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로 점심을 먹고 보리산 캠핑장 가는길에 공사현장을 만났다.
땡볕에서 하루죙일 서서 차량진입 방향 조절 하시는 아저씨들 먹고 사시려고 노력하는데
놀러만 가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중년의 일탈이 아픈 이들에게는 나쁘게 보일 수도 또 한편으로는
어떤이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는 날들 속에 엄마모시고 나들이었다.
여행과 사진을 좋아하는 나는 정보를 얻고 윤택한 삶을 위해 페이스북을 하게 되었다. 캠핑장을 설계 구상하고 만드시는 김명환 대표를 페이스북에서 알게되었는데 매번 글램핑 관련 글을 올려서 이번주는 가평 설악 IC 인근에 보리산 글램핑으로 가족여행이다. 이곳은 계곡이 없고 보리산이 있는 캠핑장이다.
햇볕이 뜨꺼워서 한 낮에는 나무 그늘아래 흔들의자에 앉아 자연바람 쐬며 이야기하고 여행의 글 쓰기 좋았다.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957562424360586&id=100003205124643
한낮과 새벽풍경 펜션동
아이들은 물놀이를..
우리가 자주 다니던 곳은 예약이 꽉 차버리고 여행도 경쟁시대 갈곳이 점점 없어져서 아쉽지만 늘 또 다르게
찾아보고 알리는 즐거움에 인생이 재미지다.
엄마랑 걸어본길, 엄마랑 따본 보리수..
머리속에 꼭꼭 담아 두는 여행의 흔적들~~
화장실이 딸린 글램핑장 이색적인 캠핑이다.
이곳은 휴지와 수건이 제공되지 않습니다.
잔잔한 정인데 개선이 되면 좋겠네요~~
가평에서 춘천이 가까운 관계로 콩이랑 두부랑 허태풍님네서 두부전골 먹고 춘천샘밭장이 열려서 뻥튀기와 나물 자연산 꿀을 사왔는데, 가족이 함께 별별 탈을 만들어 쓰고 이야기 꽃을 피우기 좋았어요~~
인생의 삶은 창작이다.
만들고 가꾸고 이루어 내고..
끝없는 전진~~
사람과 사람의 연결이 살아가는데
가장 큰 복이었다.
허수아비 인생
아무리 막강한 힘을 가진 자라도
어려운곳, 약한곳, 진실한 곳에
도움을 주지 못하면
결국 그는 추수가 머리끝단 들판에
서 있는 허수아비와 같다.
우린 황금들판에 새를 쫓는
허수아비 같은 사람이 되자
팡팡놀이
화려한 밤은 가고/하누리
화려한 밤은 가고
려(여)운 남는 아침
한가정에 섞인 이방인 들의 합류 암벽팀
밤새 쏙딱쏙딱 쑥떠쑥떡
은은하게 퍼치는 북어국 향기
가시는 님 오시는 님
열리는 새로운 하루
고생 끝 낙이 온 듯 한 하루 하루의
행적이 즐겁기만 하구나
희노애락을 느끼며
글램핑장에서 첫날밤을 맞았습니다.
큰숲이 우거지지 않아서 한낮에 바짝 마르는 느낌~~!!
이럴때는 주변에 가까운 엄소리 계곡이 있어서 한낮에는 또 다른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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