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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여행/충남,대전

가을날 걸어본 사물놀이 이광수 민족 음악원을 스마트 폰 베가레이서로 담아보다.

휴일 시골집으로 내려갔다.

하룻밤을 묵고 다음날 어설픈 40대 농부가족 마늘농사 짓기위해 나섰다가 우연히 사물놀이 이광수 민족음악원을 보게 되었다.

동서와 서방님과 걸어본 민족음악원 운동장.. 탁트인 전망이 가슴이 빵 하고 뚫리듯 좋았다.

아름답고, 고즈넉한 시골 풍경에 반했다.

 

민족음악원을 들어가는 길은, 버스로는 끝까지 들어갈 수 없을 정도로 도로 폭이 좁고 불편한 점이 있으나,  주변에 펼쳐지는 풍경은 충남 예산의 농촌 풍경 그대로여서 정겹기가 그지 없습니다.

승용차 한대 간신히 지나는 길목에는 가을 수확 한창인 무를 수확하시는 아주머니도 볼 수 있었다.

 

 

가을 걷이 무수확 하시는 아주머니 농촌 풍경

무청이 싱싱하니 맛나 보이네요..

아주머니를 뒤로 하고 밑으로 내려오다 만난 민족 음악원

 

http://www.samulnori.com 민족음악원 바로가기

이광수는 꽹과리의 명인으로 유명하신 분이다. 우연히 이곳을 거닐다 민족음악원을 보게 되었다.

음악 수업은 보지 못했지만, 주변 경치를 돌며, 학원의 모습을 둘러 볼 수 있었다.

충남 예산군 오가면 양막리 71-5 (사)민족음악원 예산학습당

꽹과리, 징, 북, 장고만을 심금을울리는 사물놀이가 처음 시작 된 것은 약 30년 전인 1978년, 공간사랑 소극장에서 이광수, 김용태, 최종실, 김덕수등 4명의 나마당패 후예들이 전통과 현대의 음악을 접목시키려는 것으로부터 시작 되었다고 한다.

이광수는 한국을 대표하는 사물놀이의 창시자라고 할 수 있다. 사물놀이는 보통 꽹과리를 번개, 징을 바람, 장고를 비, 북을 구름에 비유하는데 이광수는 북, 장고 징등에 달통한 괭쇠로 그의 소리는 마음을 파고드는 음률이 전해져 한번 들은 사람은 잊을 수가 없다고 한다.

 

 

 

 

 

 족구를 해도 될만큼의 넓다란 운동장에는 가을의 경치가 멋스럽게 눈에 들어왔다.

 

여름에 쉬어 가기좋을 법한 정자도 눈에 들어왔다.

가을의 쓸쓸함으로 자리 잡고 있는 정자모습

 

 

처음에는 멋진 조각품이었을 텐대

천덕구러기 마냥 한쪽 귀퉁이에서 멋진 모습을 드러 내고 있었다.

 

 

 

내 키보다 높았던 건물을 꼬드발을 들고 카메라를 높이 들어 담았는데, 그래도 제법 잘 담아진듯 하다.

 

 

 

 

 

http://blog.naver.com/jenoviak/60087874286 사물놀이이광수의 민족음악원 체험

http://blog.daum.net/jhmost/17345429 사물놀이 이광수의 민족음악원 체험

 

 

 

휴일날 가족들과 돌아본 산책코스로 굿 너무 좋았다.

 

 

 

 

 

시골풍경이 물씬 나는 양막리에는 사물놀이 이광수님의 민족음악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