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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찾은 맛집 리뷰/경남.경북맛집

한우암소불고기의 고향 언양1번가 주먹떨갈비와 낙엽살,등심

여행길에 먹어보는 언양의 대표떡갈비와 숯불구이 ~!! 

울산여행길에 꼭 드셔보야 할 요리는 울산암각화 박물관 주변에 있는 고래고기와 언양떡갈비는 꼭 드셔보시길 권합니다.

떡갈비 하면 생각나는 곳이 담양떡갈비와 광주 송정 떡갈비가 유명합니다. 그리고 요즘 경상도 언양지방의 언양떡갈비라죠..

언양불고기의 품질과 맛을 향상시킨 주먹떡갈비를 개발하여 국내최초 특허를 받았으며 2대째 조리비법을 전승해 오고 있다고 합니다.

 

 

저희는 일행들과 낙엽살과 등심 떡갈비를 주문했습니다.

낙엽살 숯불판위에 올라 갔습니다.

익어가는 소리가 귀를 자극하네요~~

연기를 빨아들이는 환풍기가 독특하게 생겼어요..

 

 

이집은 아이손님부터 어른손님을 위한 시설이 아주 잘 되어 있습니다.

어른들 맘편히 드시라고 아이들을 위한 시설이 아주 잘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굉장히 넓은 홀과 단체연회석이 완비된 곳이구요

시설이 매우 깔끔하고 20-30명씩 와도 될만큼 넓은 공간을 가지고 있네요..

단체로 모임하실때 이곳이 좋을거 같아요

 

 

 

많은 분들이 다녀가셨습니다.

그리고 신문에도 많이 나오셨네요..

요런것들이 중요한게 아니죠 맛과 친절이 중요하죠

 

 

 

 

고기를 주문하면 요렇게 셋팅이 됩니다.

찬거리구요, 땅콩을 보통은 볶는데, 물을 넣고 삶으셨나봐요~~

 촉촉한 느낌의 아삭거림이 나름 괜찮더라구요

하누리는 어디가서 새로운 음식을 먹으면 눈여겨 봤다가 집에서 다시 만들어 봅니다.

이것도 생활의 지혜이려나요~~

 

 

물병이 참 맘에 들었네요,

꽃병처럼 생긴 스텐레스 물병이 물이 더위에 힘들었던 몸을 시원하게 녹여 주었습니다.

 

 

식당연령층은 다양했습니다.

아이부터 어른 부모님들까지, 모두가 좋아하는 떡갈비,

그리고 무엇보다 앉아서 먹는 의자가 편해서 더 좋은느낌을 받았습니다.

 

 

언양을 대표하는 언양미나리를 무한 리필을 해주십니다.

미나리 몸에 좋은거 아시죠 ~

 

 

불판위에 낙엽살 올라 갔습니다.

지글 지글 익어 가는 소리가 듣기 좋습니다.

 

 

낙엽살, 등심

일인분 기준 25,000원 ×5

2가지를 맛보실수 있구요, 가격이 좀 나갑니다.

그러나 어쩌다 한번쯤 먹는 것이니 맛난 음식도한번 드셔 주시는 것도 좋죠

 

 

냄새를 빨아 들이는 환기통도 세련됬어요..

 

 

미듐으로 잘 익어 주었네요...

 

하누리는 파채를 좋아해서 기름소금장에 찍어 요래 한입 먹어 보았습니다.

입안에서 사르르 부드럽게 씹히는 맛이 좋은 낙엽살 한점 잡사 보세요 ^^

 

함께한 일행들과 친목을 도모차 이렇게 시원한 맥주도 한잔 하구요..

여행의 즐거움이 먹거리 만큼 좋은 것이 없겠죠,

기왕 먹는거 돈주고 맛있고 친절하고 시원한 곳에서 먹으면 금상첨화입니다.

 

 

양파와 콩나물 파채가 들어간 파절이에 등심한점 올렸습니다.

 

 

요렇게 싸먹었는데요, 써비스로 육사시미를 주시네요

 

 

역시나 미나리가 유명한 곳이라 셋팅이 미나리와 나왔습니다.

먹는 사람의 식성에 맞게 요렇게도 저렇게도 해서 먹지만

역시 언양 미나리와 언양육사시미와의 만남은 상큼하네요

언양미나리와 언양고기가 만나 환상궁합을 자랑합니다.

 

 

한입한입이 다 맛이 좋구요, 고기의 육즙이 많이 나오고 부드러워서 씹는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언양불고기는 고속도로 건설을 위해 모여든 근로자들에 의해 입소문으로 퍼져 유명해진 것으로

암소를잡아 도축한지 24시간내에 조리하며 굽는 동안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려고 백탄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떡갈비입니다.

주먹떡갈비는 한우에서 뼈를 발라낸 쇠고기를 숙성, 갈비살을 포함하여 소한마리 전체부위를 사용해

잘게 썰어 양념과 잘 섞어 부드럽고 담백한 맛을 냈다고 하십니다.

 

주먹떡갈비

1인분 기준 18,000원 ×2 이것은 이인분이랍니다.

그냥 보기에 적은 양처럼 보이지만 사실 구워 지고 나면 무지 많은양이에요

 

 

 

도톰해서 언제 익나 걱정스럽지만, 금방익는 것이 신기했어요..

 

 

 

 

도톰하며 푸짐해 졌지요~~

 

싸먹는 것보다 그냥 먹는 것도 좋았습니다.

금방 빚은 듯 고기색이 변하지 않게 상에 내어 놓기 위해서 3년이란 시간동안 노력을 하셨다고 하네요..

미리 구워져 나오는 떡갈비와는 비교할 수 없는 맛이랍니다.

익어가는 모습을 보니 떡갈비의 노하우가 궁금합니다.

이웃 블로거 요리사님이 레시피를 알려 주시면 좋겠는데요~

 

 

 냉면은 보통맛입니다.

 

 

정육점을 겸하고 있어 최고의 한우만을 사용한다는 이집에서 낙엽살과 등심을 먼저 맛보시고, 떡갈비도 드셔보시구요,,

아이들이 있는 분들을 위한 이러한 공간의 테이블도 있습니다.

아이엄마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느껴지는 식당입니다.

 

 

 

 

늦은밤인데도 차들은 계속 들어 오네요, 소개를 하지 않아도 맛으로 입증 된 곳이라 손님이 많습니다.

그러나 여행길에 요러한 곳도 있으니 들려 보세요

8월 한달 마무리 잘 하셨을까요?

9월의 첫날입니다.

그리고 주말이네요, 행복한 주말 보내시구요, 건강한 9월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