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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여행/서울.경기

베가레이서 760S양과 갤럭시 S3군으로 담아보는 숭례문 낮과 밤 야경이 멋지다.

 

카메라나 고장이 나야 나가게 되는 남대문 지난주 남이섬으로 여행을 갔다가 가방 들으랴, 우산들으랴 우비입고 정신 없는통에 고마 카메라를 내동뎅이 쳐서 렌즈가 부셔졌다.

순간 날아올라 사진 밖에 안찍었는데 하늘이 노래졌다.

언니들 앞에서 울 수도 없고, 누구를 원망할 것이냐 니 불찰인것을, 귀하디 귀한 내새깽이를 고마 안고 있어야 하는데, 패대기를 쳤으니 아웅 정말 난 이날 머리가 하얘졌다.

사진 다 찍었구나~~ 안내 데스크로 달려 들어갔다. 아저씨 렌즈좀 고쳐주세요~~굽신 굽신..

친절한 남이섬 안내데스크 아저씨가 보호막 렌즈를 톡톡 쳐서 빼주셨는데, 다행이 중요한 렌즈는 멀쩡한듯 한데 길이 조정하는 부분이 뻑뻑해졌다. 그래도 다행이야..이만하니 얼마나 다행이누 부처님이 보우하사 카메라 렌즈 만쉐이였다.

금새 잊어 먹고 사진 잘 담고 집으로 왔는데 언제 고치러 가지 고민하는내게 퇴근길 띠리리 전화가 왔다.

남대문에서 암벽팀 만날건데 퇴근후 올래?

고오렉.. 내 카메라좀 가지고 나와요 그리해서 남대문에 나오게 되었다.

정말 카메라 렌즈 아니면 잘 안와지는 곳이다.

2012/04/03 - 회 한접시 주문하고 써비스안주로 배터질뻔 한 맛있는 남대문 막내회집

렌즈가 수리센타로 가는 바람에 스마트양과 놀게된날 베가레이서 760S양과 갤럭시 S3군으로 숭례문의 낮과 밤을 담아본다.

 

 

칼퇴를 하고 서울역에 도착을 했다.

4번 출구로 나와 남대문 방향으로 15분쯤 걸은것 같다.

발바닥이 땀나게 뛰었다.

지하철에서의 시원함이 사라지고 더운기가 푹푹 올라왔다.

남편을 만나자 마자 폰을 뺏어 담아보는 숭례문

 

 

2008년경에 방화로 소실되었던 숭례문이 복원되어 거리 한복판을 지키고 있는 모습이 아름답게 다가왔다.

숭례문(崇禮門) Sungnyemun Gate in Seoul

국보 제 1호  1962.12.20

숭례문은 조선 태조 7년(1398)에 한양도성의 남쪽 대문으로 세워졌다. 그 후 세종30년(1479), 고종 연간에 큰 수리가 있었다. 조선시대에는 매일밤 인정(10시 무렵)에 문을 닫았다가 다음날 아침 파루(4시 무렵)에 문을 열었는데, 이때 문루에 종을 담아 그 시간을 알렸다. 장마다 가뭄이 심할때는 임금이 몸소 기청제와 기우제를 지내는 등 숭례문에서는 국가의 중요한 행사가 거행되곤 하였다.

석축위에 세워진 중층 누각은 장식이 간결하고 내부 구조가 견실하여 조선초기의 건축기법을 잘 간직하고 있다. 1907년 부터 1908년 사이에는 좌우 성곽이 철거되었으며, 한국전쟁 때 피해를 입어 1961년 부터 1963년 상에 해체보수를 하였다. 2008년 2월 10일 방화 사건으로 크게 훼손되어 2013년 4월까지 복구 하였으며 이때 좌우 성곽도 함께 복원하였다.(표지판 글 옮겨담았어요)

National Treasure No.1

Designated on Dec. 20, 1962

Sungnyemun, the South Gate of Seoul, was erected in 1398, 7th year of Kin Tacjo, founder of the Josco Dynasty, as one of he four main gates of the capital city. Major repairs were done on the gate in 1448, the 30th year of King Sejong the Great, in 1479, the 10th year of King Seongjong, and during the reign of King Gojong(reg 1863-1907), the second to the last king of Joseon. During the Josecon period, the gate was closed around 10 p.m and opened around 4 a.m,at which times the bell irstalled inthe gate house tolled to proclaim the closing and opening of the gate. At times of flood and drought te king came to the gate to preside over prayer rituals invoking fair weather and rainfall, respectively.

The two-story gate house erected atop the gate wall has a sturdy internal structure and beautifully decorated early Joseon-style bracket system. Between 1907 and 1908, the city walls to the left and right of the gate were torn down by the Jappanese, who had made Korea their protectorate in 1905 and exercised practically sovereign power. The gate was damaged during the Korean War(1950-53), so from 1961 to 1963, it was taken completely apart, thoroughly repaired, and fully reassembled. In February 2008, an arsonist set fire to the gate, almost entirely destroying the roof of the gate house, to the nation's great horror, to the nation's great horror. Repair was planned and carried out for five years, from 2008 to 2013, during which the city walls to the right and left of the gate were also restored.

 

 

 

갤럭시 S3에는 여러가지 기법으로 사진을 담아내는 기능이 내장되어 있다.

주변건물은 흑백으로 자동차만 빨간색으로 하는 것도 있고 음..

 갤럭시 S3를 남편이 가지고 있지만

난 다음에 갤4로 바꾸고 싶다.

카메라 흑백기능 사진을 사진을 담다가 그 옛날의 숭례문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궁금해서 찾아 보았다.

 

일제 강점기 시절 남대문

 

 

한일합방 직전 대한 제국시절의 남대문모습

 

 

50여년전 한국전쟁때 살아 남은 남대문의 모습

 

 

 

75년전 남대문 전경 내가 5섯살때 남대문의 모습이다.

어떠한 사물을 담고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보는 사진의 재미

 

현재에 살면서 카메라의 기능으로 그 옛날 흑백의 사진도 담아 낼 수 있는 기술에 놀랍다.

 

숭례문 방화화재(2008년 2월 10일)

2008년 숭례문 방화사건은 2008년 2월 10일~ 2월 11일 숭례문 건물이 방화로 타서 무너지는 사건으로 화재는 2008년 2월 10일 오후 8시 40분 전후에 발생 다음날 2008년 2월 11일 오전 0시 40분경 숭례문 누각 2층 지붕이 붕괴되었고 이어 1층에도 불이 붙어 화재 5시간 만인 오전 1시 55분쯤 석축을 제외한 건물이 붕괴되었다.

2013년 5월 4일 5년 4개월만에 복원을 마치고 공개되었다.

 

 

흑백에서 어느 한 부분만 칼라로 담아내는 기법

카메라도 아닌 스마트폰 갤3로  무겁게 카메라를 가지고 다닐 필요 없이

근거리로 촬영을 할때는 갤3로 나쁘지 않다.

 

돌을 높이 쌓아 만든 석축 가운데에 무지개 모양의 홍예문을 두고 그 위에 앞면 5칸, 옆면 2칸 크기로 지은 누각형 2층 건물이다.

 

 

 

야간에도 화려한 불빛에 비춰 아름다운 숭례문 야경모습

 

베가레이서760S는 야경의 선명함을 잡아 주지 못하는 반면 갤3는 카메라 못지 않게 멋지게 담아졌다.

웅장한 모습의 숭례문 야경

시내 한복판에 자리잡은 우리나라 국보 1호 숭례문

렌즈 고장으로 돈은 나갔지만

멋진 야경을 보는 계기가 되어 내 나이 다섯살때의 남대문의 모습을 찾아서 보는  날이 되었다.

 

우측에서 본 숭례문 야경

카메라렌즈를 맡기고 암벽팀모임이 있다고 끌려가는 통에 옆모습의 숭례문만 담았다.

살아가며 남편과 숭례문의 야경을 배경으로 사진한장 남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