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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여행/문화재

사진작가님 한태 찍혀본 11월 27일 "창경궁"의 나의 하루

2013년 11월 8일 결혼하고 19년만에 갔던 창경궁 모습 Changgyeonggung

2013/11/08 - [창경궁] 결혼할때 야외촬영하고 19년만에 다시 가보는 "창경궁"



2013년 조카의 헤어 전시를 홍쌤과 보고 창경궁을 걸었던 것이 1년이 훌쩍 넘어 또 다시 가보는 계기가 되었다.

2014년 11월 27일날 창경궁 풍경

사진이 좋아서 모인 카페 지인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매번 찍어만 주었지 정작 내모습은 10장도 체 되지 않는 사진을 보고도 좋아라 했던 난데 작가님 한테 포즈를 취하고 고궁을 돌아보는 재미가 솔솔했다.

멋진 사진을 가져보는 즐거움에 돈을 떠나서 행복함 그 자체였다.

딱 1년만에 다시 찾은 창경궁은 해설가님의 의상부터 달랐다. 한복에 마고자까지 입은 모습은 우와함까지..

홍화문을 들어서 옥천교를 뒤로 하고 우측으로 단풍길따라 걸어가며 작가님한태 담겨보는 나의 하루


혜화역 4번출구로 나와 길따라 걸으며 상점에 진열된 겨울용 모자쓰고 언니들과 기념촬영 하며 걸어갔더니 창경궁이 쉽게 나왔다.

창경궁 담장에 달라붙어 모델이 되어본다.

창경궁 관람시간은 오전 9시~17~18시다.
관람료 어른 1,000원


홍화문 궁궐의 품위를 보여주는 정문을 지나 명정전을 뒤로하고 옥천교를 지나 명정문에서 기념사진을 담았다.


창경궁을 들어서서 문화재에 관심도 보다 멋진 사진을 만들어 보고자 하는 노력이 더 컸던날..


백송
소나무과의 종류이며 껍질이 하얀것이 특징이다.



들고나온 가방에 가을을 선물했다.

갤노3로 담아보는 하늘의 달이 떴다.
나뭇잎에 걸쳐진 모습이 멋지게 다가오고


춘당지(春塘池)
창덕궁과 경계 울타리 정원의 작은 춘당지 호수에는 대청소중이어서 아름다운 모습은 볼 수 없었다.


언니들이 가져온 술빵으로 요기를 하며
사진놀이 삼매경에 빠져본다.



서편의 서행각 집복현내부



여름이면 이곳 암반에 앉아 쉬어가는 관광객들을 볼수 있었는데 썰렁함이 감돈다.

양화당과 집복현 사이의 암반을 지나 계단을 오르면 자경전 터가 보인다.


영춘헌(迎春軒),집복헌(集福軒)
사도세자와 순조가 탄생한 양화당

내전 건물인 영춘헌은
정조가 영춘헌에서 독서를 즐겨했으며, 정조가 승하한 곳이기도 하다.




양화당 (養和堂)
순조때 중건된 건물로 대비의 침전이었다.
현판은 순조의 어필이다.
양화당은 내전의 접대 공간이기도 했다.



통명전(通明殿)
통명전은 창경궁의 침전으로 내전의 중심 건물로 남향이며 정면 7칸 측면 4칸으로
가운데 3칸은 열려 있고 나머지는 분합문으로 닫혀 있다.
내전의 건물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경춘전(景春殿)
경춘전은 환경전 서쪽의 동향 건물로 주로 왕비와 세자빈이 머물렀으며 왕실의
안살림이 이루어지던 대표적인 생활공간이다.


환경전

창경궁 내전으로 중종이 이곳에서 승하했다고 한다.



오후 4시가 넘어갈 즈음 하늘에서 달이 동그랗게 떠올랐다.
달이 동에서 서쪽으로 넘어 간다.


함인정 (含忍亭)
정면3칸 측면3칸의 작은 건물이다.
문무과에 급제한 신하들이 접견 하던곳이다.

함인정 내부의 천정에는 4계절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도현명의 서시가 계절별로 기록되어 있다.


서울시내 한복판임을 증명하는 미래와 현재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명정전

명정전(明政殿) 품계석
품계석이 세워진 조정을 지나면 바로 보이는 건물이 창경궁의 법전인 명정전은
경복궁, 창덕궁의 법전과 달리 동향을 하고 있는데다 단층이어서 단정하고 소박한 느낌이다.


정이품에 앉아서

명정문과 연결되는 어도가 있고 좌우에 24개의 품계석이 줄을 잇고 있다.

명정전(明政殿) 국보 제226호

왕이 집무를 보던 명정전 그곳에는 해설가님의 이야기를 듣는 관광객의 모습이 보였다.






해지는 저녁 노을을 보고 마지막 가을을 느끼며 다시 걸어본 창경궁 평일 휴무로 여유로움을 만끽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