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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여행/강원도

[강원도 횡성 여행]가족들과 함께 하는 제 2회 우천 코스모스축제는 색다른 모습이

횡성군 우천 코스모스 축제 10월 4일부터 14일 까지 열렸는데, 마지막 끝나기 직전에 가서 보게 되었어요..

우천면 코스모스축제는 대규모 단지(34,729㎡)에 다양한 문화 · 체험, 공연행사를 준비하여 지역민들이 한마음으로 어울어지는 지역축제입니다. 지역특산물 판매 및 먹거리 장터 운영등을 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를 하며, 직접 체험하며 즐기는 체험프로그램-코스 모스 천연염색, 압화, 비누 공예, 목공예, 도예, 네일아트, 페이스 페인팅등 다향한 체험이 있습니다. 직역마다 특색있는 코스모스 축제를 하는 것 같아요, 함께 어울어 지는 공연 프로그램에는-한국전통예술단 "아울", 소리꾼 김성태 세계악기 여행, 해금연주, 바이올린 연주 등이 있습니다. 가족들과, 연인들과 많은 분들이 오셔서 꽃속에 한폭의 수채화처럼 아름답게 물들여 주시는 모습을 담아 보았습니다.

 

저 멀리서 원두막에서 들리는 웃음소리에 어디지 어딜까? 카메라를 이리저리 돌려 봅니다. 그중에 제일 맘에 드는 원두막 초가지붕에서 쉬고 계시는 가족들을 만났어요, 조카, 이모, 언니, 형부의 가족나들이, 젊은날 형부집에 살때 한번쯤은 요런 나들이 해보셨죠~~

 

 

우천 코스모스 축제 현장 속으로 가보실까요~~

 

추억의 기차역

기차역은

늘 그리움의 장소다.

삶의 웃음보다 눈물이 더 많은 곳이다.

어쩌면 우리는 인생이라는 기차를 타고

각자 거쳐가야 할 역을 지나고 있는 지도 모른다.

생각해보면 나도 수 많은 역을 거쳐왔다.

내 가슴속에는 내가 지나온 역들의

애틋한 풍경들이 살아 있다.

-정호승 외 3인의 <우리가 사랑에 빠졌을 때>중에서

 

 

 

이쁜언니들이 제 망원렌즈에 들어왔어요

꽃과 그녀 둘..

 

 

지난주에 봤던 코스모스 축제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 드는 건 왤까요, 같은 꽃인데, 느낌이 다릅니다.

2012/10/10 - 원더풀 삼척여행 조선왕조 역사와 함께 하는 코스모스 축제현장

 

코스모스(Cosmos bipinnatus)는 멕시코가 원산지인 코스모스속의 한해살이 풀이다.

한국 고유어로는 살사리 꽃이라 부른다. 하늘 하늘 피는 꽃을 보려고 널리 심어 기른다. 키는 1.5~2m에 이르고 줄기는 곧게 서며 털 없이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잎은 마주나고 2회 깃꼴겹이며 갈라진 조각은 선 또는 바소 모양이다.

가을에 피는 것으로 아는 꽃은 6월 부터 10월까지 피며 줄기와 가지 끝에 한 개씩 달린다.

두화의 지름은 6cm정도이며 설상화는 6-8월에 색깔은 흰색, 분홍색, 빨간색, 등 품종에 따라 다양하게 피며 열매는 수과로 털이 없다.

생전 이것이 코스모스고 가을에 피는 꽃이다고 만 생각했지, 어디서 자생을 하는지, 무슨종류인지 궁금하지도 않았는데요, 요즘은 변화가 왔습니다. 궁금해서 뒤져보고 찾아 보는 것이 일이 되었네요, 코스모스에 대해서 아셨죠..ㅎ

 

 

 

재미진 방이에요..

키쓰방 이곳에 관련 되시는 분들은 내년 이맘때 꼭 이것에서 사랑을 이루어 보세요~~

 

 

이모 엄마, 옹기 종기 초가집에 모여 앉아 이야기 꽃을 피우고 아이는 오줌을 쌌습니다.

그리고 이모는 조카를 담고 있네요, 덩달아 그곳에 있다가 내조카인냥 저도 담아 보아요..

벗겨진  맨 몸이 한없이 귀엽네요~~

 

코스모스

불면 날아갈 듯 가녀린 몸매

간밤의 태풍에 행여 허리라도 다쳤나

네가 있는 강둑을 한걸음에 왔는데

거울같은 하늘에 하늘 닮은 코스모스

내게 하는 인삿말 나 괜찮아 가을이잖아

김진학 시인

 

코스모스 길을 걷는 길에 시가 있어 읽으며 돌아다니기 좋았습니다. 

 

바람게비 돌아가는 오솔길을 여친과도 걸어보고 

 

 

친구와 추억도 만들어 봅니다.

 

 

 

대가족 나들이 이런 모습도 정겹죠~~

자식들이 무엇을 한다해도 좋은 아버지입니다.

 

 

 

 

 

오솔길을 걷는 느낌..

 

할아버지 누구랑 오셨어요?

말을 걸어보아요~~

응.. 나말이여..애들하고 손자, 손녀딸들하고 왔지..

왜 혼자 계세요?

애들은 사진찍고 있어..

하누리 엄마처럼 연세가 그럴꺼 같아서 여쭤 보니느 여든 일곱살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정정하신거 같아요..

건강하시고, 오래 도록 자식분들과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래보아요 ^^

 

 

매달려 있을 때의 화려함은 없지만, 히긍 너도 더웠구나, 물속에 잠수 하구 있궁..ㅎㅋ

떨어진 꽃잎이 반쯤 잘려 흘러가는 물 옆에 있는 것도 나름 운치 있어 보여서 이렇게도 한컷..

 

 

그렇게 시원하진 않았지만, 암반수가 자리잡고 있어서 물맛도 보았네요..

 

 

 

 

여러 사람들과도 걸어보고

 

 

 

코스모스 축제는 끝이 났지만 내년 이맘때 이곳에서 또 축제를 한다고 하니 관심있게 봐주셨다가 발걸음 해보세요..

 

한우축제가 2012.10.17~2012.10.21까지 축제 기간 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리고요, 성황리에 끝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