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서 담근 보리수 원액

시골은 일이 참 많다.

돌아서서 잠깐 쉬어볼까 했더니 부평사는 시누이가 밭일 하러 왔다가 보리수 한박스 따왔다고 준다.

시골분들에 비하면 세발에 피일 소일거리인데두 힘이 드니 워따 써먹어 내자신에게 던지는 한마디 탱글 탱글 이쁜 보리수 사진 찍어 가며  

씻고 또 씻고 설탕 사다가 네집이 먹을 분량으로 액기스 담기 위해 재료 준비과정~~

손바닥에 올려놓은 신선한 빛깔
탱글탱글 영롱한 빨간구슬
연두빛 잎사귀까지 다 이뻐~♡

파란 소쿠리속 보리수 이쁘다.
사진을 몰랐다면 이렇게 아름다운 색상도 모양도 볼 수 없었을꺼야~~

하얀 백설탕을 다라이에 보리수와 함께 투척

보리수의 효능

설사를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보리수 열매는 떫은 맛을 살짝 내는대 이는 보리수 열매에 들어있는 탄닌 성분 때문 입니다.
 
홍시나 감을 먹을때 떫은 맛을 내는 성분과 같은 것이며 설사를 하는 분들이 보리수를 먹게 되면 변을 굳게 하여 설사를 멈추게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보리수에는 각종 비타민 및 인과 섬유질 단백질들이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에 지친 몸을 바로 잡아줄수 있으며 육체피로에 도움이
되는 훌륭한 자양강장 음식이라 합니다. 음주후 숙취 해소 에도 도움이되며 보리수에 들어있는 아스파라긴산은 음주후 찾아올수 있는
숙취를 해소해줄수 있으며 수분함량이 80%이상이기 때문에 갈증을 효과적으로 해소 시켜줄수 있다고 합니다.
 
 

섞어 섞어
설탕6kg :  보리수 6kg

토요일 한낮 땡볕드는 시골 마당에 쪼그리고 앉아 서울댁 보리수원액 만들었어요, 그리고 시골밥상으로 점심식사 했답니다.
 
보리수 열매는 곰팡이가 잘 피기 때문에 바로 먹는것이 좋으며 효소를 만들어 먹는 것이 좋다고 해요, 보리수에는 탄닌 성분으로 변비가 있는 분들이 너무 많이 섭취하게 되면 좋지 않다고. 하니 주의하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