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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찾은 맛집 리뷰/서울시 맛집

안산자락길 산행후 서울 "독립문 영천시장" 먹거리 힐링

날씨가 춥다고 집안에만 머물수 없는 일
햇볕좋은 낮시간을 이용해 걷기 힐링을 했다.

추운겨울에는 뭐든 따끈한 것에 끌립니다.
김이 모락모락나는 음식, 따끈한 국물 등
산행 후 내려와 둘러본 영천시장 눈길을
끈곳은 떡볶이 순대 김이 모락모락 나는
오뎅국물은 등산하고 내려온 저희들에게
가장 큰 선물이었습니다.

20년이 훌쩍 지나 가보는 영천시장에는
떡볶이집만 손님이 많았다.
쌀쌀한 날씨에 한산한 재래식 시장
16살에 방과 후 입에 달고 살았던 떡볶이와 야끼만두 맛을 본다.

2015/01/28 - 2015년 첫산행 독립문 안산자락길 풍경


2014/12/08 - 안산 "무악산" 봉수대와 안산 자락길에서 만추한 가을





20년이 훌쩍넘어 방문한 영천시장 감회가 새로웠다. 나이들어 한곳 한곳 찾아 다니는 재미에 살맛나는 세상이다.
소꿉친구와 지인언니는 내 영원한 롤 모델이다.


모락모락 연기나는 오뎅국물과 순대
튀김에 톡톡 튀는 소리가 맛나게 들린다.

분식

맛있는 냄새가 코를 진동하고
입안에 고이는 침
길다란 간이 의자에서는
궁뎅이가 뜨끈하게 지져지며
음식 먹고나면 졸음이 몰려오는
신기한 분식집
김말이의 꽉찬 속이 톡 터지는 보드라움이 입안가득 멤돌고
매콤한 떡볶이 한입이 주는
2천원의 행복



떡볶이 소스에 버무려 먹음 맛있는 바삭한 "야끼만두"

윤기 좌르르 흐르는 맛탕




매콤한 떡볶이 한입의 행복한 수다.


그때 그시절을 추억하며 오십이 된언니와
4학년 6반이 된 동생은 추위를 사수하는
맛있는 추억음식으로 먹거리힐링을 했다.

그리웠던 그시간을 추억하고, 친구들을 떠올려본 재래시장풍경 안전한 하루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새로운 한주도 건승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