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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탈/영화/연극/발레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최고 배우들이 펼치는 한국형 범죄영화 도둑들

 http://lushiwha.tistory.com/234  ☜매력적인 케릭터 들이 벌이는 도둑들 류시화의 감성라이프

http://blog.daum.net/remakequeen/377 ☜ 돈들인 영화 도둑들

 

2012년 6월 10일 건축학개론을 본 이래 영화는 2개월만에 처음 보네요..

 빵빵 터지는 선전에 궁금하기도 하고 친구들이 오랜만에 만나자고 얼굴 잊어 먹겠다고 해서 토요일 모임을 신촌에서 가졌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는 친구들이어서 하루를 좀더 알차게 보내고 싶어 조조로 영화표를 예매를 했습니다.

 파주에 사는 친구는 첫차를 타고 서울로 나왔네요, 무슨 청승일까요 하지만 또 다른 재미가 있답니다.

 4명의 친구중 친구 둘이서 영화를 보았구요, 조조로 보니 한가롭고 좋더라구요 도둑들.. 영화평이 좋고 많은 분들이 보셔서 리뷰를 봤기 때문에 내용은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저도 봤으니 제 느낌을 기록 하고 싶네요~~

도둑들

 

 

 

 도둑들 영화를 조조로 보기위해 이른 아침부터 강을 건너 왔습니다.

 2012년 8월 25일 날씨는 날씨가 맑고 화창했지요.

파주댁과 서울댁이 신촌한복판에서 만났습니다.

일찍이라서 그런지 거리도 한산합니다.

 

 표를 찾으러간 친구도 살짜기 담아 보구요..

 팝콘도 사고 예매해둔 영화표도 찾고

 

 

 이른 아침 잠안자고 나와서 조조로 저렴하게 보는 영화 어릴적 깨벅쟁이 친구와 선전하는 동안 잘 살았누 인사도 나누어 봅니다.

 

 

 

마카오박 김윤석/ 전지현 예니콜/김혜수 팹시/이정재 뽀빠이/김해숙 씹던껌/임달화 첸역/김수현 잠파노/오달수 앤드류/증국상 조니역

 

 

영화의 줄거리

10인의 도둑, 1개의 다이아몬드를 훔치기위해 도둑들이 움직였다.

한 팀으로 활동 중인 한국의 도둑 뽀빠이와 예니콜, 씹던껌, 잠파노, 미술관을 터는데 멋지게 성공한 이들은 뽀빠이의 과거 파트너였던 마카오박이 제안한 홍콩에서의 새로운 계획을 듣게 된다. 여기에 마카오박이 초대하지 않은 손님, 감옥에서 막 출소한 금고털이 팹시가 합류하고 5명은 각자 인생 최고의 반전을 꿈꾸며 홍콩으로 향한다.

영화의 첫 이야기는 전지현(예니콜)과 김해숙 씹던껌이 등장을 한다.

예니콜과 씹던껌이 이 미술관 관장으로 나오는 신하균을 속이고 금고속 귀중품을 훔지려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극중 신하균을 속이려는 것을 관객은 알고 있었고,  신하균은 너무나 수다스럽게 도둑의 딸인 예니콜에게 잘 보이려고 하는 장면은 재미있으면서도 도둑들의 모습을 단적으로 보여준 장면이었다고 생각이 든다.  

 

 

첫스토리 부터 애인으로 가장 하여 씹던껌과 함께 리얼하게 연기 하는 모습이 너무도 이뻤던 예니콜의 전지현이 레지던트 이블 4의 밀라요보비치의(앨리스역) 한장면을 연상시키듯 탄력있는 연기력을 보여 주었다.

 줄타기 전문 도둑 예니콜이 고층 빌딩에서 온 몸을 내던지는 화려한 와이어 액션부터 도심 한복판의 총격씬과 마카오박의 하이라이트 액션씬까지 리얼 액션의 정점을 선보인다. 훔치기 위해 건물에 잠입하고, 위험천만한 상황 속 탈출을 시도하는 ‘도둑 액션’만의 개성과 리얼리티를 담아내고 이전에 없었던 스피디하면서도 현실감 넘치는 액션을 볼수 있었다.

금고털이 팹시와 마카오박, 그리고 뽀빠이는 한때 한팀이었다.

금괴를 훔치는 도중 마카오박이 금괴 가방과 함께 줄에서 떨어져 사라지고 펩시는 지명수배되고 마카오박을 기다리다 팹시와 뽀빠이는 마카오박이 배신했다고 생각하고 팹시는 감옥에 들어가게 된다.

 

인기배우들이 등장한다는 점이 장점인듯했다. 각 인물간에도 도둑들 팀에서처럼 각자 맡은 부분이 다릅니다.

연기파 배우 김윤석(마카오박)과 김해숙(씹던껌), 여성관객들을 위한 이정재(뽀빠이)와 임달화 (첸역),김수현(잠파노), 남성관객들을 위한 김혜수(팹시)와 전지현(예니콜), 코믹연기의 오달수(앤드류)  등 이렇게 각자 개성있는 캐릭터를 가지고 관객에게 다가가기 때문에 다양한 연령층과 관객들이 호응을 하지 않았나 싶네요..

5년후 뽀빠이의 팀(예니콜, 씹던껌과 잠파노)는 마카오박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팹시와 함게 마카오박의 계획에 합류하기로 한다.

한국 도둑들 뿐만 아니라 중국 도둑들(첸, 앤드류, 쥴리, 조니)와 팀을 이뤄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로 하지만 서로 믿지 못하고 각자의 생각하고 행동을 하며 계획은 시작되고 블랙리스트인 마카오박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은 역활에 충실하게 된다.

 과거 마카오 카지노에서 하룻밤에 88억을 땄다는 전설로 인해 김윤석 ‘마카오박’이라 불리기 시작한 작전 설계자 마카오박은 다이아몬드를 훔치는 모든 계획을 지휘하고, 이끌지만 속내를 짐작하기 어려운 비밀스러운 인물로 한 치 앞을 짐작할 수 없는 팽팽한 스토리의 중심을 이끈다. 그리고 그의 제안에 홍콩으로 향하는 5인의 한국 도둑들, 손에 걸리는 건 무엇이든 다 딴다는 전설의 금고털이 팹시와 목적을 위해선 누구라도 이용하는 뽀빠이, 범죄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예~하고 달려가는 줄타기 전문 예니콜, 은퇴 말년의 연기파 도둑 씹던껌, 순정파 신참 도둑 잠파노는 독특한 개성을 지닌 캐릭터들의 향연으로 재미를 더하는 동시에, 각각 서로 다른 사연으로 얽힌 관계를 바탕으로 극에 예상할 수 없는 긴장감을 불어 넣는다.

그리고 여기에 중국팀의 리더 첸을 비롯해 소심한 총잡이 앤드류, 냉정한 금고따기 쥴리, 행동파 총잡이 조니의 중국 도둑 4인 역시 한국 도둑들에 필적할 만한 존재감과 카리스마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태양의 눈물’이라는 하나의 목표로 모였지만 이를 취하려는 기술이 각자 다른 것처럼 속내도 개성도 다른 10인의 도둑들. 세상에 수많은 군상이 존재하듯 도둑이라는 하나의 이름으로 불리지만 그 안에서 누군가는 한방을 꿈꾸고, 누군가는 전설을 꿈꾸고, 누군가는 복수를 꿈꾸는 10인 도둑들의 풍성한 드라마와 다양한 매력을 볼수 있었다. 

 

 

 

코믹연기의 오달수 앤드류 옆집아저씨 같은 외모에 연기를 맛갈스럽게 잘 해주셨다.

 

 

 

10년 만에 사랑을 하게된 두사람 씹던껌과 첸

10년동안 사랑을 안했다는 씹던껌에 말에 첸이 10년치 만큼 합시다라는 말에 빵 터졌다.

은근 잘 어울리는 두사람 중년의 매력이 아닐런지요..

 

 

 

 

 

오래된 뒷골목과 최첨단의 건물이 공존하는 도시 홍콩과 낮의 고요함과 밤의 화려함이 대비를 이루는 마카오의 매력에 이끌린다.하나의 목표를 위해 모였지만 서로 다른 목적을 지닌 도둑들이 자신만의 욕망을 드러낸다. 

작전을 설계하고 준비하는 홍콩의 허름한 아파트와 뒷골목을 지나 본격적인 범죄가 이뤄지는 화려한 마카오 카지노의 상반된 이미지는 도둑들의 욕망과 도시가 가진 고유의 매력이 조화를 이루며 시선을 압도한다. 특히, <도둑들>의 주 무대가 되는 카지노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대형 카지노 리조트인 마카오의 ‘시티 오브 드림즈(City of Dreams)’의 전폭적 지원에 힘입어 실제 카지노 객장 및 하드락 호텔, 크라운 타워, 쇼핑몰 등의 장소에서 촬영되어 영화의 리얼리티를 높였다고 한다.

 

 

모든 팀웍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도둑들에게도 팀웍이 있습니다. 

김혜수(팹시)의 강렬한 눈빛

 

 

 

잠파노역의 김수현의 비중은 매우 약했습니다.

 

훔치기 위해 건물에 잠입하고, 위험천만한 상황 속 탈출을 시도하는 ‘도둑 액션’만의 개성과 리얼리티를 잘 담아낸 전지현 "예니콜"의 와일드한 면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도둑들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가고 모두를 속인 마카오박이 스스로 태양의 눈물을 훔친다. 덕분에 도둑들은 죽거나 잡히고 쫓기는 신세가 된다.  십년만에 사랑을 찾게된 씹던껌과 첸의 죽음은 안타까웠다.

 

 

 
 

태양의 눈물을 손에 넣은 마카오박은 아버지의 원수 웨이홍에게 되팔기 위해 부산으로 왔다.

 마카오박이 부산으로 돌아간 사실을 알게된 남은 도둑들도 부산으로 모두 모였다. 마카오박을 미끼로 웨이홍을 잡으려는 경찰과 태양의 눈물을 되찾으려는 도둑들, 무전기를 엿듣게 된 김혜수(팹시)는 뽀빠이가 배신해서 마카오박이 줄이 끊어져 떨어진걸 알게 되면서 도둑일을 그만 둔다. 예니콜(전지현)은 마카오박의 집에서 태양의 눈물을 찾지만 뽀빠이(이성재)에게 가짜 목걸이를 건넨다.

뽀빠이는 태양의 눈물을 들고 도망가다가 차에 치이고 깨진 태양의 눈물을 보면서 가짜임을 알게된다. 가짜 태양의 눈물로 웨이홍을 만나러 간 마카오박은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 줄을 타듯 건물들을 옮겨 다니는 액션신을 보여 주었다.

마카오박을 쫓던 쥴리가 웨이홍에게 총을 겨누고 총 2발을 쏴서 체포를 한다.

전지현(예니콜)이 홍콩에서 태양의 눈물을 판다는 소식을 들은 팹시는 예니콜을 찾아 홍콩으로 간다.

예니콜을 만난 팹시는 마카오박이 그 시간 예니콜의 방을 턴다는 사실을 알면서 영화는 끝이 난다.

생각보다 그렇게 긴 여운을 주는 영화는 아니었지만, 전지현씨의 새로운 면을 볼 수 있었답니다. 마음이 울적하다 거나 삶의 활력소가 필요하신분은 꼭 보시길 바랍니다.

 

영화를 보며 느낀점

많으면 많아서 누군가 내것을 가져 갈까봐 조바심 내며 사느니 적당이 가지고 즐기며, 사는 것이 인생살이 편하고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많다고 해서 행복한 것도 아니고, 적당히 가지고 즐기며 사는 것이 최고의 삶이 아닐런지요

벌수 있을때 열심히 벌자 회사 다닐수 있을때 다니기 싫다 하지 말고 열삼히 다니자~!!

하누리는 요런 생각이 들어 갔네요..ㅎㅎ

 

이웃블로거님 태풍 피해는 없으신가요, 오늘 하루도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