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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여행/문화재

[강원도 삼척여행]관동팔경 제1루, 보물 213호 죽서루와 350년 된 회화나무

영화 외출 촬영지로 유명한 곳에 문화재가 있어서 보게 되었습니다.

먼발치에서 망원으로 담은 죽서루는 관동팔경 제1루, 보물 213호 우리나라 대표 누각입니다. 삼척시 서편으로 흐르는 자연암반 위에 자리잡고 있고 기둥이 자연 주추돌로 되어 있으며, 앞면 7칸, 옆면2칸 의 누각입니다.

죽서루에는 정조의 어제시를 비롯해 모두 29개의 헌판이 걸려 있습니다. 그리고 전국학생 백일장이 열리고 있어 아이들이 글과 그림을 그리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보물 제 213호 죽서루는 2003년 6월 5일 부터 무료 관람을 하고 있습니다.

입장시간 09:00~18:00 입장시간은 17:30까지 입니다.(만 7세이하 어린이는 보호자 동반입장)

주변으로 100M에 대한불교 조계종 천년사찰 12호 삼장사가 있습니다.

 

관동팔경 제1루,보물 213호 죽서루는 우리나라 대표 누각이다. 삼척시 서편을 흐르는 오십천이 내려다보이는 절벽 자연암반 위에 자리잡고 있으며 창거자와 연대는 미상이나 <동안거사집>에 의하면, 1266년(고려원종7년)에 이승휴가 안집사 진자후와 같이 죽서루에 올라 시를 지었다는 것을 근거로 1266년 이전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태종3년 (1403)에 삼척부사 김효손이 중창하였다. 규모는 앞면 7칸 ·옆면 2칸이지만 원래 앞면이 5칸이었던 것으로 추측되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을 한 팔작지붕이다. 죽서루에는 정조의 어제시를 비롯해 모두 29개의 헌판이 걸려 있다. '제일계정(第一溪亭)'은 현종 3년(1662)에 허목, '관동제일루(關東第一樓)'는 숙종37년(1711)에 이성조, '해선유희지소(海仙遊戱之所)'는 현종 3년(1837)에 이규헌이 쓴 것이다.

문화관광해설사가 하루 6차례의 해설을 하고 있으며, 20명이상의 단체인경우 시간에 관계없이 해설을 들을 수 있습니다.

  

 

 

 

 

삼척시 서편을 흐르는 오십천이 내려다보이는 절벽

 

 

 

전국 학생 백일장대회를 하고 있어서 보게 되었어요~~

이쁜아이들의 글쓰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보호수 350년된 회화나무

 콩과(科)에 속한 낙엽 활엽 교목, 높이는 25미터 정도이다. 가지가 퍼져 자라고 속껍질은 노랗고 특유한 냄새가 난다. 잎은 깃 모양의 곁잎으로 어긋나는데, 작은 잎은 달걀꼴이다. 8월에 나비 모양의 황백색 꽃이 가지 끝에 빽빽이 달리며, 10월에 염주 모양의 열매가 익는다. 산이나 들 및 촌락 부근에 흔히 심는다. 목재는 가구재로 쓰며, 꽃과 열매는 약용한다. 중국이 원산지이며 학명은 Sophora japonica이다.

 

 

 

영화외출의 촬영지로 배용준씨의 기념비가 있어서 보게 되었습니다.

 

삼척 죽서루[三陟 竹西樓]

보물 제 213호

소재지: 강원도 삼척시 성내동

이 누각이 언제 창건되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고려 명종때의 문인 김극기(金克己)가 쓴 죽서루시가 남아 있는 것으로 보아 12세기 후반에는 이미 존재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후 1403년(태종3)당시 삼척 부사 김효손(金孝孫)이 고쳐지었다.

절벽 위 자연 암반을 기초로 하여 건축되어 있고, 누(樓)아래의 17개 기둥 중 아홉 개는 자연 암반을 기초로 나머지 여덟개의 기둥은 돌로 만든 기초위에 세웠으므로 17개의 기둥 길이가 각각 다르다.

상층은 20개의 기둥으로 7칸을 형성하고 있다. 자연주의 전통 건축의 아름다움을 보여 주는 진수로 '관동제일루(關東第一樓)라 할 수 있다. 이누는 정면 7칸 측면 2칸 규모로 지붕은 겹처마 팔작지붕이지만 원래는 5칸이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원래 건물인 가운데 5칸 기둥이 없는 통간이고, 후에 증축된 것으로 보이는 양측 칸의 기둥 배열은 원래의 양식에 구에받지 않고 서로 다르게 배치되어 있다. 마루는 우물마루[넓은 널을 짧게 잘라 끼워 놓은 마루]이며 천장은 연등 천장인데, 좌측 뒷간[건물의 덧달아 낸 칸,물림칸]일부는 우물천장으로 하였다. 누각에 걸린 글씨중 '제일계정(第一溪亭)은 1662년(현종 3) 부사 허목(許穆)이 쓴 것이고, '관동제일루(關東第一樓)1711년(숙종37)부사 이성조(李聖曹)가 썼으며, '해선유희지소(海仙遊戱之所)는 1837년 (헌종 3)부사 이규헌(李奎憲)이 쓴 것이다. 이 밖에 숙종, 정조, 율곡이이선생 등 많은 명사들의 시(詩)가 걸려 있다.(표지판의 글을 옮겨 담았습니다.)

Samcheok Jukseoru

Treasure No.213

It is not known when this building was constructed, But, considering that there was a poem of Jukseoru written by Geukgi Kim who was a literacy scholar from the time of King Myeongjong of Goryeo Dynasty, we can assume that it was existed already in late 12th century.Then, it was reconstructed by Hyoson Kim, chief of Samcheok district, in 1403.

Nine of the 17 pillars have foundations of natural rocks and the others stand on bases of stones. The upper story of the building has seven kan(a measurement referring to the space between two columns). It is one of the best examples of traditional naturalistic architecture, and it is the finest tower structure in the Gwandong district of Gangwon-do.

The original tower had five kan, but more rooms were added over time. The central part now has seven kan and both side sections have two kan each. The roof is a hipped and gabled foof in style and has double eaves. The pillar arrangement is not original. The floor is 'Umulmaru' in style, and the ceiling is Yeondeung except for that of the outer left room, which is 'Umulcheonjang.'

Jeilgyejeong written by Governor Heo Mok(1662), Gwandongjeillu written by Governor Yi seongjo(1711)and Haeseonnyuhuijiso wiritten by Governor Yi Gyuheon hang on the walls of the building. Poems written by King sukjong, King Jeongjo, Yulgok Yi Yi also hang in the building.

(Bulletin Board has shifted.)

 

 

전국 학생 백일장이 열리고 있어서 보게 되었습니다.

죽서루에서 아이들이 글짓기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네요..

 

 

 

죽서루에는 정조의 어제시를 비롯해 모두 29개의 헌판이 걸려 있다. '관동제일루(關東第一樓)1711년(숙종37)부사 이성조(李聖曹)가 썼으며, '해선유희지소(海仙遊戱之所)는 1837년 (헌종 3)부사 이규헌(李奎憲)이 쓴 것이다. 이 밖에 숙종, 정조, 율곡이이선생 등 많은 명사들의 시(詩)가 걸려 있다.

 

 

누각 밑으로는 자연 그대로의 주추돌로 기둥이 만들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옛 선조들의 지혜가 보이는 곳으로 주변 경치의 경관이 뛰어나며, 가족, 연인, 오셔서 시간을 보내도 좋을 만한 곳이네요..

 

 

 

 

 

 

 

 

 죽서루 주변으로는 엑스포타운이 있습니다.

삼척시 신기면에 위치한 미개방 석회동굴 '관음굴'의 비경을 돔스크린에서 3D로 감상할 수 있고, 동굴의 종류와 생성과정, 동굴서식동물,동굴생성물 등을 관람 할 수 있다. 1층은 세계 7대 동굴(용암, 사암, 소금, 석고, 해식,얼음, 석회)을 재현 하였고, 2층과 3층은 동굴탐사체험과 밀림 속 동굴을 재현하여 체험학습장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오늘 10월 9일은 세종대왕이 한글을 반포한지 566돌을 맞는 한글날입니다.

하누리는 10월 9일 한글날 결혼을 해서 18주년이 되었네요, 모두 뜻 깊은 날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