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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초코

송파구 문정동 네스카페를 가보다. 비가 추적추적내리는 월요일 휴무를 맞았다. 닝겔 꽂았던 팔이 뻐근하고 간호사 실수로 3번 꽂힌 팔에는 피멍이 들어 아프기까지 팔다리 어깨가 건강하면 되는 줄 알고 열심히 등산만 했더니 속은 병이 나고 있었다. 이런 바보 멍충이 해삼 멍게 말미잘 기타등등 같으니라고~~ 내자신을 호통처봐도 아픔은 가시지 않았던 3일이 지나고 휴일 비가와도 좋아 눈이 와도 좋아였던 기분은 40대초에나 통하는 삶이 되버린듯 하다. 뭐든지 시간이 있고 때가 있고 그렇게 흘러가는 삶..다 해봐서 섭섭치 않은 날들 초딩밴드에서 찾은 내 친구들 페부기에서 인연이되어 만나러 가는 날 송파구 문정동 가기전 가락시장에 내려 구경하다. 비가와서 질퍽거려 아~~여기가 가락시장이고나 그리고 다시 지하철을 타고 문정역에서 내려 길치들의 행진.. .. 더보기
[파주 헤이리]2013년12월25일 파주 헤이리 예술인 마을 Gallery Cafe ADAMAS 253 우연히 만들어준 시간에 친구부부를 만나고 카스토리에 올려 놓은 나의 사진에 친구가 댓글을 남겼더랬다. 어디야? 나도 헤이리 인데 이렇게 해서 헤이리에서 초딩 친구 셋이 만날 수 있었다. 우연히 준 선물에 친구부부와 함께 한명의 친구가 더 불어 나서 가진 시간 예술인 마을을 돌며 조각작품 앞에서 우수게 장난도 쳐보고 어릴적 깨벅쟁이 친구들이라 그런지 뭘 해도 재미졌다. 장고를 치는 조각품을 담으며 어얼쑤 좋으씨고를 난발해 본다. 멋진 건장한 조각작품앞에서 안녕 하고 인사를 늘어 놓았더니 친구들이 어우야~~ 아 그건 좀 아니다 라는 말을 했다. 아니긴 뭐가 아니야.. 좋기만 하구만 내숭은 지지배들 흥치~~ 자 봐봐봐.. 멋진 사진 한장 나왔자나 그래도 그래도 난 못해 배시시 나의 재수츄어에 친구들은 뒤로 나.. 더보기
할머니 엄마랑 가보는 미술관옆 커피가게.. 2011.12.04 엄마랑 데또하기 연세드신 엄마와 놀아드리기.. 처음으로 카페에 발을 내딛은 83세 엄마께 고구마 라떼를 사드려본다. 엄마 맛있어? 라는 말에 이인.. 이것이 뭔디 이렇게 달달 하고 맛있다냐.. 가끔 이런 저런 이야기 하고 싶을때 엄마 모시고 바람 쐬러 나와야 겠다 싶었던 날.. 아늑한 분위기의 찻집이 맘에 드셨는지 두리번 거리시며, 젊은애들이 오는데를 늙은이가 왔는가 싶은 맘에 어찌 할줄 몰라 하시던 우리엄마다.. 내눈에 우리엄마가 젤 이쁜걸로 봐서 난 엄마의 막뚱이 딸이 맞는 것 같다. 오랜지기 친구랑 함께했다. 곰인형이 있어서 그런지 더 아늑한 느낌이 난다. 우리엄마는 할머니 그래도 좋다. 고구마라떼 \4,000원/핫초코\3,500원/화이트카페모카\4,000원 과자는 써비스 한입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