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국내여행/경남.경북

[울산 여행]태화강 심리대밭길따라 살방걸어보고 뗏목타보기

일박2일중 2틀째 날 아침에 새로운 여행코스로 출발을 했습니다.

저는  태화강에 반해서 소개를 하려고 합니다. 태화강 대공원 안에는 태화강 선바위와 십리대밭, 자전거 도로, 손으로 밧줄을 잡아 당기며 가는 땟목타는 곳이 있습니다.

잠시잠깐 오는데도 재미있고 멋진경치에 반하는 곳이랍니다.

대나무향이 폴폴 풍기는 아름다운 경치에 태화강이 흐르고 산책까지 겸할수 있고, 대나무숲이라 시원함을 느끼실수 있습니다.

 

태화강 심리밭 초입 경치

 

 

태화강 공원에는 대나무숲으로 우거져 있습니다.

 

 

33도를 윗도는 더위라 그런지 하늘이 말꼼하고 아름다웠네요~~

 

 

공원에는 자전거도로와 인라인스케이트를 타도 좋을 만큼 경치가 수려 했답니다.

 

 

산책로를 돌기위해서는 요기계단을 올라야 하는데요, 그렇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태화강의 유래

삼국유사 「 낭지승운 보현수조」에[영축산의 동쪽에 태화강이 있으니 중국태화지룡의 식복을 위하여 설한 것이므로 용연이라 한 것이다]라 하여 영축산 동쪽의 장명이 태화강이면 황룡연 또한 태화지룡의 복을 심기 위해서 지어진 이름이다.

가지산과 백운산 물줄기가 57개의 지류를 품고 도심을 가로질러 울산만까지 이어지는 48km의 태화강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고 있는 울산의 젖줄이기도 하며, 울주군 두서면에 위치한 백운산의 해발 약 550m지점에 위치해  탑골샘의 물줄기는 계곡을 따라 미호(복안)저수지, 대곡천을 지나 태화강으로 흐른다.

 

 

1급수에서만 사는 연어와 은어, 수달이 돌아올만큼 깻끗한 곳으로 만들어 졌답니다.

 

 

눈부신 여름날 시원하게 정자에 앉아서 멋진 경치보며,

책한권을 읽어도 좋을 만큼 수려한 경치에 반영까지 아름다운 곳이랍니다.

 

태화강 주변경치와 뗏목타기는 동영상으로 보세요 ^^

 

 

 

오산(鰲山) 만회정(晩悔亭)

Osan Manhoejeong Pavilion

만회정(晩悔亭)은 조선중기 여러 지역의 부사(府史)를 역임한 만회(晩悔) 박취문(朴就文,1617-1690)이 말년에 휴식 및 교우(交友)를 위하여 말응정(抹應亭)마을 앞 오산(鰲山)기슭에 세운 정자(亭子)로 1800년대에 소실된 것을 2011년 울산광역시가 시민들의 정자로 새롭게 중건하였다. 박취문은 그의 아버지인 박계숙(朴繼叔)과 함께 부북일기(赴北日記)를 남겼는데, 이 책은 2006년 1월 울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 14호로 지정되었다.

만회정은 앞면 3칸, 옆면 2칸의 규모로 원래는 가운데 마루를 중심으로 그 양옆에 온돌방을 두고, 앞면 전체에 툇마루를 둔 언양읍 대곡리의 집청정(集淸亭)과 유사한 형식이었다. 그러나 새롭게 중건한 만회정은 여러 시민들이 올라 두루 감상하기 편리하도록 하나의 마루로 구성하였다. 한편, 만회정 주변의 바위에는 '관어대(觀魚臺)'글자, 자라 그림, 시(詩)등이 새겨져 있어 울산의 선조들이 오산(鰲山)과 십리대숲을 정성껏 가꾸어 후손들에게 물려주려 하였던 태화강 사랑의 뜻을 확인할 수 있다.(표지판글을 옮겨 담았습니다.)

This pavilion was built in the late 17th century by Manhoe(pen name)Bak Chwi-mun(1617-1690) who assumed various county magistrates during the mid-Chosun Dynasty. Established on the outskirts of Osan Mountain near Maleungjeong Village, the pavilion was intended for offering leisurely time to Bak's later years as well as promoting a deeper friendship between him and his friends. The pavilion was destroyed in the 19th century, but was restored this year, offering rest for local citizens. Bak Chwi-mun, along with his father, Bak Gye-suk, left Bubukilgi(a diary), a book that became designated as Ulsan Tangible Cultural Property No. 14, in January 2006.

The pavilion initially consisted of three partitions at the front with two partitions on the side; its architectural style was similar to Jipcheongieong Pavilion in Daegok-ri in which there was a floor in the middle flanked by rooms with traditional heated floors; the front side of Jipcheongjeong Pavilion offered toenmaru, a narrow wooden porch. But the newly-built Manhoejeong Pavilion offers one floor, convenient for visitors to mount it and overlook the nearby landscape.

The rock near the pavilion is inscribed with "Gwaneodae," a picture of a turtle, and a poem reflecting the good wishes of ancestors for later generations in Ulsan and their affection for Osan Mountain, Sipridaesup(bamboo forest), and the Taehwa River.

 

부북일기(赴北日記)이 책은 2006년 1월 울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 14호로 지정되었다.

조선시대 선조 ~인조대에 무과에 급제한 울산 출신의 무관(夫子)인 박계숙(1569~1646)과 그의 아들 박취문(1617~1690)이 함경도 회령지역으로 부방하러 가는 노정과 근무상황, 귀환노정 등을 일기체로 적은 책이다. 박계숙은 임진왜란 때 의병장으로 활약하여 선무원종공신 1등에 제수된 박홍춘의 아들로서 임진왜란 때 아버지를 도와 의병으로 공을 세우고 1594년에 무과에 급제하여 훈련원 부정을 지냈다.

박취문은 1644년 무과에 급제하여 선전관, 경상좌수영 우후, 훈련첨정, 초질금군장군 등을 역임하고 인동, 갑산, 김해 등의 부사를 지냈다.이 일기는 울산에서 회령까지 말을 타고 오가는 노정을 정확하게 기술하여 당시의 교통 실태를 살펴볼 수 있고, 변방의 군무 실상과 무관들의 생활상을 알 수 있게 해주는 귀중한 자료이다. 또 한 시조와 한시가 수록되어 있어 문학적으로도 가치가 있는 2006년 1월 26일 울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 14호로 지정되었으며, 현재는  개인이 소유, 관리하고 있는 물건이다.

(부북일기 내용출처: 두산백과)

 

 

맑은날 보는 강가의 반영이 아름답습니다.

 

 

 

'관어대(觀魚臺)'글자, 자라 그림, 시(詩)등이 새겨져 있어 울산의 선조들이 오산(鰲山)과 십리대숲을 정성껏 가꾸어 후손들에게 물려주려 하였던 태화강 사랑의 뜻깊은 곳이다.

 

 

 

강따라 걷는 길에 살방 코스로 심리대밭길이 있어 부모님, 연인이 쑥떡 거려도 될 만큼  걷기 좋은 길이랍니다.

 

태화강 십리대밭

태화강 십리대밭은 구 삼호교에서 용금소까지 강변을 따라 약 10리(4.3km)에 걸쳐 군락을 이루고 있다고 하여 십리대밭이라 불린다. 현재는 중구 둔치의 태화강대공원 대숲과 남구 삼호대숲을 합하여 142,060㎡의 대숲이 남아있다.

십리대밭은 울산 최초의 읍지인 1479년 학성지에"오산 만회정 주위에 일정면적의 대밭이 있었다"는 기록으로 보아 그 이전부터 태화강변에는 대나무가 자생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도심속의 푸르름을 제공하고 있는 태화강 십리대밭은 115만 시민의 안락한 휴식공간으로 그리고 백로 · 떼까마귀 · 갈까마귀 등 수많은 철새들의 보금자리로 영원히 보전되어야 할 자산이다.(표지판 글을 옮겨 담았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달려도 좋을 만큼 멋진곳..

 

 

살방코스로 걷기 좋은 심리대밭길...길따라 살방 걸어 보시구요

 

 

이곳 대나무 숲에는 반달곰과 너구리가 살고 있습니다.

 

대나무도 꽃이핀다네요..대나무꽃

대나무

볏과 속한 대나무 () 식물 통틀어 이르는 . 높이 30미터 정도, 볏과 식물 가장 크다. 줄기 꼿꼿하고 속이 비었으며 두드러진 마디 있다. 건축재 가구재, 낚싯대 으로 이용되며 죽순() 식용한다.

 

 

강따라 피어있는 이름모를 꽃이 아름답습니다.

컴퓨터 배경화면으로 해놓으니 직원들이 무척이나 좋아라 하네요 ~~

 

 

밧줄을 자아당기며 뗏목타기도 해봅니다.

멋진경치에 반하고 뗏목탄 재미에 기분은 UP..

 

■ 뗏목 타기

뗏목 정원은 10명(뱃사공 2명 포함) 뗏목타기 비용 무료

운 항 시 간 표 

 10:00

  10:30 

 11:00

 11:30

12:00 

 13:30

 14:00

 14:30

 15:00

15:30

 16:00

 16:30

 17:00

 

 

 

 

 

뗏목타고 내려서 보는 풍경은 이렇습니다.

 

 

 

 

 

 

4층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경

주변 볼거리

선바위 공원(숲속쉼터, 문화마당,입암정,연어 생태관 등의 시설을 갖춘 태화강 상류 대표적인 자원보존형 공원입니다.) 

100리 자전거길(2014년) 태화강변을 따라 자전거길로 만들어진 도로는 명촌교-선바위교까지 현재/향후 명촌교-등억온천단지(KTX울산역 경유)까지 100리 자전거길과 산책로가 만들어 진다고 하네요..

태화강 철새공원 (2011년-2013년 12월)여름에는 백로, 겨울이면 떼까마귀의 보금자리로 다양한 철새들이 관찰되는 철새도래지로서 현재 태화강 철새공원은 남구 무거동 일원에 위치한  이 곳은 기존 대숲을 확대하여 철새들의 서식지를 보전하면서 생태학습장으로 곧 만들어 질 예정이랍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태화강 주변풍경이 아름다워요..

강따라 걸을 수도 있고 자전거 인라인도 탈 수 있는 경치좋은 공원입니다.^^

 

 

 

 이곳에 철따라 오는 새구요..

전망대에 있던 사진을 제 카메라에 다시 담아 본 것이랍니다. ^^

 

계절마다 볼수 있는 풍경이랍니다.

시민들이 편하게 휴식할 수 있는 태화강 공원, 서울에 청계천처럼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울산 태화강 공원은

사계절 모두 아름다워서 많은 분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랍니다.

기회가 닿는다면 4계절 다 제손으로 담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루 하루 즐거운 일만 가득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