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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잎의 효능

7년 만에 다시 가보는 감악산 폭포산장에 숯불 유황오리구이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큰언니보다는 바로 위에 언니와 더 자주 만나게 되다보니 막둥이언니와 추억이 많은 편이다. 우연히 지난날 갔던 감악산 산장카페가 생각이 난다며 갈래?라는 전화가 왔다. 가족들이 우르르 모여 가본다. 그 옛날 계곡아래로 내려가서 발담그고 했던 그 추억의 장소가 변형이 되어 있었다. 여쭤보니 수해를 입어 다시 복구하는 조건으로 뚝을 쌓고 안전하게 만들었다고 하는데, 그 때 그 느낌은 없어서 아쉬웠다. 뭐든 옛것이 좋은데, 직접 커다란 통을 놓고 즉석에서 구워 먹었던 그 느낌도 모든 것이 달라진 것을 볼 수 있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숯불오리고기의 맛을 보는데, 맛은 그대로다. 조금 편해진것만 빼고는 숲향기 맡으며 계곡물소리 들으며 산행후 내려와 맛나게 먹고 가기 좋은 집이다. 파주 적성쪽.. 더보기
뽕잎보쌈으로 유명한 연안본가 "뽕잎낙지 모듬 보쌈" "유황오리보쌈" 그 맛을 보다. 암벽팀모임이 있어 사당맛집을 찾던중 다음에서 베스트가 된 연안본가 ◀맛집을 보게 되었다. 차림상을 보니 정말 사진상으로도 너무 좋아 보여서 적극추천 연안본가 낙찰 고고씽 하게 되었다. 퇴근후 사당의 밤거리는 시끌벅쩍, 술 애주가들이 가득 모이는 곳 사당역 밤문화가 시작된다. 사당역 5번 출구 방향에 위치한 연안본가 30년 경력의 어머니의 손맛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기와지붕에 연안본가라고 빨간상호가 눈에 들어왔다. 2층 계단을 올라와 들어가보니 손님들이 곧곧에 가득차 있었다. 물밀듯이 퇴근시간이 훌쩍 지나고 나서는 앉을 자리가 없이 시끌버쩍 웅성웅성 암벽팀 할 이야기가 있어 모였는데 목청높이 소리를 질러야 우리의 이야기가 들렸다. 궂이 내가 소개를 하지 않아도 손님이 많은 집이다. 천정에 매달린 등이 참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