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일전 블친언니들과 경복궁 박물관을 돌아보고 저녁에 인사동 밤거리를 걸었습니다.
저녁식사를 반주와 함께 먹으며 서로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이야기 꽃을 피웠죠..
그리고 후식으로 차를 한자 하기 위해 오래전 별이언니와 같이 갔던 옛찻집 분위기가 좋아 갔는데 인사동 뽕다방으로 바껴있는 겁니다.
분위기가 매우 활기가 넘치고 재미있는 그런 풍경이더라구요, 어릴적 자야라는 과자를 드셔 보신적이 있나요?
일명 불량식품 라면땅, 교련복, 나무책상 걸상, 난로, 벤또, 회장, 주번, 반장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곳이랍니다.
요즘 새롭게 단장한 인사동 뽕다방 풍경입니다.
버드나무위에 달님이 어둑 어둑 사라져 가는 멋스러운 하늘을 벗삼아 멀리서 오신 언니들과 헤어짐이 아쉬워
오래전 하얀별언니와 같던 옛찻집에 발을 디디러 갑니다.
http://blog.daum.net/jjan0226/6450375 ☜옛찻집 예전모습
2012/02/09 - 가래떡구이에 오미자차, 대추차를 마시며 조용히 대화하기 좋은집
밤하늘에 수놓아진 달님이 검은 구름과 함께 사라졌다 나타났다 하는 모습이 아름다워서 담았습니다.
까만 구름속에 갇히려는 달님이 너무 아름답죠~~
하늘을 한번 올려다 보시는 여유를 가지고 살수 있다는 것이 행복인것 같아요 ^^
오래전 옛찻집 분위기는 이랬습니다.
골목길 작은 모둥이에 위치한 인사동 뽕다방 풍경이 예전에 비해 매우 활기가 넘치고 재미있구요,
수다가 줄줄 나오네요~~
오랜전 아늑한 옛찻집분위기가 발랄하고 상큼하게 바뀌었네요..
그야말로 나이들은 우리가 가도 옛추억을 되살릴수 있는 너무 좋은공간 뽕다방으로 바뀌었습니다.
조금은 비좁은 듯한 주방인데 수납이 잘 되어 있고, 주인장님의 깔끔함을 볼 수 있습니다.
어릴적 회장 해보신 분 계신가요?
저는 반장도 안해보고 회장도 안해봤는데요, 주번은 해본것 같아요 ㅎㅎ
어릴적 추억거리가 가득한 곳이랍니다.
자리에 앉으면 맛있게 드시라고 불량식품이 올려져 있습니다.
일명 라면땅이에요, 요것은 써비스라죠..
분위기는 이렇습니다.
행복한 우리들의 시간들이지요..
메뉴는 이렇구요..
저희가 앉은 테이블은 14번
언니둘과 앉아서 수다를 떨어보네요~~
군인아저씨들 밥통위에는 맛있게드슈라는 문구가 있구요..라면땅이 있습니다.
테이블당 한개를 뽑으실수 있구요 3등이 되어서 짜야를 받아 보았습니다.
돌배차 걸죽하리 많치 진한 돌배차는 감기 걸리신분들이 드시면 좋을것 같아요..
이집의 차는 특징이 맹물맛이 아니라 걸쭉하다는 점입니다.
차에서 정성이 늦겨져요, 차를 주문하면 한과가 이렇게 셋팅이 됩니다.
돌배차, 대추차(각종 차류는)
\7,000원
대추차를 알아주는 집입니다.
좋아요 해주신 페친님 감사합니다. 꾸벅//
팥빙수
\15,000원
※ 차와 팥빙수를 같이 주문시에는 팥빙수가 12,000원입니다.
여러명이서 같이 먹어도 될만큼 무지 푸짐하게 나와요~
팥빙수는 다른 테이블로 가는 걸 담았어요, 팥빙수 완전 맛있겠죠..
아무리 봐도 요 성적표는 이집 쥔장님 같은데요, 그래도 공부를 보통으로 하셨네요 ㅎㅎ
세월이 흘러 나이를 먹었지만, 오래전 그 시절이 생각나는 것은 아마도 나이가 들어가는 증거 이겠지요..
젊은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아늑하면서 발랄한 요런 찻집은 어떠실까요~~
때로는 이런 기분전환도 삶의 활력을 줄것 같습니다.
이웃블로거 블친언니들과 좋은추억 만들어 왔습니다.
벌써 금요일 이네요, 한주 마무리 잘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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