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이 재미나서 주말 내내 새로운곳을 찾아 떠났다.
수박한덩어리 사들고 떠난 여행길에 파주방향으로 달리던중 군 추레라를 보게 되었다.
월요일 부터 금요일까지 근무를 하고 나면 주말이 여지 없이 기다려진다.
가족들과 뭉칠생각에 함께 있다는 것이 좋다.
수박카빙을 해본다.
도구가 엉성한대도 1박2일을 파놓은 것에 감동의 도가니
서로 돌아가며 써보고 재미져서 웃었다.
육류를 싫어 하는 형부덕에 통마늘 굽고 양파링 만들고, 살얼음 동동 열무국수, 황태구이, 달백숙까지 조금씩 맛을 보았는데 포만감이 상당하다.
수박카빙으로 1박 2일을 쓰고 페북에 올렸어요, 재미집니다. ㅎㅎ 전 이날 페북친구들에게 웃음을 선물했어요~~
어두워 지기 전에 이곳의 경치를 담아 두었다.
숲사이로 계곡물이 흐르는 미니멀 장소에서는 새벽에 새소리를 들을 수 있다.
5-6인용 텐트를 3분에 OK 설치 끝을 하고 등을 달아 놓고 요리를 했다.
사실 점심시간이 훌쩍 넘어서 찰밥에 밥반주로 낮술막거리 마셔주었다.
들어가는 입구에 배치된 놀이터에는 시원한 물소리와 아이들의 우렁찬 목소리가 들린다.
텐트를 3분만에 치고 계곡으로 내려갔다가 개구리를 만났다.
주홍빛 배에 점박이 독개구리란다.
밤나무 꽃향기가 좋은 매사캠핑장 이곳에는 자갈이 깔려 있다.
다양한 텐트모양에 눈이 번뜩여 지고 마치 집인것처럼 입구를 멋지게 치장한 솜씨를 보니 여성스러워 보였다.
아빠와 할아버지는 불을 짚히고 아이들은 비눗방울 놀이중 이것이 행복이지 무엇이 행복이랴~~
지상낙원이 따로 없어요~~
짐풀고 짐들고 가기는 어려워도 한번쯤 콧바람은 심신 단련으로 최고에요~^^
해가 뉘엿뉘엿 저녁시간이 다가옵니다.
굴뚝에서 연기는 안나는데 주변에서 킁킁대어 질 만큼 고기냄새가 풍겨요~
파라솔에 등을 달고 다른 분위기를 내봐요~~
하룻밤 텐트에서 별보며 나란히 누워 이야기 꽃을 피움이 좋습니다.
이른아침 설겆이 거리를 들고 이곳을 여러번 왔다 갔다 하는데 아이들이 재미나게 노는 모습을 보았어요
귀여운 악동들..
관리실 옆으로 세면대와 샤워실, 개수대가 있어서 좋았는데 분리수거 하는 곳이 뚝 떨어져 있어서 불편했네요~~
매점에는 과자 및 라면 생필품을 팔고 있습니다.
첫날밤을 욜심히 보내고 2일째~~아침
뿌옇게 낀 물안개를 보며 맞은 아침 숲속에서 울어주는 새소리에 반하고 무슨새일까 궁금한 아침
황태해장국으로 속을 달래주고 매사캠핑장을 떠나 동두천 다리밑으로 갔어요
이세상에서 제일 시원한 곳이 다리밑입니다.
돈주고 이곳 저곳 가보았지만 다리밑 만큼 좋은곳이 없더라는 요~
다리밑에서 보여주는 경치 물잠자리, 피래미 다슬기가 있는 동두천 다리밑이 참 좋습니다.
너럭바위에 상을 펴고 물속에 발을 담그고 의자에 앉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맛있는 음식 만들어 대화를 합니다.
매사캠핑에서 지난 밤 만들어 먹은 닭백숙 다 먹고 육수가 남아서 갖은 야채를 넣어 죽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형부의 친구분이 이곳에서 일을 하고 계셔서 뚫은 이곳이 참 좋아요~~
물 맑고 다리 밑으로 졸졸졸 흐르는 물소리 들으며 발담그고 있음이 좋다.
이곳에서는 물잠자리가 많이 서식하고 있어요 아이들 방학숙제로 곤충이 필요하면 이곳으로 오시면되겠다 싶습니다.
수박을 디저트로 이곳에 계신분과 나눠 먹고 설겆이 거리들고 집으로 향합니다.
일요일이고 집으로 갈 일이 깝깝했지요~~
지역발전을 위해 양주골 초계탕 닭날개를 먹고 갑니다.
이곳은 저희 가족들 단골가게로 우렁쌈밥이 맛있어서 자주 가는 곳이랍니다.
음식은 동영상 속에 있어요~~
TEL: 031-867-2788
미니멀존에 자리를 잡았다.
계곡과 가까이 있는 장소로 소형텐트를 치고 야영을 즐기는 곳이다.
단독으로 되어 있어 남 의식 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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