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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여행/문화재

비내리는 날 경북울진 기념물 제 165호 대풍헌[待風軒]에 가보다.

 http://partsha.com/70130868748  ☜ 대한민국의 숨은 보석 찾기 대풍헌 

 울진 구산리에 있는 대풍헌에 들렸습니다.

  아래 대풍헌내에 안내판처럼 조선시대 울릉도와 독도로 가는 수토사들이  순풍을 기다리며 머물렀던 장소로, 독도에 대한 조선조정의 관리의지를 명확히 드러내주는

 감히 독도수호의 성지라고 할만한 매우 의미깊은 장소로 라고 합니다. 대풍헌 이란 이름도 아시겠지만, 바람을 기다리는다는 의미에서 유래되었죠. 

 사실, 일본의 주장중의 하나가 조선시대에 독도를 포기했다고 하는데,  이러한 수토의 흔적들은 일본의 주장이 거짓임을 보여주는 좋은 증거라 할 수 있습니다.

사공들이 바람이 잘 불기를 기다리며 묵었던 곳인데, 울릉도까지 배를 띄우기 위해서 기술 좋은 사공들이 몇날 며칠 바람을 기다리면서 숙식을 했던 곳이구요. 사공들은

순풍을 바라면서 제사를 지내고, 봉수대에서 깃발 신호가 떨어져야 바다로 나갔다고 합니다. 그래서 얼마 전까지만 해도 마을주민들이 3년이나 5년마다 굿을 지내기도

했답니다. 마을 중심부에 남향으로 자리잡고 있는 대풍헌은 조선시대에 울릉도로 가는 관리들이 배를 기다리며 대기하였던 곳으로 정면 4칸, 측면 3칸의 일자형 홑처마

팔작집입니다. 1823년 당시에 작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수토절목’에는 울릉도와 독도를 관리하기 위해 3년에 한 번씩 삼척진에서 파견나온 수토사와 100여명의 군사들이

울릉도로 출항하기 위해 구산포 대풍헌에서 순풍이 불기를 기다리면서 머물렀다고 기록되어 있답니다. 이미 19세기에 우리나라가 독도를 실효적으로 지배했음을 보여

주는 중요한 근거가 되는 자리가 바로 구산포입니다.

 

대풍헌으로 오다가 대게상을 보았습니다.

울진의 특산품이 대게와 홍게가 있답니다.

 

 

 

 

 

 

 

 

 대풍헌으로 가는 이정표가 이렇게 있구요, 바닷가 풍경이 굉장히 멋스럽습니다.

비가 내리지 않았다면 폴짝 폴짝 뛰어서 바다로 들어 갔을 것만 같습니다.

 

 

 좁은 골목으로 들어가는 작은 현판이 있고

 

 

골목사이로 보이는 대풍헌입니다.

 

 대풍헌의 유래는 위 사진을 참조 해 주시구요.

           ● 시도기념물 제 165호 (울진군)

           ● 명칭: 울진 대풍헌[蔚珍 待風軒]

           ● 소재지: 경북 울진군 기성면 구산리 202

           ● 시  대: 조선시대

           ●상세문의: 경상북도 울진군 문화관광과 054-789-6921

요 골목 안에 있어요, 우산쓰고 귀경하는 대풍헌 유적지가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비내리는날 우산을 쓰고 대풍헌에서 역사 공부를 하구요, 대게상을 보고 바다를 보고 갑니다.

비내리는 날 촬영이 처음인지라 사진을 멋지게 못 담았습니다.

사진기에 습기가 차서 속상했구요, 우산이 날라가고 초보다 보니 그래 되었네요, 그래도  제게는 소중한 추억입니다.

 

하누리의 여행일기가 계속있습니다.

수요일 상콤한 하루 만들어 가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