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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여행/서울.경기

현대오일뱅크 이벤트 응모 당첨되서 보게된 FC서울: 제주 축구경기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몇년만에 온것일까? 한번 떠나고 나면 다시는 안가지는 곳이 있다.

사는 지역에서 회사 근거리에 있는 곳만 배회를 하다 보니 특별한 날 외에는 갈일이 없는 것 같다.

가끔 여행을 하다 보면 겹치는 곳이 있을때 기쁨은 말할 수 없이 좋다.

항상 다녀갈때마다 여기 또 올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곤 하는데, 그닥 스포츠 마니아가 아니기 때문에 축구는 집에서 주로 응원을 해버릇 해서 관람은 첨이다.

현대오일뱅크에서 하는 이벤트에 응모해서 당첨이 되어서 열심히 서울팀을 응원해 보았다.

 

 

7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유나이티드와 K리그 클래식 20라운드 경기를 보기위에 상암월드컵 경기장에 왔다.

처음 순서는 선수들의 번호와 이름과 얼굴이 화면에 비추어 준다.

한사람 한사람의 얼굴이 보일때마다 찰칵 찰칵 카메라에 담겨지는 선수들의 모습

남다르게 뛰어난 모습을 보여준 아디 선수와, 김치우,김용대, 차두리,고요한 데얀,에스쿠데르,몰리나,선수들의 이름이 불려질때마다 들리는 응원의 함성들 손바닥에 짜자자짝짝 소리가 흥을 돋구워 주고, 여기저기서 야유를 보내는 사람들도 있고, 가지 각색의 사람들을 보게 되었다. 서울은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심판들의 몸풀기 운동이 시작되고 선수입장이 되면서 화려하게 터지는 불꽃이 멋지게 다가온다.

불꽃을 담지 못해 아쉬웠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불꽃놀이

 

 

 

뮤지컬배우 화랑 5인 그룹으로 검을 들고 나와 율동과 함께 노래를 불러 주는데,

뭔지 모르게 축구와는 분위기가 아닌 듯한 느낌 약간의 썰렁함이 있었다.

 

 

 

 

 

오른쪽 편으로 제주팀을 응원하는 응원객들의 함성이 떠나갈듯 우렁차게 들렸다.

 

 

 

 

경기를 하기 위해 선수들입장에서 차두리선수의 모습을 보았다.

 

걸그룹의 리브하이의 시축 세러머니는 깜찍하게~

 

 

경기를 시작하는 불꽃이 터졌다.

 

 

선수들의 쉼 없는 뜀박질 공을 요리 조리 발로 움직이며 뺏기지 않으려는 몸놀림에 골인을 시키려나 싶으면 골아웃~~

골아웃 됨과 동시에 관객들은 아쉬운 함성의 소리들이 들린다.

골아웃이란 공이 밖으로 나간것을 말한다.

 

 

 헤딩슛을 날리는 아디의 모습

그러나 골은 들어가지 않았다.

 

 

https://www.facebook.com/eunsookl2#!/photo.php?v=493662080717719&set=vb.100002217955978&type=2&theater 동영상보기

 

 

선수들끼리 부닥쳐서 약간의 상처가 난듯한 9번 에스쿠데로선수의 부상모습

 

 

 

 

 

 

 

경기를 하면서 반칙을 하는 선수들의 모습이 보였다.

26번 제주팀에서 예로우카드를 먹는 선수의 모습이다.

 

 

 

 

 

 

 

 

 

 

걸그룹 리브하이

 

게임 중간 중간에 사다리게임으로 관객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타임이 있는데,

 20만원 상당의 외식상품권과 GSP 상품권을 나누어 주었다.

 

 

경기를 관람하면서 캔맥주도 아닌 페트병으로 부부가 맥주를 마시는 장면은 깜놀이었다.

 

 

 

 

팬들앞에서 잘 해야 한다는 압박감도 있었을 텐대,

시간이 지날 수록 수비수들은 지쳤을 텐대도 승리를 이끌어낸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후반 24분을 남기고 아디가 선제골을 넣었다.

그리고 제주의 키커 페드로가 왼쪽으로 낮게 때린

 슈팅을 김용대가 몸을 던져 선방해서 경기는 1:0으로 FC서울의 승리로 끝이났다.

아디가 볼을 넣고 머리위로 손을 올려 펜들에게 사랑한다는 하트의 표시를 하는 장면이다.

운동선수들도 귀여운 면이 있다.

 

 

 

 

종료직전 후반 추가시간에 몰리나가 상대 공격수 페드로를 막아내는 과정에서 PK를 내주자 양옆으로 날리가 났다. 

승점 3점이 1점으로 끝날 수 있던 찰나 김용대 골키퍼의 선방이 나오면서 승리를 알리는 종료가 울렸다.

 짜릿한 상암월드컵경기장이 모습이었다.

 

 

 

현장관중들이 뽑은 오늘의 MVP 아디선수

먼발치에서 남편이 갤럭시 S3로 담은 아디의 모습

 

 

계단아래로 내려가 먼발치에서 망원으로 담은 아디의 모습

망원렌즈로 그를 보았다.

검은 피부에 굵게 쌍커플진 눈

그리고 하얀이를 드러내며 승리의 기쁨으로 웃던 얼굴을..

 

 

 

그리고 윗옷을 들어올리는 그의 배를 보았다.

복근짱이다~!

 

 

틈틈히 5분 10분을 활용해서 페북친구들과 대화를 하고 새로운 것들을 찾아 보며 하루 하루 보냄에 이런 이벤트에 당첨되어서 퇴근후 맛보는 짜릿함에 행운까지 더해지니 삶이 재미가 있다.

나이들어 뭔가를 하며 살아감이 재미지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