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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꽃과 마주친 퇴근후 1시간 반 저녁시간 운동 퇴근후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산으로 줄행랑을 쳤다. 철쭉꽃이 화사하게 펴있는 저녁시간 어둠이 흐릿하게 내려오고 마음은 바쁘다 빨리 뛰어 올라갔다가 내려와야 하기에.. 어둠이 짙께 깔리는 구간은 솔직히 조금 두렵다. 세상이 무서우니까~~ 산속진입로에서 마주한 꽃 작은 틈을 비집고 나와 방끗거리는 욘녀석 나와 마주친 너의 하루도 좋은하루, 너와 마주친 나의 하루도 좋은하루 페이스북에서 친구를 찾아 좋았던 건 잠시뿐 친구들은 몰라보게 변해 있었구, 걷는 것 조차 싫어하는 모습에 내심 실망했다. 몸들이 다들 망가져 약으로 의죤하는 친구들의 모습 움직이는 게 세상에서 제일 귀찮다는 친구 나와는 정 반대 성향을 가지고 있는 친구와는 무엇을 해야 하나? 그렇다고 친구가 아닐 수는 없는데.. 야..우리나이에는 영양제좀 .. 더보기
점심시간에 만난 행복감 점심식사 후 양치하고 나면 바로 의자에 앉아 버리는 내가 오늘은 유난히 포근한 날씨에 봄맞이 하러 공원을 나섰다. 내눈에 들어온 새싹 정말 봄이 오려나봐 나도 모르게 큰소리로 떠들었다. 아무도 없었으니 망정이지 주책박아지 될뻔했다. 오메 오메 이쁜것 말투가 85세 엄마를 닮아간다. 나 엄마 딸 맞는갑네.. 엄마의 늦둥이 무자식 상팔자 이게 뭘까 구기자? 구기자 같이 생긴 넌 무엇이더뇨..? 베가레이서양이 아웃포커스를 잘 잡아 주었다. 냄푠표 땡땡이 레인부츠가 물속에서 첨벙거려도 좋으다. 첨벙 첨벙 소리와 함께 주변으로 거품이 일었다. 그대로 얼었던 살얼음은 동동 떠다니고, 정말 봄이오려나봐~~ 어쩌려고 뿌리야 위로 올라온 거래뉘~~?? 너는 땅속에 있어야 하는데, 파서 넣어 줄 수도 없고 아흑.. 이럴땐.. 더보기
2년만 있으면 환갑이 되는 큰언니가 막둥이 동생을 위해 차려준 생일 상차림 2012/02/16 - 20110519 4년만 있음 환갑이 되는 큰언니가 마흔두살 막둥이 동생에게 차려준 생일상차림 2011년도에는 저희 큰언니가 4년만 있으면 환갑이었는데요, 벌써 한해 두해가 지나고 2년만 있으면 환갑이 되는 큰언니가 막둥이 동생을 위해서 생일상을 차려 주셨습니다. 가족들이 모여서 술한잔 하며 보내는 걸 좋아하는 저희 가족들은 이렇게 모여 지낸답니다. 궁금하시지 않겠지만, 남의 살아 가는 모습도 봐주고 그러면 이렇게 못하는 부분도 배워 나가실수 있다죠.. 요런 삶은 좀 어떨까요, 아이가 없는 저를 위해 조카들과 언니가 차려준 생일이랍니다. 3일연휴라서 엄마를 뫼시고 장흥조각공원을 오고 싶었지만, 연세드신 엄마도 약속이 있으시다고 하셔서 저희들끼리 장흥유원지에 왔습니다. 글쎄 저희 엄마.. 더보기
[영화] 가난하지만 세상에 당당한 완득이를 아세요? 블친언니들과 영화 한편을 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배봐가 요즘 뜸했지요.. 오대산☜ 등산 휴유증이 심했습니다. 다리가 퉁퉁붓고요, 저도 저질 체력인가 봅니다. 빨리 낳아 보겠다고 한의원에 가서 침을 맞았는데요, 그만 간호사가 실수로 침한개를 안빼고 그냥 저를 보내가지구요 대침이 다리에 깊숙히 박혀서 한 몇일 앓아 누웠습니다. 다리가 아파서 등산을 못가는 김에 우울해진 마음을 달래기 위해 새블아에서 만난 언니들과 만남을 만들어 보았지요~ 새내기 블로그 아카데미에서 같이 공부한 언니들과 손꾸락으로 대화를 합니다. 블로그를 공유하고 서로 알고 있는 지식을 나눠 같지요~ 그리고 서로의 삶을 좀더 재미나게 살아가기 위해 이야기도 합니다. 불현듯 저보다 언니인 배꽃☜님에게 어리광을 손꾸락으로 부려 보았습니다. 언니~! 영화좀 보여주세요~ 팝콘 대따시 큰.. 더보기
20111101 신양면 조씨네서 800kg나가는 소를 봤어요~~ 다음에서 티스토리로 이사온 글입니다. 배워봐네 시골은 두분의 형님이 농사를 지으십니다. 오늘은 둘째형님내 이야기를 해드릴까 해요.. 시골에서 쌀농사 배추농차,축사(외양간) 안지으시는 농사가 없습니다. 아마 이동네에선 누구네 하면 다 아시는 분들이랍니다. ■요건 시골어머니가 지으신 배추 ■요건 넓은 밭에서 해,비,이슬다 맞고 자란 배추 알이 통통합니다. 속이 덜찬 배추 속이 꽉찬 배추 발로 밟아도 탱글거립니다. 전문인이 지은 김장용배추에요.. 오늘은 저희가 고모부네 외양간을 구경 왔습니다. 자동화시스템으로 바꾸고 첨 방문인대요, 전에 가려고 했는대 광우병 구제역때문에 못가고요, 어머니생신을 기점으로 다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슈퍼타이라도 사들고 갔어야 하는대 우르르 등산후 가느라 그냥 가게 되었네요~~ 시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