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마포쪽에 계시는 지인 분이 불러 주셔서 언덕너머 아래에 있는 동네 고기집을 방문했습니다.
작은 마한 가게안은 손님들로 북쩍 거렸죠 추운날은 왠지 마음이 공허해서 그런지 술을 찾는 손님들이 많은 거 같아요..
적당히 드시는 건 몸에 보약이 된다고 하신것도 같은데요 저희는 왕갈비를 먹었습니다.
가격이 나가면 뭐 나간 만큼 맛있겠죠..
어둑 어둑 해져 가는 초저녁 밖에서 본 가게 풍경입니다.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주머니 속에 손을 넣고 종종걸음으로 뛰어가시는 분들이 많으네요..
감기 조심하시구요, 자 보실까요..
메뉴는 이렇구요, 시간은 7시 20분을 향해서 달려 가고 있습니다.
몇개 안되는 테이블이지만 정이가는 대화가 있는 곳입니다.
속닥속닥..
왕갈비 1인분기준
\11,000원
써비스로 주시는 꽃게된장찌게가 구수합니다.
갈비는 머니 머니 해도 숯불에 구워져야 제맛이 나지요..
보들 보들 갈비양념이 맛있습니다.
양파에 이리 드시면 맛이 더해집니다.
갈비대에서 살이 쏘옥 빠지는 왕갈비를 다 먹고 새로이 판을 갈았습니다.
돼지껍데기를 맞보려고 합니다.
아니 그런대 나온것은 숯처녀 돼지껍데기 보고 있는 제가 다 민망스러웠습니다.
웃음도 나오구요, 이러쿵 저러쿵도 해봅니다.
돼지껍데기를 주문했는데요 아웅..징그러운 것 같기도 한데요..
순간 미안한 마음도 들어 갑니다.
요 돼지껍데기도 잘 삶아야 맛있는데요, 요집꺼는 쫀득거리고 참 맛있네요..
돼지껍데기 1인분 기준
\7,000원
냉면은 보통 냉면집 맛입니다.
고기먹고나면 항상 냉면이 먹고 싶어져요..
냉면전문점이 아니오니 고기집에서 보통 나오는 냉면 맛입니다.
갈비는 질긴 맛이없고 보들거리며 양념맛이 맛있습니다.
간단히 한잔 하고 가시기 좋은집이네요..
12월 마지막 주를 향해 달려가는 화요일 오늘 하루도 힘나게 보내시구요
웃는 날 되세요 ^^*
이렇게만 먹고 살아도 행복했던 적이 있습니다.
점점 좋아지는 세상속에 살고 있지요..
오늘도 힘나는 날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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