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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탈/요리사님 따라해보기

아침밥

보리수 담아서 치우고 허리좀 펴려고 했더니 둘째 시누이의 방문 ~~
내가 제일 좋아하는 남편의 누나
중간 입장에서 편을 잘 들어 주시고 같은 큰며느리라서 공감이 가는 좋은 느낌이다.

화물트럭을 운전하고 다니셨는데 차를 세로 바꾸셨는지 럭셔리 삶으로 바뀌셔서 돌아
가며 한마디씩 던지니  어깨 으쓱 또 다른 삶의 단내가 느껴졌다.


둘째 시누는 농사를 지으며 우사도 하시는데 항시 바쁘셔서 완제품을 주지 않고 일거리를 주신다.
.덕분에 가족이 둘러 앉아 이야기하며 소일거리가 재미있다.

오늘은 콩까는 날~~
이것이 마지막 일 일 거라고 누가 가르쳐 주길 하나 일은 무궁무진, 하면서 익히고 내것이 된다.


마카도 썰어서 말리고

서울댁 시골와서 달려본 대흥면 일대..
토요일 하늘이 파랗고 혼자 달리는 한산한 도로가 좋았는데 한우마을 경유하는 등산객들의 알록달록한 옷 차림과 수다소리만 요란스럽게 마을 어귀를 생기넘치는 시골을 만들어 준다.


무언가를 개발하는 사람들과 연결되어 맛보는 마카오워터의 신비로움속에 발견하는 과학적인 삶에 반하다.

2016/06/13 - 안암동 삼성통닭 마늘치킨과 더치커피로 만든 흑맥주 마시며 상한밤 재생실험

2016/06/11 - 시골에서 담근 보리수 원액

2016/06/11 - 마카구근, 의성 흑마늘 액기스로 만든 감자떡




마카에서 추출한 마카오워터 원액을 9:1로 희석해서 밥물을 앉히고 밥불을 땡겼다.
그때 마침 TV에서는 요리 프로가 한창이었다.
시골의 아침은 새벽부터시작
아침밥 짓는 시간이 일르다.




아침밥

아침에 하얀쌀위에 마카오워터
9:1로 희석해서 콩을 얹어 냄비밥
아욱국과 밥은 친구사이
사랑을 담는 그릇도 탄생
침이 꼴까닥 넘어가는 소리
들리는 아침
밥순이의 밥은 향기로웠다.
시골집 처마 밑으로 떨어지는
빗소리도 좋고
간만에 내리는 단비소리를 들으며..


행복은 결코 "그때"에 있지 않다.
그리고 "언젠가"에도 없을 것이다.

지금 내가 앉아 있는 이 자리.
지금 나와 같이 있는 이 사람들.
지금 내가 갖고 있는 이것들에만
있는 것이다.

-외로움의 온도중에서-


어머니의 화단에 촉촉한 물방울이 원을 만들며 화사함을 주는 아침 난 자유가되었다.
음악들으며..

\(>O<)/\(^-^)/
늦잠도자고,
하고싶은대로 다~하는 편안한주말되세요~~^^

*""*..*""*..*""*
Have a Nice Day!
*..*""*..*""*..*

오늘도 좋은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