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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여행/서울.경기

[인사동]2014년 1월 4일 첫째주 "인사동" 도심에서 즐기는 도보여행 30분

 

뮤지컬 보는시간이 남아서 살짜기 돌았던 30분 인사동을 배회하던 시간, 자유로운 도보여행이다.
2014년 1월 4일 토요일 인사동 거리에는 많은 인파가 몰렸다.
고전 음악도 흐르고 전통악기 연주를 시작해서 시끌 버쩍했던 거리, 바쁜 도시인들의 '도심'속 편안한 휴식으로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즐거움도 크다. 높은 빌딩, 잔잔히 스치는 바람, 사람들의 표정에서도 삶이 드러나는 거리 도보여행에서 만난 스님이 쓰신 200m 새해 인사가 눈길을 끈다.

  2014/01/05 - [사춤 전용관]사진도 OK, 동영상도 OK, OPEN RUN "사랑하면 춤을 춰라 "

 

 

 

인사동 네거리에서 새해맞이 제3회 코레쌍스 천부경 새해 인사쓰기 Corea Renessance 홍익정신혁명의 뜻을 지닌 세계인과 함께합니다.
라는 뜻으로 스님이 쓰신 200m 길이의 새해 인사말 쓰기를 보게되었어요. . .

우리 모두가 가슴으로 사랑하는 새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천부경은 총 81자로 구성되어있다.
'천부경'은 한웅께서 태백산 신단수(神壇樹)아래에 내려오셔서 신시를 열어 홍인인간(弘益人間)을 위하여 만 백성을 가르칠 적에 조화의 원리, 곧 우주 창조의 이치를 81자로 풀이한 진경(眞經)이라고 한다.
길, 흉 메세지에 대한 지침서다.

天 符 經 ㆍ 천 부 경

一 始 無 始 一 析 三 極 無 ( 일 시 무 시 일 석 삼 극 무 )

하나가 비롯됨은 무에서 비롯된 하나이며, 셋으로 나뉜다 할지라도 그 근본은 다함이 없으니


盡 本 天 一 一 地 一 二 人 ( 진 본 천 일 일 지 일 이 인 )

하늘의 하나는 하나요, 땅의 하나는 둘이요, 사람의 하나는 셋이니라


一 三 一 積 十 鉅 無 匱 化 ( 일 삼 일 적 십 거 무 궤 화 )

하나부터 쌓고, 열을 크게 펼치면, 무를 둘러싼 셋의 조화가 나오느니


三 天 二 三 地 二 三 人 二 ( 삼 천 이 삼 지 이 삼 인 이 )

하늘도 둘과 셋의 조화요, 땅도 둘과 셋의 조화요, 사람도 둘과 셋의 조화로서

三 大 三 合 六 生 七 八 九 ( 삼 대 삼 합 육 생 칠 팔 구 )

큰셋(천지인)이 합치면 여섯이 되고, 일곱, 여덟, 아홉(만물)이 나오며,


運 三 四 成 環 五 七 一 妙 ( 운 삼 사 성 환 오 칠 일 묘 )

셋(천지인)을 운영하여 넷(음양, 사계절)이 완성되면 다섯(오행)으로 고리를 이루어(돌아와)일곱(칠요)과 모두 하나가 되는 묘한 흐름을
보이니,


衍 萬 往 萬 來 用 變 不 動 ( 연 만 왕 만 래 용 변 부 동 )

수만 번을 오고 가며 쓰임이 변한다 할지라도 그 근본은 움직이지 않느니라

本 本 心 本 太 陽 昻 明 人 ( 본 본 심 본 태 양 앙 명 인 )

근본 마음은 근본 태양(진리)을 우러러 향한 밝음이고


中 天 地 一 一 終 無 終 一 ( 중 천 지 일 일 종 무 종 일 )


사람의 중앙에는 하늘(우주마음, 허공, 하나님)과 땅(자연, 만물)의 이치가 있어 크게 하나이며 하나의 끝남은 무로 끝나는 하나이니라.

천부경 분석:<현묘지도 천부경>-최동환

천부경이 궁금해서 찾아 보니 이런 글귀가 있어 읽으며 기록해 놓습니다.

cafe.daum.net/cunchiingroup 천지인 그룹 카페에 기록된 글을 하나 하나 읽어 보며 옮겨 담았습니다


 

무언으로 보여 주는 춤
세계인들의 어떻게 봤을까?
괜시리 궁금한..
춤이 뭔지 모르는 아이들의 표정은
"맛있다"
"멋있다"
"최고다"


 

 

양반 차림의 선비가 갓을 쓰고 추는 춤
손가락의 움직임 표정 밝게 웃는 표정이 새해에는 좋은일이 생길 것 같은날..

 

 

 

이방인들도 웃고, 시민들도 웃고

 

 

 

 

도(道)란 하늘의 길, 땅의 길, 사람의 길로서 깨달음의 길이다.
하늘의 길이란 근원(根源)의 길이며, 땅의 길이란 순리(順理)의 길이며, 사람의 길이란 더불어 사는 공생(共生)의 길이다.


 

 

 

 

 

 

거리를 걷다가 만난 살아 있는 춤으로 천부경을 배웠다.

 

 

천부경을 뒤로 하고 인사동 중앙쯤으로 내려오다 만난 "엄정목계"
엄정목계는 조선 말엽까지 남한강 수운 물류교역의 중심지였던
충북 충주시 엄정면 목계리에서 민속 축제인 목계별신제가 열린다고 한다.
그 행사를 인사동 거리에서 보게 되었다.
국악퍼레이드, 징 꽹과리 장고의 신명나는 소리에 어깨가 들썩거리는 인사동 광장이이었다.
목계는 육로교통이 발전하기 전까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내륙포구로 교통의 중심지였으며,
물류와 문화가 서울과 지역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한문화 역활을 했던 곳이라고 한다.

 

 

 인사동 거리로 나온 시민들의 모습과 이방인들의 모습에는 호기심 천국이다.

 

 

안동여행길에 보았던 하회탈이 스쳐지나간다.

2013/11/28 - [경북 안동여행] 하회 세계 탈 박물관 "세계 가면여행" 

2013/11/29 - [경북 안동여행]UNESCO 세계유산 한국의 역사마을 "안동하회(河回)마을"

 

 

엄정리 목계마을 풍습을 이곳 서울 인사동에서 이렇게 보았어요~~
모델해주셔서 이렇게 담아 보았습니다.

 

 

짧고 굵게 재미진 30분이라는 시간을 인사동에서 천부경을 배우고, 엄정리 목계마을의 풍습도 보았습니다.
다양한 문화체험을 거리에서서 신명나게 어~~얼쑤 소리를 내보며 보낸 시간이 즐겁기만 합니다.
사진은 이래서 좋은거 같아요..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어얼쑤 쒼나게 파이팅입니다. ^^

 

인사동

서울 종로구 관훈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