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7시경에 도착한 안동 월영교 숙소로 가기전에 잠시 들러 월영교의 야경을 보았다.
사진실수가 만들어낸 날개짓
옛날 같았으면 망쳤네 그러고 버렸을 사진이 요즘은 더 멋있게 보인다.
환상의 야경으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는
안동댐 부근의 목조다리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담는 사람들의 모습또한 멋지다.
http://blog.naver.com/dhswear/110177985192 월영교의 안개 자욱한 날의 몽환적인 모습
월영교 정자아래 이뿌니 둘..
뭔지 몰라도 좋은 듯 미소가 번지는 모습
뒤로는 야경이 멋지게 다가온다.
월영교
이 다리는 바닥과 난간을 목재로 만든 민도교로서 폭 3.6m 길이 387m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나무 다리이다.
다리 이름은 많은 주민이 참여하여 출품한 공모작 322점 중에서 월영교를 선정 하였으며 유난히 달과 연관이 많은 지역의 유래에서 착안 하였다. 이곳 안동댐 유역은 예로부터 전해오는 명칭이 '달골'이었으며 다리를 건너면 바로 '엄달골' 마을과 연결되고 강건너 산 중턱에는 옛 선비가 시를 읊었던 곳인 '월영대가 옮겨져 있다.
쭉 뻗은 다리 한 가운데 월영정[月映亭]이 있어요
월영교의 다리를 지나서 월영정으로 왔어요
밤하늘에 달님이 방끗 거립니다.
달 그림자가 유난히 아름다운 안동에는 이렇게 나무로 만들어진 긴 다리 월영교가 있습니다.
안동댐의 보조댐을 가로질러 만들어진 안동의 새로운 명소라죠
밤하늘에 달이 동그랗게 빛을 발하고
월영교 앞쪽으로 기차 지나가는 소리가 정겹게 들렸다.
성긴 머리카락 뽑아
미투리 삼았던 지어미
그 뜨겁고 순수한 사랑
서려 숨쉬는 여기 월영교
그사랑 물 안개로
희게 피어 오르는 보름 밤
은은한 달빛 안동호에
전설로 출렁이고
그 전설 사랑으로
달빛 두르게 흘러 내릴때
내사랑 영원한 꿈도
월영교 아래를 흘러 흐른다.
월영교는 이응태 부부의 아름답고 숭고한 사랑을
오래도록 기념하기 위한 전설이 서린 다리입니다.
먼저 간 남편을 위해 머리카락을 뽑아 남편의 미투리를 삼았던 지어미의 애절하고 숭고한
사랑을 오래도록 기념하고자 한 켤레의 미투리 모양으로 만들었다고 하네요
또한 월영교는 우리나라에서 나무로 만든 인도교 가운데 가장 길며
다리 중간에 팔각정과 전망대 2곳을 만들고 바로 아래 안동호가 흐릅니다.
이곳 안동댐 하류에 있는 월영교를 손잡고 끝까지 걸어 갔다가 오면
사랑이 이루어 진다는 사랑의 다리라고 하네요
강 가운데 우뚝 서있는 월영정의 모습입니다.
월영교 다리 앞쪽으로 기차가 지나가는 소리가 멋지게 들렸어요..
첫날의 여정을 마치고 안동호텔에서 하룻밤의 노곤함을 풀었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월영교
경북 안동시 상아동 513-1
TEL: 56-3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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