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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목공소에서 느낀 아버지의 향수 캠핑을 좋아하는 가족의 변화 산이 있는 지역으로 집을 옮겼다. 한땀 한땀 이루어 가는 가족들의 모습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있을까? 싶다. 새집으로 이사를 한 세째여동생을 위해 오빠는 팔 걷어 부치고 이사를 도와 주었다. 가족력을 느끼는 날, 형제라고 해서 성격이 다 같지는 않지만 유독 우리셋은 친하다.칠남매의 밑에 꼬봉 셋.. 오빠가 만들어준 질보다 양을 먹고 자란 두동생들..오빠 따라서 수납공간을 만들고자 목공소 찾아 삼만리 인터넷을 뒤져도 정확하지 않았던 목공를 뒤로 후진하다 발견했다. 간판에 얼굴을 걸고 사업을 하시는 곳 그런데 그들의 입은 걸었다. 물어보는 질문에 퉁명스러운 대답 뜨네기 손님이라서 일까? 안돼요 없어요 안팔아요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30년이 되어 목공소 에 발을 디뎠다. 많이 보고.. 더보기
[강원도 영월여행]시인의 마을을 두발로 느릿 걷고 방랑시인 김삿갓 유적지를 돌아 보다. 2012/09/28 - 와석 1리 시인의 마을을 두발로 느릿 느릿 걸어 보고, 어린시절을 추억해 보았어요.. 2012/10/01 - [강원도 영월여행]난고(蘭皐) 김삿갓 문학관을 돌아 보다. 2012/09/27 - [1박2일 영월여행] 창문을 열면 봄·여름·가을·겨울이 그려지고 베란다에서는 김삿갓 계곡이 보이는 가향펜션 시인의 마을을 느릿 느릿 걸어보고 30년 넘게 떠돌아다녔던 김삿갓시인이 잠들어 계신곳에 왔습니다. 전라도 화순의 어느 집 사랑방에서 생을 마감한 그를 와석1리로 모시고 온 이는 바로 차남 익균이다. 가족 돌보지 않고 집 떠나 떠돌던 아버지를 타향에서 돌아가신지 3년 만에 모시고 올 때 자식의 마음은 어떠했을까? 전라도에서 강원도, 산넘고 물건너 그 먼길을 오는 동안 미움은 없었을까 싶네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