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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탐방

풍문으로 들었소 놋그릇집 '벤댕이 회' 바람처럼 떠도는 소문을 듣고우리동네 우동바오빠 내외와 떠난 풍물시장 맛집탐방 사실 해장하러 갔드랬다. 겸사겸사 바다도 보고 좋았다. 놋그릇에 생수물통 한병이 인상적인 셋팅이었다. 인천강화에는 순무 벤댕이가 맛있다고 알려져있는데 풍물시장 2층벤댕이 가득한집(놋그릇집)은 찬은 물미역, 순무김치, 박대간장게장 주문 메뉴가 싱싱하고 맛있고 그릇이 주는 신선함까지, 탐나는 놋그릇 놋그릇 뭔가 푸짐한 듯한 셋팅인데 밑에 숨은 진실..한접시에 4명이서 충분히 소주한두병 비우기 적당한 양이었다. 윤기 반들거리는 벤댕이회 한점 2인분 해물칼국수 비쥬얼을 좋게 만드는 그릇역활도 한몫 면발 쫀득거리고 국물션한 해물칼국수 바다보며 간이의자에 앉아 트윙고 보온병에 담아온 따끈한 물에 믹스 커피한잔 세상 부러울것이 없는 행복한 .. 더보기
"아름다운 건축물" 맛&멋 음식점으로 지정된 민들레울의 한정식요리 엄마 품을 떠나 사랑 찾아 갔던 25살 시절 한동네에 터를 잡고 살게 되었다. 살다보니 집을 분양받게 되고 한지붕에 12가구가 사는 빌라에 살게되었는데 나이가 비슷 비슷한 언니 동생들과 참 많은 추억을 만들고 살았는데 살다보니 남편들의 직업따라 뿔뿔히 흩어지고, 가끔 생각나는 잊혀지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가끔 보고 싶고 연락하고 싶고 뭐 하며 살까? 아이들은 얼마나 컸을까 등등... 가끔 가뭄에 콩나듯 연락을 하고 살았던 언니와 만남을 가졌는데, 우린 그 때 그 시절을 그리워 했다. 작지만 아기자기 했던 삶.. 남편이 나가고 나면 모두 우르르 1층에서 놀다 2층으로 갔다가 3층으로 갔다가 4층에 살던 내게 와서 음식 만들어 옥상에서 삼겹살을 구워 먹고 살던 그 시절.. 매번 우리 만날까? 그래 언제 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