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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여행/서울.경기

홈프러스표 7,500원 돌고래 튜브로 세자매 시원하게 여름나는 방법

지난 주말 하누리 일동면 성장로 포천계곡으로 계곡물에 입수하러 갔습니다.

큰언니가 전화가 왔습니다 막냉아 넌 몸만 와라~~

몸만 가기 미안스러워서 면천주 한병과 누룽지 여벌의 옷을 들고 갔지요~~

저희 언니 둘이 어디 간다고 하면 냉장고를 통째로 들고 나오십니다. 그런데 한개가 더 추가 되었네요, 호프집에서나 볼수 있는 오크통입니다. 만CC짜리 오크통..배꼽빠집니다. 계곡에서 웃음이 떠나가라 웃었다죠~~

이걸 들고 여길 올생각을 한 우리 두언니 때문에 웃습니다.

세자매 여름나기 보실까요~~ 같이 나이들어 가매 참 재미지 인생입니다.

 

홈프러스표 7,500원 돌고래튜브 계곡에 오자마자 바람 넣어 줬습니다.

펌프식으로 되어서 바람넣기도 수월하고 여름용상품으로 최고네요, 어른이 타도 손색이 없어요..

 

 

지난 주말 엄마를 모시고 오크밸리를 간 큰언니와 막내언니가 엄마의 대한 이야기를 늘어 놓습니다.

저희 엄마의 구수한 사투리가 듣기 좋아요,

네이게이션에서 안내하는 걸 들으시고 : 저안에는 여자도 들어 있다니~

깔꾸막을 가면서 왜 벨트를 안멘다냐, 갯다폈다 하는 부채라 시원하겠다.

언니들이 차안에서 지난주에 있었던 일들을 늘어 놓아서 가는 내내 배꼽 빠지며 왔습니다.

 

 

계곡에 도착하니 아이들이 신발에 물을 가득 담고 시원한 모습을 보여 줍니다.

 

 

2012/07/31 - 고요한 초록빛 쉼터 유치자연휴양림에는 무지개 폭포와 빨간 출렁대는 구름다리가 있다.

지난번 유치자연휴양림을 가는데 계곡에서 삼겹살 굽는 냄새가 코를 자극하더라구요..

그래서 가족들과 계곡으로 왔습니다.

곰솥을 가져 오셔서 곰솥에서는 감자와 닭백숙이 되어 가구요, 삼겹살 굽는 냄새가 계곡을 애워쌉니다.

연기 보이시지요, 맛있는 냄새가 향기를 풍겨요~~

 

 

 

저희 큰언니 표 곱창

곱창볶음 재료:  간장,고추가루, 콩나물, 고추장 설탕 후추가루 양파 양배추 깻잎 청량고추 대파 마늘

레시피는 없습니다 갖은양념이 끝입니다.

 

 

계곡에서 먹는 삼겹살맛 아시죠~~

 

 

 오크통 하나면 시원한 맥주 시원한 막걸리 드실수 있습니다.

언제어디서나 간편하게~~

종로 그릇상가 가시면 사실수 있어요..

이거 하나면 온가족이 뺑 둘러 앉아 아주 좋은 분위기 조성됩니다.

 

                     (사진출처는 : 페이스북 아름말님 타임라인에서 허락받고 가져왔습니다.)

 

페이스북에서 얼마전 페친님이 고추에 소주를 따라 마시는 사진을 올려 주셔서 직원들도 호응도가 좋고 재미지고 좋아 보이길래

가족들 여행에서 하누리 장난기 발동해서 언니둘과 형부한태 막걸리 이래 따라 드렸더니 너무 좋아라 하십니다.

한사람이 망가지면 인생이 즐거워요 그죠~~웃는 하루 보내시구요 ^^

 

계곡 위에서 먹다가 돌을 하나 하나 괴어서 만든 돌 탁자에 오크통 이사 왔습니다.

물속에 몸을 담그고 마셔주는 막걸리 맛이 금상첨화입니다.

 

 

 

 홈프러스표 7,500원 돌고래 물놀이용품으로 인기 짱이에요~~

어른이 타도 끄떡 없습니다.

 

 

 

 

산책을 하기 위해 도로 위로 올라왔어요..

주차된 다리 밑으로 젊은이들이 신바람 나게 튜브 가지고 놀고 잇네요..ㅎ

 

 

요때가 가장 좋은나이 같습니다.

젊을때는 빨리 나이가 들어 멋부리고 싶고,

막상 나이가 들고 나면 그때 그시절이 그리워 지는 것이 삶의 이치 인가봐요~

 

 

계곡에서 우측으로 돌면 요렇게 걷기 좋은길도 있습니다.

숲길을 벗어나면 조금은 때 얏볕이라 양산을 쓰고 걸으셔야 합니다.

 

 

뚜렷다한 이름이 있는 계곡은 아닌데요, 작년에 이곳에 와보고 모기가 없고 물이 맑아서 또 왔어요..

요 간판 밑이 계곡입니다.

 

 

 

 강아지풀도 너풀되구요..

 

 

잠자리도 발레를 하는 중이랍니다.

 

 

얘네 둘이는 사귀는 중이구요..

 

 

뭔가를 하려고 지어놓은거 같은데 폐허로 변해 있어요, 참 아까운 것 같아요..

누군가 오셔서 멋지게  숙소라도 만들어 주면 머물다 가기 좋을것 같은데요..하누리 생각//

 

 

자연산 능이버섯을 넣은 능이 누룽지 백숙

하누리가 산책을 하고 왔더니 큰언니가 제가 가져온 누룽지를 가지고 누룽지 능이백숙을 만들어 놓으셨네요..

닭한마리 넣고 보글 보글 커다란 코펠에서 지글작 보글작 끓어집니다.

자연산 누룽지 능이백숙좀 잡사보세요..

시원한 막걸리 드시고 싶은 분들 포천계곡 고고씽~~

이곳에 오크통 들고 간다고 글을 남겼는데요 아홉분이 좋아요 해주셨네요..

 

하누리는 냄비밥을 해서 누룽지를 볕에 말려 잘게 부수어서 봉지에 이렇게 보관을 합니다.

여행갈때 최고로 좋은 식량이에요,

 

 

계곡에서 보내는 여름나기 방법 이런 즐거움은 어떠실까요~~

 

 

혹시나 모기가 있을까 싶어 모기향을 종이컵에 돌맹이 넣고 요래 해 놓으니 넘어가지 않고 좋네요..

요런 방법도 사용해 보세요 ^^

 

 

 

 

 

 닌텐도도 하구요..

 

 

 

여행은 어디를 가도 좋은거 같아요, 가족이 함께여서 좋았답니다.

멀리를 못가신다면 가까운 근거리에 있는 계곡도 좋아요..

세자매 물속에서 아주 시원하게 토요일은 밤이 좋아 했습니다.

오늘 하루도 시원하게 즐거운 하루 만들어 가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