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을 오르다 만난 청솔모 떨어뜨린 밤을 어찌 할줄 몰라 그대로 멈춰라 했던 모습을 잊을 수가 없다.
마치 어린아이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던 그 모습..
카메라 셔터가 터지고 찰칵찰칵 거리는 소리에 놀랐는지 잡고 먹던 밤을 놓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이렇게 두손을 모으고 한참을 멍때리고 있었다.
마치 사람인냥
그리고 떨어 뜨린 먹이를 찾는다..
버스럭 소리를 내며 이리뛰고 저리뛰더니 찾아 냈다.
보물찾기 하는 아이마냥..
완전 심봤다라는 표정이었다.. 완전 귀여워~~
쥐목(─目 Rodentia) 다람쥐과(─科 Sciuridae)의 포유동물.
유라시아의 삼림·공원 등에 서식한다. 날카로운 발톱으로 미끄러운 줄기도 잘 기어오르며, 가느다란 가지 위에서도 균형을 잘 잡을 수 있는 등 나무 위에서 살기에 알맞은 몸을 가지고 있다. 개체들 사이에 색깔의 변이를 보여 적갈색·갈색·검은색 개체들이 나타난다. 초식성인데 먹이는 계절에 따라 변한다. 가을에는 과일이나 열매를 먹지만 겨울에는 소나무의 씨 등도 먹는다. 먹이가 더욱 귀해지면 소나무나 젓나무 껍질도 먹게 된다. 나무 꼭대기에 나뭇가지나 잎으로 보금자리를 짓는데1번에 3~7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카메라를 가까이 들이 되었더니 손살같이 나무위로 줄행랑을 쳐버렸다.
잘가.. 미안.. 나도 니가 신기해서 그랬다뉘~~
깊어가는 가을 늘 즐거움만 가득한 날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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