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칭청행복원은 남이섬으로 들어서는 숲길을 따라 아주 조금 올라 오다보면 한옥으로 된 듯하면서 중국풍이 물씬 풍기는 건물 유리문을 열고 들어가면 이곳의 내용이 설명되어 있고, 유리관안에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조각가 한분이 열심히 조각품을 만들고 계셔서 보게되었다.
중국의 대표적인 진흙인형예술가인 위칭청(于康成, 1944~)선생의 작품이 영구 전시된 곳으로, 대하기만 해도 저절로 미소를 띠게 하는 선생의 작품은 한국이나 일본의 농촌 사람들의 표정과도 닮은 부분이 많아 남이섬을 찾는 한국이나 일본의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높다고 한다.
This gallery houses a permanent collection of the works of Yu Qing Cheong(1944-)a well-known Chinese clay-doll artist. His striking works remind viewers of a simpler and more rustic time making him very popu ar among visitors from rural Korea and Japan.
유리문을 열고 들어와서 첫번째로 보게되는 흙으로 빛은 작품들은 유리관에 보관되어 진열중이다.
온가족이 나들이 나왔다.
아이들의 목소리에서 엄마 사람이랑 똑 같다는 말이 나올 만큼 정말 닮았다.
엄마가 어릴적 사투리로 내게 했던 말중에 하나 두다리 높이 올리고 솔개떳다.
그 솔개란 무엇을 말하는 것이었을까? 궁금하다. 높이 새처럼 날아 올랐다는 말일까나~~
조각가의 손길에서 늦겨지는 조각품 엄마의 다리를 늘어져라 잡고 있는 아이의 모습, 아이의 엉덩이가 귀엽게 다가온다.
엄마발이 마치 항공모함처럼 느껴지고 아이의 안정적인 앉은 자세가 무척 귀엽고 머리속으로 상상되어지는 엄마의 모습..
조각가의 작품을 보고 있노라면 어릴적 자라오던 모습들이 스쳐지나가는 듯한 상상을 하게 한다.
아이때는 정말 다 이쁜 아가들 우리도 아가였고, 곧 태어날 아가도 아가다.
너무도 부러운, 너무도 너무도..
어릴적 조카들을 이렇게 데리고 놀았던 적이 있는데 특히 오빠딸 고모라고 부르는 내 조카새깽이들이..
지금은 다 자라서 같이 나이들어 간다.
겨울연가 촬영지라서 그런지 눈싸람작품이 여러종류로 만들어져 있다.
겨울연가는 2001년 첫 촬영을 하고 한류열풍을 몰고온 드라마로 남이섬을 전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된곳이기도 하다.
친구를 만나면 다른 다양한 것들을 하고 싶은데
정말이지 만나면 애들걱정하고 밥먹고 차마시면 집에 가야 한다고 해서 이게 무슨 모임인가 그냥 수다만 떠는 건 전 싫거든요, 그런데 친구들은 수다 떠는게 좋데요..
저와 성향이 많이 다르죠, 산행을 한다던가 걷는 다는가 뭐 그런거 좀 해봤으면 좋겠는데, 안되네요 매번 만나면 먹고 헤어져 여운이 남질 않아요~~씁쓸..
한 팀으로 활동 중인 한국의 도둑 뽀빠이와 예니콜, 씹던껌, 잠파노, 미술관을 터는데 멋지게 성공한 이들은 뽀빠이의 과거 파트너였던 마카오박이 제안한 홍콩에서의 새로운 계획을 듣게 된다. 여기에 마카오박이 초대하지 않은 손님, 감옥에서 막 출소한 금고털이 팹시가 합류하고 5명은 각자 인생 최고의 반전을 꿈꾸며 홍콩으로 향한다.
영화의 첫 이야기는 전지현(예니콜)과 김해숙 씹던껌이 등장을 한다.
예니콜과 씹던껌이 이 미술관 관장으로 나오는 신하균을 속이고 금고속 귀중품을 훔지려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극중 신하균을 속이려는 것을 관객은 알고 있었고, 신하균은 너무나 수다스럽게 도둑의 딸인 예니콜에게 잘 보이려고 하는 장면은 재미있으면서도 도둑들의 모습을 단적으로 보여준 장면이었다고 생각이 든다.
첫스토리 부터 애인으로 가장 하여 씹던껌과 함께 리얼하게 연기 하는 모습이 너무도 이뻤던 예니콜의 전지현이 레지던트 이블 4의 밀라요보비치의(앨리스역) 한장면을 연상시키듯 탄력있는 연기력을 보여 주었다.
줄타기 전문 도둑 예니콜이 고층 빌딩에서 온 몸을 내던지는 화려한 와이어 액션부터 도심 한복판의 총격씬과 마카오박의 하이라이트 액션씬까지 리얼 액션의 정점을 선보인다. 훔치기 위해 건물에 잠입하고, 위험천만한 상황 속 탈출을 시도하는 ‘도둑 액션’만의 개성과 리얼리티를 담아내고 이전에 없었던 스피디하면서도 현실감 넘치는 액션을 볼수 있었다.
금고털이 팹시와 마카오박, 그리고 뽀빠이는 한때 한팀이었다.
금괴를 훔치는 도중 마카오박이 금괴 가방과 함께 줄에서 떨어져 사라지고 펩시는 지명수배되고 마카오박을 기다리다 팹시와 뽀빠이는 마카오박이 배신했다고 생각하고 팹시는 감옥에 들어가게 된다.
인기배우들이 등장한다는 점이 장점인듯했다. 각 인물간에도 도둑들 팀에서처럼 각자 맡은 부분이 다릅니다.
연기파 배우 김윤석(마카오박)과 김해숙(씹던껌), 여성관객들을 위한 이정재(뽀빠이)와 임달화 (첸역),김수현(잠파노), 남성관객들을 위한 김혜수(팹시)와 전지현(예니콜), 코믹연기의 오달수(앤드류) 등 이렇게 각자 개성있는 캐릭터를 가지고 관객에게 다가가기 때문에 다양한 연령층과 관객들이 호응을 하지 않았나 싶네요..
5년후 뽀빠이의 팀(예니콜, 씹던껌과 잠파노)는 마카오박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팹시와 함게 마카오박의 계획에 합류하기로 한다.
한국 도둑들 뿐만 아니라 중국 도둑들(첸, 앤드류, 쥴리, 조니)와 팀을 이뤄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로 하지만 서로 믿지 못하고 각자의 생각하고 행동을 하며 계획은 시작되고 블랙리스트인 마카오박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은 역활에 충실하게 된다.
과거 마카오 카지노에서 하룻밤에 88억을 땄다는 전설로 인해 김윤석 ‘마카오박’이라 불리기 시작한 작전 설계자 마카오박은 다이아몬드를 훔치는 모든 계획을 지휘하고, 이끌지만 속내를 짐작하기 어려운 비밀스러운 인물로 한 치 앞을 짐작할 수 없는 팽팽한 스토리의 중심을 이끈다. 그리고 그의 제안에 홍콩으로 향하는 5인의 한국 도둑들, 손에 걸리는 건 무엇이든 다 딴다는 전설의 금고털이 팹시와 목적을 위해선 누구라도 이용하는 뽀빠이, 범죄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예~하고 달려가는 줄타기 전문 예니콜, 은퇴 말년의 연기파 도둑 씹던껌, 순정파 신참 도둑 잠파노는 독특한 개성을 지닌 캐릭터들의 향연으로 재미를 더하는 동시에, 각각 서로 다른 사연으로 얽힌 관계를 바탕으로 극에 예상할 수 없는 긴장감을 불어 넣는다.
그리고 여기에 중국팀의 리더 첸을 비롯해 소심한 총잡이 앤드류, 냉정한 금고따기 쥴리, 행동파 총잡이 조니의 중국 도둑 4인 역시 한국 도둑들에 필적할 만한 존재감과 카리스마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태양의 눈물’이라는 하나의 목표로 모였지만 이를 취하려는 기술이 각자 다른 것처럼 속내도 개성도 다른 10인의 도둑들. 세상에 수많은 군상이 존재하듯 도둑이라는 하나의 이름으로 불리지만 그 안에서 누군가는 한방을 꿈꾸고, 누군가는 전설을 꿈꾸고, 누군가는 복수를 꿈꾸는 10인 도둑들의 풍성한 드라마와 다양한 매력을 볼수 있었다.
코믹연기의 오달수 앤드류 옆집아저씨 같은 외모에 연기를 맛갈스럽게 잘 해주셨다.
10년 만에 사랑을 하게된 두사람 씹던껌과 첸
10년동안 사랑을 안했다는 씹던껌에 말에 첸이 10년치 만큼 합시다라는 말에 빵 터졌다.
은근 잘 어울리는 두사람 중년의 매력이 아닐런지요..
오래된 뒷골목과 최첨단의 건물이 공존하는 도시 홍콩과 낮의 고요함과 밤의 화려함이 대비를 이루는 마카오의 매력에 이끌린다.하나의 목표를 위해 모였지만 서로 다른 목적을 지닌 도둑들이 자신만의 욕망을 드러낸다.
작전을 설계하고 준비하는 홍콩의 허름한 아파트와 뒷골목을 지나 본격적인 범죄가 이뤄지는 화려한 마카오 카지노의 상반된 이미지는 도둑들의 욕망과 도시가 가진 고유의 매력이 조화를 이루며 시선을 압도한다. 특히, <도둑들>의 주 무대가 되는 카지노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대형 카지노 리조트인 마카오의 ‘시티 오브 드림즈(City of Dreams)’의 전폭적 지원에 힘입어 실제 카지노 객장 및 하드락 호텔, 크라운 타워, 쇼핑몰 등의 장소에서 촬영되어 영화의 리얼리티를 높였다고 한다.
모든 팀웍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도둑들에게도 팀웍이 있습니다.
김혜수(팹시)의 강렬한 눈빛
잠파노역의 김수현의 비중은 매우 약했습니다.
훔치기 위해 건물에 잠입하고, 위험천만한 상황 속 탈출을 시도하는 ‘도둑 액션’만의 개성과 리얼리티를 잘 담아낸 전지현 "예니콜"의 와일드한 면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도둑들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가고 모두를 속인 마카오박이 스스로 태양의 눈물을 훔친다. 덕분에 도둑들은 죽거나 잡히고 쫓기는 신세가 된다. 십년만에 사랑을 찾게된 씹던껌과 첸의 죽음은 안타까웠다.
태양의 눈물을 손에 넣은 마카오박은 아버지의 원수 웨이홍에게 되팔기 위해 부산으로 왔다.
마카오박이 부산으로 돌아간 사실을 알게된 남은 도둑들도 부산으로 모두 모였다. 마카오박을 미끼로 웨이홍을 잡으려는 경찰과 태양의 눈물을 되찾으려는 도둑들, 무전기를 엿듣게 된 김혜수(팹시)는 뽀빠이가 배신해서 마카오박이 줄이 끊어져 떨어진걸 알게 되면서 도둑일을 그만 둔다. 예니콜(전지현)은 마카오박의 집에서 태양의 눈물을 찾지만 뽀빠이(이성재)에게 가짜 목걸이를 건넨다.
뽀빠이는 태양의 눈물을 들고 도망가다가 차에 치이고 깨진 태양의 눈물을 보면서 가짜임을 알게된다. 가짜 태양의 눈물로 웨이홍을 만나러 간 마카오박은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 줄을 타듯 건물들을 옮겨 다니는 액션신을 보여 주었다.
마카오박을 쫓던 쥴리가 웨이홍에게 총을 겨누고 총 2발을 쏴서 체포를 한다.
전지현(예니콜)이 홍콩에서 태양의 눈물을 판다는 소식을 들은 팹시는 예니콜을 찾아 홍콩으로 간다.
예니콜을 만난 팹시는 마카오박이 그 시간 예니콜의 방을 턴다는 사실을 알면서 영화는 끝이 난다.
생각보다 그렇게 긴 여운을 주는 영화는 아니었지만, 전지현씨의 새로운 면을 볼 수 있었답니다. 마음이 울적하다 거나 삶의 활력소가 필요하신분은 꼭 보시길 바랍니다.
영화를 보며 느낀점
많으면 많아서 누군가 내것을 가져 갈까봐 조바심 내며 사느니 적당이 가지고 즐기며, 사는 것이 인생살이 편하고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친구들을 만날생각에 설레였던 아침 조조영화를 보기 위해 신촌역으로 향하던 발길, 옆으로 가방을 둘러 메고 미스인양 시내 한복판을 걸어 갔습니다.
이대입구역하차, 슈퍼에서 저렴한 가격에 커피3개를 사고, 이화여대도 한장 사진으로 DSLR에 담아 놓아 보아요..
배봐 눈에 들어오는 모든 사물들이 다 맘에 들었던 오늘 9월 24일입니다.
친구들과 만나서 신촌 메가박스로 ~ 의례히 하는 행동 인증샷을 찍습니다. 모임회비로 보는 영화한편 저렴하게 보기 위해 조조영화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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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회비로 보는 영화 한편이 우리의 삶에 활력소다.
란이와 숙이
선이와 란이
기억하고 싶어서 명장면을 담아 놓아요
[사진출처: 다음검색 지식인 펌]
영화 내용은 인도의 한 공과 대학에서 일어나는 일들인데요 다소 과장된 부분이 있기도 하고 빵빵 터지는 큰 웃음과, 감동의 눈물도 나오게 합니다.
매우 유쾌하게 볼 수 있었던 영화였구요, 아이들 보여주면 좋을 것 같다라는 생각도 듭니다.
명문대며 비싼 학비며 졸업등과는 크게 상관이 없는 사람이지만 정말 저런 삶이 있을까 싶기도 했습니다.
저도 학창시절에 친구중 누군가를 부러워해보기도 하고, 따라해 보기도 했던적이 있었습니다.
부모님이 원해서 명문 공대를 들어갔고 결국 학점과 졸업, 학비에 부딪히고 그런 삶속에서 자신만의 일탈이 주는 고민과 카타르시스.
지극히 개인적인 기준에서의 일탈이지만 지금도 또 일탈을 꿈꿉니다.
일상.. 매일 반복되는 우리 대부분의 시간을 거두어 가 버리는 지루하리 만큼 고루한 삶..
일탈.. 일상에서 얻어지는 불만족을 해소시킬수 있는 개개인 도덕적 잣대의 넘어섬 행동과 생각의 일탈을 하나로 그리고 둘로 분리할수 있겠지만 그 목적과 심리적 부담감은 그대로 이겠지요..
과연..일상은 일탈을..꿈꾸는가..
일상은 일탈을 꿈꾸지 않는다. 다만 꿈꾸게 한다. 하루하루 스치듯 지나간 일상속에 일탈은 꿈결처럼 흐를뿐이다..
커다란 일탈은 그만큼 커다란 부산물을 남기기에 누구도 바라지 않는다..
일탈을 꿈꾸는 일상..
그만 잠에서 깨어라..
영화 속 아름다운 풍경들이 온 감각을 화면으로 강하게 흡입하면서 명문대에 어렵사리 입학한 천재공학도들의 경주가 시작된다.
인생의 레이스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는 자만이 인정을 받는다는 총장의 지론을 거부하고 나선 란초와 친구들의 캠퍼스 좌충우돌 이야기.
관습과 고정화된 사고의 틀에 머무르지 않는다.
처지와 환경에 지레 겁을 먹고 주저앉지 않는다.
일어나는 모든 문제들과 두려움앞에
당당하게 맞서는 용기를 갖게 하는 힘.
알 이즈 웰(=All is Well)을 외치며 진정한 나를 찾아간다.
누구 때문에 살아가는 것이 아니다.
누구를 기쁘게 하거나 만족시키기 위해 나를 헌신하는 것이 아니다.
하고 싶은 것을 위해 열정을 쏟는 것이 참 자기와 만나는 것이며 진정한 행복이라고 외친다.
힘든 일이 있거나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할 때 가슴을 두드리며 외치세요~ 모든 것이 이뤄지는 유쾌한 주문! “알 이즈 웰” (알 이즈 웰 = All is well의 인도식 발음)
‘알 이즈 웰’의 전설 어느 한 마을에 경비가 있었는데 야간 순찰을 돌 때마다 “알 이즈 웰~”을 외쳤어. 그래서 마을 사람들은 마음 놓고 잘 수 있었지. 근데 하루는 도둑이 들었던 거야. 나중에 알고 보니 그 경비는 야맹증 환자였어. “알 이즈 웰~”이라고 외쳤을 뿐인데 마을 사람들은 안전하다고 생각한거야. 그 날 온 마을 사람들은 깨달았어. 사람의 마음은 쉽게 겁을 먹는다는 걸… 그래서 속여줄 필요가 있는거지. 큰 문제에 부딪히면 가슴에 손을 얹고 얘기 하는거야. “알 이즈 웰~ 알 이즈 웰~” 그래서 그게 문제를 해결해 줬냐고? 아니, 문제를 해결해 나갈 용기를 얻는거지. 기억해 둬. 우리 삶에 꼭 필요할 때가 있을거야. 영화 <세 얼간이> 주인공 ‘란초’ 대사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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