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국내여행/서울.경기

김포공원을 느릿 느릿 걷고 국궁장에서 활쏘는 모습을 보았어요~

어제와 오늘이 다르고 오늘과 내일이 다른 날 가족들과 걸어 보는 김포공원나들이
 지난번 갔던 김포 그집 2013/03/04 - [김포맛집]유명한 줄서서 먹는 그집의 메뉴 꽁보리밥에 쭈꾸미볶음& 싱싱 새우튀김 에 쭈꾸미로 점심식사를 하고 걸어 보는 김포공원이다.
파아란 하늘 뭉게구름 두둥실 떠다니는 휴일 한적한 거리를 돌아 숲이 있는 공원을 느릿 느릿 걸어보았다.
 

 

체험거리가 있는 김포청소년 수련관에는 아이들의 탁구 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공원에서 자유롭게 자전거를 타는 아이들을 보게 되고
재잘 재잘 조잘 조잘 수다떨며 굴러가는 자전거 바퀴 페달밟는 소리
 
 

 

공원한쪽에는 박정희대통령의 식목일 기념사가 기록되어 있다.
 

 

 

바닥에 깔린 자갈돌은 마치 깨강정같은 느낌..
네모지게 썰어서 한입 베어 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게 했다.
 

 

 
느리게 걸을 수 있는 공원에서 만난 강아지 한마리 옷을 입고 있어서 그런지 산뜻한 느낌이 들었다.
 
 

 

정상에 자리잡은 팔각정
 

 
팔각정에서 내려다본 예사롭지 않는 건물 눈에 들어오고
발길을 그 쪽으로 옮겨 보았다.
활을 쏘시는 분들이 계셔서 구경을 할 수 있었다.
 
 

 

 
김포금릉점 국궁장으로 가입비 10만원 1만 5천원으로 오후 1시-6시까지 활을 쏠수 있다고 한다.
활쏘기 마스터가 되면 장비 구입은 30만원 이른 아침부터 활쏘기를 할 수 있다.
 
2012/05/24 - [충남강경 여행] 정조 17년에 건립된 덕유정에서 하늘을 향해 활을 쏴보다
2012/05/23 - [충남여행]과거로 흘러가는 충청남도 역사 기행문
 
 


 

 

 

 

활쏘기를 배우고 나면 30만원정도의 금액으로 활을 마련할 수 있다.
넓은 과녁을 향해 날리는 화살의 재미를 지난 번 맛봐 봐서 그런지 그 날의 추억을 떠올려 보았다.
 
 

 

 

 

 

 

 

 

 

 
 
과녁을 향해 날리는 화살이 "팅"소리를 내며 멀리 날아갔다.
당기는 팔의 힘, 앞을 주시하는 숨고름..
 
 

 

 

자연의 아름다움은 다양하게 나타난다.
조그만 꽃의 꽃잎, 꽃술에 앉은 나비의 예쁜 날개짓 등 우리의 시야를 좁히는 소소한 아름다움이며 석양에 물드는 대지
파란 하늘의 뭉게구름
과녁을 향해 활을 날리는 황금빛 들판..
다름쥐 쳇바퀴 돌듯 좁은 일상의 생활에 지친 우리들은 보다 넓고 장엄한 아름다움을 찾아 떠나고 싶어진다.
결국 인간도 대 자연의 일부이기에 자연의 변화 과정을 아름답다고 느끼는 것인지도 모른다.

더보기

김포금릉점 국궁장

김포시 걸포동 산 2-2

TEL: 031-982-0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