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18
하산길에서 만난 다람쥐 녀석 뭔가를 달라고 보채는 아이마냥 내 신발아래 딱 서서 가지도 않고 처다보고 있었다.
사람들하고 친근감 있게 지낸 녀석마냥..
밤한개를 껍질을 까서 놓아주었더니 계곡아래로 내려간다.
안녕하세요 오대산 사는 다람쥐 입니다.
야.. 야.. 다람쥐 첨 보냐.. 먹을꺼좀 줘 봐봐..ㅋㅋ
밤한개를 이로 잘라서 속내용을 던져 주었더니 등돌리고 얌얌얌 한다. 응응.. 맛있오..~~
이렇게 맛있는 밤은 첨이야.. 한손으로 먹는 모습이 이쁘다.. ㅎㅎ
안뺏어 먹는다구, 왜 등은 돌리고 지룰이니~~
자.자.. 그럼 옆태만 봐라..ㅋㅋ
아구 배부르다.. 볼록 나온배 니가 책임져 ~~
나 간다.. 내년에 올께~~
인사라도 하는 것일까 안가고 요래 앉아서 처다봐 주고 있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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