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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이좋아/설악산

20111002 설악산 그리움 둘 길을 등반하고 왔어요~~

티스토리로 이사를 했습니다.
재발행 입니다. 감사합니다. ^^


산행일시: 2011.10.02 
산행장소: 설악산 유선대 그리움 둘 암벽등반
등 반 자: 리딩 포그니 /세이지,인재,유리,영준,/등반및 사진봉사: 알흠이 
날      씨 : 맑음 아주 깨끗할 정도로 하늘이 맑았다. 햇볕은 따뜻한대 바람이 불어서 춥게 늦겨짐

개념도 출처 : 그리움둘 코스개념도 [다음 지식인 검색 펌]

뒤풀이 장소: 장사항 횟집[소개할 만한 집은 아니었다.]

 파란 선부분이 등반한 등반로 표시 4p 부분에서 트레버스하여 원래의 코스대로 등반
 

  가기전 미리 봐주는 개념도 설악등반은 2번째인 나..
 

설악산 유선대 `그리움 둘`  등반가이드( 요약 )

 

① Pitch : 5.6  15M  볼트 3 EA ~ CRACK & BUSH 

② Pitch : 5.6  10M  볼트 2 EA ~ (5M하강 & 5M등반) SLAB & CRACK

③ Pitch : 5.7  10M  볼트 2 EA ~ FACE & SLAB 

④ Pitch : 5.7  30M  볼트 2 EA ~ SLAB & CRACK

⑤ Pitch : 5.8  15M  볼트 3 EA ~ OVER-HANG & CRACK

⑥ Pitch : 5.8  25M  볼트 5 EA ~ UNDER-CRACK & TRAVERSE

⑦ Pitch : 5.6  28M  볼트 3 EA ~ 일반 CRACK

⑧ Pitch : 5.8  10M  볼트 4 EA ~ 직상 CRACK

⑨ Pitch : 5.7  13M  볼트 4 EA ~ CLIMBING-DOWN(2M) & CRACK

⑩ Pitch : 5.5  25M  볼트 1 EA ~ SLAB

⑪ Pitch : 5.7  28M  볼트 2 EA ~ SLAB

 ⑪ Pitch 등반완료후 45M 워킹 & 27M 하강 

 
이웃블로그님께 자유게시판으로 개념도 하나를 올리고 저 이곳에 갑니다 인사를 드리고 잠을 자려고 하는대 좀체 오지 않았던 잠..

티스토리 초대장을 하늘나리님☜[클릭 가보기] 한태 받고 바로 만들어 보기 연습을 했다.

 
다음 블로그 보다는 티스토리는 초대장을 받아야지만 가입을 할수있고, 조금 더 어렵지만 블로그가 왠지 멋스러워 보인다.
이렇게 많이 올려진 블로그 내용을 어떻게 티스토리로 가져 갈수 있을까 그것 또한 고민이다..
 
새로운 궁금한 것이 생기면 날을 새고 라도 알아내야 하는 나이기에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나니 출발해야할 시간이다.
새벽2시 집앞으로 와준 인재씨 덕에 편안하게 차를 타고 이동을 한다.
경진선배,영준씨,유리씨를 태우고 떠나는 여행길.. 강원도로 고고씽...
 
오른다는 두려움보다 떠단다는 즐거움이 더 커서 마냥 좋았다.
새벽녁이라 그런지 낮과는 다르게 추웠고, 화려한 불빛속 터널을 보며 가노라니 좋을씨고다..ㅎ

 

 

 

첫번째 휴게소에서 영역표시를 하고 다시 출발..
원조 어디가나 붙어 있는 원조 할머니순두부집에서 아침을 먹었다.
여긴 원조 인듯하다. 청국장을 갈아서 만든 청국장찌게가 맛있었는대 깜빡하고 명함을 안가져 와서 어딘지 모르겠다.
 

야호 속초다에서 우회전으로 조금 올라 가면 원조 순두부집이 있습니다.
 
 
 

새벽 5시 17분 설악산 도착
처음 걷는길이 보통 평지길이 숲길이 이어지기에 와 좋다 이랬더니 계속 되는 돌계단에 깔따구
이곳에서 2번째 영역표시 요기서 보통 만나서 이동을 한다고 하내요..
만남의 광장 아침부터 막걸리에 전을 드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산행하러 오신거 아니에요? 묻고 싶었지요..
한장으로 보는 그리움둘 등반

 

 

 

 

 

 
 

 

 
 

 

 

 

 

 

 

 

 
 

 

 

 
 

짧은 하강을 합니다.
 

 

 

 

 요 바위가 눈높이로 다가와야 안등 정상인데 아직도 까마 득득 합니다.
 

 
 

 

 

 

후미 코알라 선배님이 찍어 주신 우리 들의 모습입니다.
 

 

 

 짧은 하강중인 나버지 세분[인재氏,코알라님,영준氏]
 

 
 

 
 

 

 

 

 정체구간 첫번째 팀이 오르는대 시간이 많이 걸려서 서울 시청클라이밍팀에서 오셨는대요
기다리기 지루하시다고 다른 장소로 이동을 해주셔서 저희 팀이 2번째로 올랐습니다.
다음번에 인수봉에서 만나면 차를 대접하기로 약속을 했습니다.
이곳은 초보자 교육용 코스랍니다.
 
 
 
 

 

 언제나 봐도 당차고 멋진 세이지선배님..

저는 스파이더선배님처럼 되고 싶어요, 술마시는 것만 빼고요~~

높은곳을 오르며 오르시는 분들을 멋지게 카메라에 담고 싶습니다.

 
 
 

 
 
 

 

 

등강기로 이동을 한다 어렵지 않은 구간이었다.
두려움없이 올랐던 곳.. 
 
 
 

높은바위에 달라 붙어 있는 석이버섯 너무 잘잘해서 따올수가 없었다.

높은 곳을 오르면 볼수 있다고 머루랑님이 알려 주셨는대 드디어 볼수 있는 기회가 내게 주어 졌다.

 

머루랑님 블로그 가보기 클릭  석이버섯 글이 있습니다. 

 

 

 

맞은편 바위 모습
 
 

 

 

예비 5기 영준씨
 

 

 아직도 20대에서 놀고 있는 유리氏 젊은 나이에 좋은 경험을 하는것이 부럽습니다.

 

산전수전

 
춥고 배고프고 불쌍하기 그지 없었다.
뭔짓이여 하면서도 오르면 오를수록 멋진 광경이 눈앞에 펼쳐져서 오르는 것일까~~
정말 멋지다.. 와.. 소리가 저절로 나온다.
편의점표 김밥이 꿀맛입니다.
 
 
 

 새벽 5시 아침을 먹고 낮 1시가 훌쩍 넘은 시간에 편의점용 야채샐러드김밥 한개씩을 먹었다.
그리고 마지막 피치를 향해.. 바람이 불어서 땀이 식고 나면 무지 추웠습니다.

햇볕은 따수운대 바람이 차게만 느껴진날

 실링줄 걸고 그냥 오르면 되는 곳..
 

 

 다들 추워서 시퍼렇게 얼었지요~.
 
 

 너무 추워서 주머니에서 손을 빼기가 싫었습니다.
그러나 주변 경치는 환상이라죠~~
 
 

 

 

 
 

 

 

정상에서 남편과 울산바위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봅니다.
 
 

 코알라선배님과 오랜만에 하는 등반이다.
항상 사진찍는 걸 좋아 하는 내게 알흥이님 저기 저 바위는 화채능선, 저긴 장군봉, 저긴 울산바위 저건 석이버섯이여..
너무 많은걸 나열하셔서 머리속에 담아오기가 벅찼습니다. 선배님..
덕분에 사진에 멋지게 장군봉, 화채능선,울산바위를 적어 보았습니다.
 

 남편과 취미가 다를때는 늘상 혼자 였던 저였는대요, 한쪽 부분을 포기하고 바늘을 따라가니 인생이 즐겁습니다.

실은 바늘을 따라가야 인생이 즐거워 지나 봅니다.

연인을 보고 느낀점: 실이 바늘을 쫓아 가는 삶이 너무 험난 하고 힘들었는데, 좋은 경치는 많이 본듯합니다.

실은 바늘과 함께

 

알흠이[배봐 ㅋ,ㅋ]설악산 그리움 둘길 정상 찍었습니다.
녹초가 되어서 어제는 시체놀이를 했습니다. ㅎ
오늘 아침 제 배를 보고 놀랐습니다. 힘들긴 힘들었나 봅니다.
배가 쑤욱 들어가 있내요~^^
 
암벽은 노가다 운동이에요,
팔과 다리 손끝과 발끝으로 이동을 하는 거라서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나 봐요..
안전수칙만 준수한다면 참 좋은 운동같습니다.
 
 
 

 
 

  정상에서는 단풍을 볼수 없었습니다.
설악산에는 아직 단풍이 들지 않았내요~~

마지막 하강 이제 하산 합니다.

 

 

예비 5기 유리씨가 자일감기를 아주 잘하내요
  

 

  

 화채능선

 하산길에..
막 물들기 시작하는 나뭇잎 사이로 보이는 풍경
 

 

 

 청녹색의 물소리가 시원함을 더해 주고 바위가 닳고 달아 빛에 반사되서 수정돌처럼 보였습니다.
수정돌위로 흐르는 물소리가 듣기 좋았습니다.
 
 

 부처님 오늘도 안전하게 산행을 할수 있게 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처님 안전에 기도를 드리고 갑니다.
내년에 올께요~~

 

 

 

 
 
 파도치는 바다가 보이는 장사항횟집에서 회를 먹었습니다.

 
마음을 비우는 법을 배우려고 산을 찾는다고 말을 하면서도 잘 안되는 걸 보면 얼마나 산을 더 많이 가야 할까요~~
오늘도 내일도 연습을 합니다.^^
 
 
 
3일간의 연휴가 끝나고 한주의 시작일입니다.

                                  블친님들 건강하시구요 행복한 한주 시작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