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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이좋아/2010년 2011년 산행

20100418 의정부에 위치한 호명산 깔따구 산이었다. 무지 심드렀던 산행 ~~

경기도 가평군 외서면 청평리에 우뚝 솟아 오른 632m의 호명산은 옛날 산림이 우거지고 사람들의 왕래가 적었을 때 호랑이들이 많이 서식하여 호랑이 울음소리가 들려오곤 하였다는 데서 명명되었다고 합니다. 오늘은 상천역에서부터 호명산을 올라 호명호수와 청평호수를 만나보려고 합니다. 집에서 늦게 출발하기도 하있지만 무악재역에서 전철을 타고 두 번을 더 갈아타면서 약 2시간 반만에 경춘선 상천역에 도착한 시간은 11시 40분입니다. 상천역- 호명호수- 호명산- 청평호수- 청평역으로 하산하려고 하는데 거리상으로는 약11km 정도 되는 것 같다. 

■ 산행일시 : 2010.4.18

■ 산행장소: 의정부 호명산423m,한강봉 474m,챌봉 516m 경기도 양주시,의정부시

송전탑/  호명산 423m/ 홍복산 갈림길 (호명산 1.5km,한강봉 1.5km)/  한강봉 474m/ 안부공터/ 점심식사/ 챌봉 516m/조각공원/ 항공무선표시국/  울대고개/의정부 시청하산

녹양역에서 나오면 말동상이 기다리고 있다.

산행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이곳에서 기념사진을 담아가곤 한다.

 

살방살방~~~

산행시작하고 얼마 안되어서 의정부에 사시는 워킹대장님을 따라 호명산 산행을 하게 되었다.

아스팔트를 지나 흙길로 이어지는데 숲향기가 좋았다.

 

 

 

썩지 않은 낙엽들 환경 오염이 심한 듯 하다.

 

 

난 높은 곳이 좋다.

개구쟁이 처럼 나무에 올라타 기념사진 한장 남겨 보았다.

 

 

A-D 코스로 3시간 가량의 산행으로 숲길을 달린다.

 

 

 

 

 

숲이 말랐다고 해야 할까..

마른 듯한 느낌에 진달래가 만발해서 사진 담는데 좋았다.

 

 

나물을 해먹느다는 "원추리"도 캐고 워킹팀과 즐거운 시간을 가져 보았다.

고구마처럼 굵어지는 덩이줄기가 뿌리 끝에 달린다.

긴 선형의 잎은 2줄로 마주보게 겹쳐나는데 잎끝은 뒤를 향해 둥글게 젖혀진다.

 노란색의 꽃은 7월경 잎 사이에서 길게 나온 꽃대 끝에 6~8송이가 피는데,

하루가 지나면 시든다. 꽃의 길이는 10㎝ 정도이고 꽃부리[花冠]는 6장으로 나누어져 있다.

수술은 6개, 암술은 1개이다. 봄철에 어린순을 나물로 먹으며,

봄가을에 덩이뿌리를 캐서 말린 것을 훤초(萱草)라고 하여

한방에서 황달이나 이뇨의 치료 및 평사제나 강장제로 쓴다.

또한 민간에서는 뿌리 한 웅큼과 생간의 즙(汁)을 내어 변비 치료에 쓴다.

 여름에 노랗게 피는 꽃을 보기 위해 관상용으로 심기도 한다

 

 

 

 

이곳도 라이딩 하기에 좋아서 많은 분들이 자전거로 달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나이 40이 훌쩍 넘어서 학원에서 같이 공부한 언니와 형부를 모시고 산악회 횐님들 따라 나섰던 산행 그리 높지 않은 산인데

초보자에게는 힘에 부대끼는 곳이었다.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남쪽에 솟아 있는 한강봉은 해발 460m의 나즈막한 산이며 산 전체가 부드러운 흙산으로 되어 있다. 한강봉 동쪽에는 호명산(423m)이 솟아 있고, 남쪽에는 챌봉(516m)이 있는데 서로 마주보고 있으며 이 산들은 모두 한북정맥이 지나는 마루금에 위치해 있는 산들이다.

한강봉 정상에 있는 팔각정자에 올라서면 남쪽으로 챌봉이 지척에서 바라보이고, 그 넘어로 멀리 사패산과 도봉산이 눈에 들어온다. 북쪽으로는 암봉과 암릉으로 이루어져 있는 불곡산이 주능선이 펼쳐지고 발 아래로는 백석읍 동화아파트일대가 시원스럽게 내려다보인다.

 

 

 

5일동안 열심히 근무하고 주말엔 산에서 살았던 나 멋진 산악대장님들과 언니들과 함께 한 소중한 스토리

 

 

 

 

 

 

챌봉(516m)은 양주시 장흥면과 백석읍에 걸쳐 있는 산이며 이들 산 중에 제일 높은 산이고 정상에는 헬기장과 산불감시무인카메라탑이 설치되어 있다. 정상에 서면 사방으로 시원한 조망이 펼쳐지는데 남쪽으로는 사패산, 도봉산, 북한산, 수락산 등이 한 눈에 들어온다. 서쪽으로는 고령산으로 이어지는 감악지맥 마루금이 시원스럽게 펼져지고, 북동쪽으로는 흥봉산과 호명산이 건너다 보인다.

 

 

 

 

 

 

내가 만들어간 닭가슴살냉채가 인기가 좋았다.

직접뜯어다 만든 쑥인절미와 삶은고구마를 먹기좋은 크기로 나름 멋지게 만들어 본 도시락이당"

 

타민이 언니가 가져온 머루주잔이 몹시도 탐이났다.

술잔 모으는 취미가 있는 나에겐 어디서 사셨세요??

 

 

 

 

 

 

 

계절을 잊기라도 한걸까?

아님 그만큼 오염이 되었다는 걸까~

계절은 봄인대

낙엽이 우수수...

폭폭빠지는 낙엽을 밟으며 하산

 

 

 

 

낙엽속에 푹 주저앉아

신나게 놀아보았다.

산우님들과 함께한 소중한 추억하나~~

 

 

 

 

 

 

 

호명산은 양주시 백석읍과 의정부 어둔동과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능선 곳곳에는 커다란 바위들이 있다.

한강봉과 호명산, 챌봉은 비교적 완만한 능선으로 이어지고 위험한 곳이 없어 가족산행지로 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