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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이좋아/워킹등산

트랭글 GPS맞추고 시월드와 용봉산 일요산행


용봉산 초입 관광차로 발디딜틈이 없었다.
간신히 주차후 산행시작이다.

▲▲Tranggle▲▲ - http://www.tranggle.com/02_TrackingCourse/course_detail.asp?IDX=2015430220



500m통과 지점에서 남편과 시누이 모습을 실루엣으로 담아보았다.

홍성에 위치한 용봉산은 해발 381m로 주변경관이 수려하고 기암괴석이 수석 같으며, 서해의 금강산이라 칭할 정도로 여느 명산에 비해 결코 뒤지지 않으며, 산세가 운무사이를 휘도는 용의 형상과 달빛을 감아 올리는 봉황의 머리를 닮았다 하여 용봉산이라 부른다.



설악의 흔들바위를 닮은 홍성 용봉산 흔들바위

"최영장군 활터"
최영장군이 소년시절에 애마의 능력을 시험하기 위해서 내기를 했던곳으로
화살을 쏘아서 말이 빨리 가면 큰상을 내리고 화살이 빠르면 말의 목을 치겠다는 내기였다.

소년 최영은 말을 타고 건너편 남동쪽 5km지점의 홍성읍의 은행정 방향으로 화살을 쏘았다. 최영이 말과 함께 단숨에 목적지에 도착했지만 화살은 보이지 않았다. 최영은 약속대로 사랑하는 애마의 목을 내리치려는 순간 화살이 피용하고 지나갔고, 최영은 자신의 경고망동을 후회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나라를 위해 큰일을 하자고 약속했던 애마를 그자리에 묻어 주었으며, 지금도 홍성읍 국도면 은행정 옆에 금마홍이라고 부르는 말 무덤이 있다고 한다.

최영장군 활터 주변경치


첫번째 팔각정 정자에서 휴식하며 내려다본 곳에서 딸기체험장이 보였다.





최고봉을 향해 전진을 하며 걸어 온 길을 돌아 보았다.



미니 한반도 바위

해발 381m라 산행이 힘들지 않을것으로 생각하였는데 산 봉우리들이 모두 기암들이라 능선을 따라하는 산행은 생각외로 힘든 코스였다.



정상주 한잔 시원하게 배추김치에


홍성의 600년된 옆으로 자라는 소나무

우뚝쏟은 행운바위




두꺼비바위

전망대

용봉산은 바위산 답게 기암괴석이 기기묘묘한 형상을 빚어 여느 명산에 비해 뒤떨어지지 않는 명산이다.
또한 산 전체가 바위산으로 두꺼비 바위, 행운바위, 의자바위, 물개바위, 병풍바위,
등 전설을 간직한 기암들이 많아 제2의 금강산이라 불리운다.


물개바위에서


삽살개바위


용바위




의자바위에서 이리오너라를 외쳐본다.



▲▲Tranggle▲▲ - http://www.tranggle.com/02_TrackingCourse/course_detail.asp?IDX=2015430849

 


하산길 GPS를 맞추고 미니 다리를 지나 병풍바위로의 하산길은 짧고 쉬운 코스


홍성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먼저 이 용봉산을 내세울 만큼 이 고장 사람들은 큰 자랑으로 여기고 있다는 용봉산을 시댁이 시골이어서 주일 산행의 재미를 만끽해본다.




산행후 시골어머님 집 앞마당에서 솥뚜껑 삼겹살로 점심식사후 하루를 마무리 하며 서울집으로 향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