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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여행/충남,대전

반짝 반짝 빛나는 얼음위에 금빛쪽배를 띄우고 마곡사에 다녀왔어요..

2012/02/22 - 예산- 예당호 주변경치

2012/02/22 - 예산 - 신정호주변 경치


얼마전 시댁에 다녀 왔습니다.

기차를 타고 시골갈때는 항상 원두커피 한개를 내려서 들고 타지요, 제자리에 누군가 앉아 있어서 여긴 제 자리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괜시리 앉아 있다가 일어나는 여자분께 미안하데요, 내자리인데 미안한 마음이 들어가는 건 왤까요?

같은 여자라서.. ㅎㅎ

동서네 아들래미가 돌이 었어요, 그래서 축하차 갔다가 마곡사를 가족들과 오르게 되었습니다.

실은 뾰족구두를 신고 가서 어찌 가나 했는데요,  발은 아픈데 가지더라구요~~

미시언니들 뾰족구두 신고 어찌 다니는 거에요? 저는 처음 하루 신고 발아퍼서 죽는 줄 알았다는요..

 

마곡사라고 들어 보셨을까요?

산책코스로 좋으네요~~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74-2번지에 위치하고 있구요. 살방살방 출발합니다.

마곡사 초입 마을입구 눈이 쌓여 있어서 운치있는데요 날씨가 몹시도 쌀쌀했습니다.

 

구두신고 이래 많이 걷기는 처음이에요 모냥 내기도 힘들어요

 

올라가는데요 식당입구에서 막걸리와 누룽지가 오라 오라 합니다.

내려 올때 들리기로 하고 일단은 패스 하고 올라요..

 

요기서 농산물도 이렇게 팔고 계십니다.

날도 추운데 고생이 많으시네요~~

 

엄니 뫼시고 가는 마곡사길 자동차도로라 걷기에는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입장료 가격은 이렇습니다.

어른 2,000원/청소년 군경 1500원/어린이 1000원입니다.

단체30명이상은 30% 할인을 해준답니다.

봄에는 경치가 더 멋지다고 하니 한번더 방문을 하고 싶네요.

 

돌아볼 곳은 이렇습니다.

참고 하시구요

 

마곡사의 연혁 

 트위트 보내게 되면 외국분들도 보시라고 요거 담아 왔어요, 잘 보이시지요~~

 

 

손표시를 마우스로 움직이시면 우측으로 좌측으로 움직입니다.

012

흘러가는 물소리를 들으며 산책을 하시면 됩니다.

봄이 오려나 봐요 계곡에 얼음이 녹아서 졸졸졸 흐르는 물소리가 듣기 좋습니다.

   

반짝 반짝 빛나는 얼음 그 밑으론 졸졸졸 물이 흐르고 있답니다.

봄이 오려나 봐요~~

 

할머니 드린다고 이곳에서 차를 구입한 조카들이랍니다

  

마곡사에서  아빠표 눈썰매 타는 아이들 모습

제눈에는 보이는 모든 사물이 다 멋있습니다.

 

 

장사가 잘 안되었는지 폐점 되었네요..

 

요기에서  뇌경색으로 몸이 불편하신  윤무부 새박사님을 뵈었습니다.

 TV에서만 보다가 요기서 뵈니깐 방가웠는데요, 다른 분과 계셔서 그냥 왔어요..

마스크를 쓰셔서 사진을 못 담아온 아쉬움..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뒤로 하고 구석 구석을 사진속에 담아 놓아요..

 

빨간 점퍼 입은 아저씨 부러워요 멋진 카메라를 가지고 계시더라구요..ㅎㅎ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제 눈에는 카메라와 렌즈만 보면 그냥 좋습니다.

 

배워봐는 설명을 잘 못하겠으니 경치만 눈으로 봐주셔요~~

 

사랑으로써 분노를 이기고

선으로 씨악을 이겨라

베품으로써 인색함을 이기고

진실로써 거짓을 이겨라

돌에 새겨진 글귀가 맘에 들어서 담아 왔습니다.

마음속으로 여러번 되뇌어 읽어 보세요 ^^

 

2012.2.11 배워봐  마곡사 댕겨 갑니다.

 

 검은색 개가 저를 뚫어져라 처다보네요..

전생에 무슨 인연이라도 있었을까요? 먹을껄 달라는 것인지..

날도 추운데 그냥 두고 오기도 그렇고 맘이 쪼매 그랬습니다.

 

 겨울에서 봄으로 오는 시기 2월에 마곡사에 다녀갑니다.

시댁에 올때 마다 한군데씩 구경하고 감이 좋으네요~~

제게 주어진 시간을 알차게 보내봅니다.

 

이웃블로그님 늘 좋은일만 가득하시고 편안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