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빼뽀팬션에서 만난 고양이들의 나른한 한 낮
명절이 지나고 휴일날 동서가 묻습니다. 형님 전에 제가 길을 잘못 들었다가 근사한 곳을 발견 했어요, 형님이 사진 찍기 좋을 것 같아요, 드라이브 가실래요~~~ 이래서 젊은 이들끼리 빼뽀 저수지로 드라이브를 왔습니다. 와서 보니 정말 환상입니다. 그래서 페북에 짤막하게 동영상을 찍어서 올리기도 했죠.. 주변 관광지로 충남예산: 수덕사, 충의사 고건축박물관, 남연군묘,예당저수지가 있구요 충남홍성: 홍주성, 김좌진 장군 생가지, 만해한용운선사 생가지, 용봉산, 남당리가 있습니다. 파란 하늘을 향해 쏟은 코스모스가 가을을 알려주고 이름 모를 열매는 빨갛게 익어 갑니다. 저수지에 흐르는 물과 주변 풍경이 아름다운 빼뽀저주지. 이번 태풍피해로 감나무에 감이 많이 떨어졌다고 하네요, 잘잘한 홍시감이 달달하니 맛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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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여행]하루의 여행을 마무리 하며 물안개 올라오는 석문각에서 바라보는 일몰
문화와 휴양을 동시에 즐기는 자연생태공원 도비도 원래 섬이었다가 대호방조제 축조로 간척지가 조성되면서 내륙과 연결되었고, 근해에서는 새우류, 조기, 민어, 갈치, 꽃게등이 많이 잡히고 넓은 간척지를 이용한 바지락, 백합, 굴, 맛조개등의 양식이 활발한 곳입니다. 최근에는 섬과 바다, 갯벌과 호수, 낙조와 낚시, 문화와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자연생태공원으로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도비도에서 배를 타고 왜목마을로 와서 저녁식사후 바닷가 산책을 하고 석문각에 올랐습니다. 바다에 스멀스멀 올라오는 물안개와 일몰의 아름다운 모습에 반합니다. 석문각으로 오르는 낮으막한 언덕사이 좌측으로는 저녁노을이 보일락 말락 하며 빛을 발하여 줍니다. 넓은 잔디에 푸릇함과 높이 우뚝 솓은 건물들 까지도 아름답게 보이던 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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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여행]천년을 이어온 효녀의 지극한 정성으로 만들어진 면천 두견주 이야기
봄이오면 온 산에 연분홍으로 꽃물을 들이는 꽃이 진달래입니다. 진달래꽃을 우리나에서는 한자로 두견(杜鵑), 두견화(杜鵑花)라고 하는데, 꽃의 색깔에 따라 '홍두견', '백두견', '영산홍'등 여러 이름으로 불려지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것은 오랜 역사와 전통성, 주재료의 선택, 그리고 지극한 효성이 탄생시킨 술 면천 두견주의 이야기 입니다. 중요 무형문화재 제86-나호 국가문화재지정전통민속주 두견주가 만들어지는 공장에 들러 두견주의 유래를 듣고 두견주 술에 구름을 띄워 한잔 마셔 보았습니다. 면천두견주[沔川杜鵑酒]의 유래 918년 왕건과 더불어 고려의 건국에 공을 세운 개국공신(開國攻臣)으로 홍유, 배현경, 신숭겸, 복지겸을 드는데, 그중 복지겸이 원인 모를 중병을 앓게 되어 면천에 와서 휴양할 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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