15,000
야채와 곁들여 먹는 피자로 느끼함이 없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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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수와 커피는 별도이며, 피자를 주문하면 빵과 소스 그리고 색이 이쁜 피클과 할라피뇨가 셋팅이 된다.
담백한 식빵맛에 세콤한 올리브 소스를 찍어 먹는다.
셋팅된 테이블에 놓인 메뉴 식감자극을 하고
일반피자보다는 야채를 곁들여 먹는 피자가 좋아서 나폴리 클래식피자로 주문을 넣었다.
요즘은 이렇게 은근히 데펴먹는 것이 대세인가보다.
가는 곳 마다 이렇듯 음식을 내어주는데, 분위기 짱 좋다.
음식도 셋팅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먹는 맛이 즐겁게 다가온다.
2012/03/14 - [영화]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이 피자를 보며 지난날 친구들과 보았던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라는 영화의 한장면이 떠올랐다.
인생도 맛있게, 먹거리도 맛나게 먹음 더 좋지 않겠는가..
화덕에서 갖 구어져 나온 따끈따끈한 피자를 식지 않게
은근히 데펴가며 먹는 방법으로 셋팅을 해줘서 분위기도 나고 대화가 술술 나왔다.
투명유리접시에 피자 한쪽 올라 갔다.
돌돌 말아 한입 배어 물었더니 입안에서 탄성이 나온다.
음 좋아.. 남편과 매일 집에서 백반만 먹다가 맞은 수지맞은 빠다음식
남자들은 젊은 시절이 지나면 왜 레스토랑을 안데리고 가는지 모르겠다.
아이라도 있었다면 자주 드나 들법한데, 그래도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으니 좋으다.
연인들 양옆으로 앞으로 사이에 두고 아줌마 셋 신났다.
우리에게도 20대 시절이 있었는데, 언제 이렇게 중년이라는 나이가 된 것인지..
후식으로 아메리카노 커피3잔을 주문해서 마셨다. 가격은 3,500원
나이들어 가며, 젊은세대들이 어울리는 곳에 발을 디딜수 있음이 행복이요 즐거움이다.
매번 제시카키친만 이용을 했더랬는데, 저렴하게 간단하게 식사 하고 영화한편 보고 가기 좋은 음식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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