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횡성하면 한우가 유명하죠, 오늘은 속풀이를 할 수있는 싸고 맛있는 집을 소개 하려고 합니다.
혹시 운동장 해장국이라고 들어 보셨나요?
이곳 식당 사장님이 굉장히 유명하신 분입니다. 유명해서 맛있다기 보다는 손님을 배려하는 마음이 가득 담긴 운동장해장국 속한번 지데로 풀리는 감칠맛나는 매콤한 맛이 들어간 얼큰 해장국입니다.
이집의 얼큰한 국물은 사골과 정육을 골고루 넣어 국물을 우려 낸 듯하네요, 여러번의 방송을 탄 맛집으로 2대째 국민대상을 탄 집이고, 16년째 이곳에서 장사를 하신다고 합니다.
해장국 국물은 어찌나 얼큰하고 시원한지 해장국이란 이름값을 톡톡히 합니다.
가격대비 가장 만족을 주는 것은 역시 해장국이다.
이곳주변으로는 넓은 주차장과, 횡성종합운동장이 식당 맞은 편에 위치하고 있어 식사후 한바퀴 휘이 돌다 가기 좋네요
오픈된 주방으로 식사 가 나오는 모습이보이고, 식당내부에는 사장님의 이력과 각 방송사에 나온 이력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이른 점심시간인데도 많은 분들이 식사를 하시고 계십니다.
여긴 여행객도 있지만 현지인들도 많이 오시는 듯 사장님과 친근한 대화를 하시더군요..
돌솥밥이 만들어 지는 곳, 하루면 수천그릇의 밥이 만들어 지고 있다.
작으신 키에 탄력있는 몸매를 자랑하시는 사장님은 80이 될때까지 달리실거라고 합니다.
일을 하면서도 건강을 유지 할 수 있는것은 꾸준한 운동을 체계적으로 하고 계시는 사장님 만의 노하우..
여기에 막지은 밥이 나오구요
깍두기와 김치 내장과 고기를 함께 먹으면 되어요
1인당 6,000원 돌솥밥까지 주고 이러면 뭐 남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요정도의 밥이면 서울에서는 만원정도는 족히 줘야 하는데요, 가격대비 참 좋은집 같아요.
무엇보다 맘에 드는 밥은 막지은데다 기름기가 좔~~좔~~흐릅니다.
뚜껑을 딱 여는 순간 김이 모락 모락, 나는 밥을 한수저 떠서 반찬없이 밥을 음미해 봤어요
고소하고 밥내음이 너무 좋은,그리고 누룽지를 긁고 한수저 떠서 먹어 봅니다.
저는 둘이살아서 항상 밥을 돌솥에 해먹는데요,
누룽지 두텁게 눌려서 먹어 버릇해서 이렇게 먹는 것을 좋아해요..
요 누룽지 맛을 아시죠~~
육안상으로는 아무것도 안보이지만 한수저 뜨는 순간 놀라실겁니다.
뜨거버서 입천정 대시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깍두기와 김치 두가지가 나오는데요, 솔직히 반찬이 필요 없어요~~
수구래와, 내장이 들어간 한우 내장해장국에는 갖가지 재료들이 들어가 쫀득함을 더해 줍니다. 국물이 얼큰하고, 이정도의 양과 돌솥밥
가격대비 참 좋은 식당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손님이 많은 이유를 아시겠지요, 맛도 좋고, 친절하시고, 푸짐하게 나눠 주시는 한끼식사
한우해장국에 깍두기 하나 얹어 먹어도 맛있고, 그냥 반찬없이 먹어도 맛은 좋았습니다.
여행길에 유명한 맛집에서 먹어보는 한우해장국 횡성 한우 축제도 보시고, 저렴하고 맛있는 윤기 흐르는 밥도 드셔보세요^^
이만큼 푸짐하고 맛있었습니다.
신발장이 준비 되어 있어서 신발 잃어 버릴 염려는 없을 것 같아요..
맛있는 한끼 식사로 직장인들이 먹는 가격 만큼이나 저렴한 요런 식사는 어떠 실까요?
해장이 필요하신 분들은 필히 참조 하셨다가, 드셔 보세요 ^^
목요일 아침보다 더 많이 추워 졌어요, 감기 조심하세요 판피린에프가 생각나는데요..
웃는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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