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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탈/영화/연극/발레

앤디워홀 LIVE "죽음과 재앙"

 

 

 평일이 휴무여서 혼자된 난 페이스북이벤트 당첨으로 앤디워홀 라이브전을 보기 위해 동대문 DDP를 방문했다.
혼자라서 늘상 외로움이 떠나질 않았는데 취미로 무언가 찾아서 할 수 있는 내가 된 것이 참 기특하고 이쁘다
난 나를 사랑한다.

 죽음과 재앙 DEATH AND DISASTER

 요즘 들어서 죽음에 대해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앤디워홀도 살아가면서 죽음에 대해 생각을 한듯하다.
 자식 없는 내가 노후를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정말이지 생각이 참 많은 날들이다.
"나는 당신이 죽었을때 왜 당신이 그저 사라진 것이 아닌지 이해하지 못했다.
모든 것들은 본래 가던 길을 가고 당신만이 그 곳에 없을 뿐인데."
"I NAVER UNDERSTOOD WHY WHEN YOU DIED,
YOU DIN'T JUST VANISH,
AND EVERYTHING COULD JUST KEEP GOING THE WAY IT WAS ONLY YOU JUST
WOULDN'T BE THERE."
 

 아버지가 돌아가셨을때가 고 1 처음 죽음을 맞았다.
우리집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거라는 것을 알게 되었을때 죽음에 대해 생각해 본적이 있다.
세월은 흘러 잊혀지는데 그는 가고 없고 추억만이 방안을 가득 메운다는 사실을..
워홀의 짧은 글이 여운을 주는 날..
46.2015.7.15

 

사람들은 이세상에 영원히 살 것 처럼 돈을벌고 모으고 내것챙기고 이득을 따지며 살아간다.
그러다 어느날 죽음은 홀연히 찾아오고 세상은 그대로 돌아가지만 죽음은 피할 수 없는 운명
우리는 날마다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드라마를 찍듯 살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앤디워홀은 알려주는 듯 했다.
사진이 좋아서 보게된 전시회에서 죽음의 대해 생각해본 어느날~~~♡
동대문 DDP 담당자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