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5/22 - 평일 소양호 유람선을 타고 비내리는 날의 청평사를 담다.
2012/05/19 - 평일 휴가로 ITX 청춘열차타고 남춘천에서 소양강댐에 가보다.
우수블러거님 한태 춘천에 유명한 맛집이 있다고 소개를 받았습니다.
춘천하면 닭갈비가 생각나자나요, 닭갈비 먹을까 막국수 먹을까 했는데요, 우수블로거님이 왜 막국수나 닭갈비만 먹느냐, 춘천가면 닭보쌈을 먹어봐라, 그러시네요 그
래서 그집을 찾기 위해 몇바퀴를 헤맸는지요, 간판에는 여러곳에 나왔다고 적혀 있어요, 그래도 시골이 아닌 큰 도로가에 있습니다. 주차장도 있구요 자 안으로 들어 가
보실까요~~
커다란 간판에도 한가득, 미니 간판에도 한가득 이렇게 소문을 내고 있었습니다.
점심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을 적이라 이시간이면 한바탕 소동을 벌이고 쉬실 시간인데요, 저희가 갔습니다.
인형극장사거리에 위치하고 있구요, 저희는 잘 몰라서 무지 헤메고 왔어요.
같은 곳을 가신분들이 계셔서 링크좀 걸어 봅니다.
비교 하시구요..ㅎ
http://blog.daum.net/narco135/988 닭보쌈
http://blog.naver.com/nxy1209/120131512489 닭보쌈(강원도 주민이 추천한 맛집)
http://www.cyworld.com/badaja000/9251928 둥근 닭갈비의 닭보쌈
시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점심시간이 후울쩍 지난 시간이었습니다.
넓은 홀에 3-4테이블의 손님이 있었구요, 드시구 가신 흔적들이 남아 있네요..
티비에 여러번 소개되었던 것들이 이곳에 빼곡히 있었습니다.
이집은 닭보쌈으로 아주 유명한 곳이구요, 사장님의 자부심이 대단한 집입니다.
그리고 오픈된 주방이 참 깔끔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뚱순이 닭보쌈을 아시나요?
모르시면 오셔서 꼭 드시고 가보세요 ^^
춘천식품으로도 자리를 잡은 만큼 맛이 월등했습니다.
저도 엄지손가락 들어 드리고 싶습니다.
주문을 하고 나면 살얼음 동동 동치미가 나옵니다.
사실 더워서 후루룩 마셔 주었는데요, 시원하고 맛있더라구요
묵이 너무 얇아서 젓가락질이 어려웠어요, 요건 그냥 보통반찬..
갠적으로 김치를 좋아해서 김치가 맛있어서 제가 다 먹었습니다.
음식이 나올동안 짖궂은 장난질..
닭갈비팬이 크기에 얼마큼 하는지 사이즈를 제 봤어요..
생각보다 양이 푸짐했지요, 원래는 중자를 주문하고 닭갈비도 맛보면 좋았을 텐대라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닭보쌈 大
\35,000
윤기가 주르륵 흐르는 닭보쌈이 쟁반에 커다랗게 나왔습니다.
파채와 양배추샐러드 무생채, 양파,
저희가 쌈을 싸서 먹으려고 하니 처음엔 그냥 맛을 보라고 하더라구요
한입에 쏘옥 넣고 맛을 음미해봤습니다.
보들보들하고 데리야끼소스 같기도 하구요, 음 소스가 담백하고 달지 않고 보들 거리고 닭냄새가 전혀 나지 않는 맛..
그냥 이데로 먹어도 맛있습니다 만, 나온 야채들이 많아서 함께 넣어서도 먹어 봤어요..
보통 닭이 씹으면 살코기는 퍼걱거리자나요, 이것은 그렇지 않더라구요,
씹는 내내 느끼지만, 참 보드랍다는 생각이 들어요..
초저녁 안주에 대한 모독같아서 이슬이를 마셔 주었습니다.
대화가 되고, 같은 취미를 가지고 이런 여행을 하니 마음이 한결 즐겁습니다.
반찬이 그닥 필요하지 않고 맛을 즐길수 있는 닭보쌈 드시러 춘천여행 와보세요 ~
춘천에오면 소양강 처녀도 있고, 하얀별언니도 있고 청평사도 있고, 소양감댐도 있고, 춘클릿지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무생채에 먹는 한점도 맛이 남다릅니다.
막국수는 보통인데요 면발이 쫀득거립니다.
닭보쌈 색다른 이색맛..
그 맛에 빠져 보시지 않으실래요?
달리는 차안에서 소양강 처녀를 담아 보았습니다.
고운 하루 보내시구요, 오늘 하루도 행복 만땅인 날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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