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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여행/강원도

[강원도 횡성여행] 청태산자연휴양림 숲에 on 가을 정취

국립청태산자연휴양림/청태산 산림욕 트래킹청태산

청태산 자연 휴양림(1,200m)자락의 국유림경영 시범단지내에 위치한 청태산 자연휴양림은 인공림과 천연림이 잘 조화된 울창한 산림과 자연조건으로 노루, 멧돼지, 토끼 등 각족 야생동식물들이 고루 서식하고 있다. 서울에서 162km지점의 영동고속도로 둔내 IC인근에 위치하여 교통이 편리하고 치악산, 오대산국립공원, 스키장(성우리조트, 보광휘닉스 파크), 허브나라 등 인접 관광 휴양지와 연계이용이 가능하며, 다양한 규모의 숙박시설과 소, 중,대형의 규모별 회의시설과 체력에 따라 즐길 수 있는 잘 정비된 6개 코스의 등산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어 숲을 느끼며 호흡할 수 있는 자연휴양림으로 한번 다녀간 사람은 누구나 매료되어 다시 찾는 다는 곳입니다.

붉게 단풍잎들은 '청태산 자연 휴양림'으로 가는 길은 너무도 상쾌한 날이었다. 날씨는 적당히 선선하고 햇살은 따사롭고 어느덧 청태산 자연휴양림에 도착하니 선선한 바람이 온몸으로 느껴지고, 오늘은 곱게 물든 가을 숲길을 즐기기 위해 이곳을 왔다.

 

 

올라가는 초입에는 나무로된 인공암장이 설치 되어 취미가 암벽이신 분들은 체험하기가 좋겠더라구요, 이곳 참 깔끔하게 쉬었다가 가는 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으실것 같아요..

 

청태산은 태조 이성계가 관동지방을 가다가 아름다운 산세에 반하고 큰 바위에 놀라 '황태산(黃太山)'이란 휘호를 내렸다고 한다. 청태산 자연휴양림은 천연림과 인공림이 잘 조화된 울창한 산림을 보유하고 있으며, 청태산 정상까지는 6개의 등산로를 통해 오를 수 있다. 장애인이나 노약자도 이용이 가능한 테크로드(길이 800M)가 울창한 잣나무 숲사이로 놓여져 있어 누구나 쉽게 숲을 접할 수 있다.

 

숲속의 집 11동, 11실, 산림문화휴양관 2동 29실 등의 숙박시설과 숲속수련장 3동 등이 규모별로 구비되어 있다.

잣나무숲에 만들어진 28개의 야영데크는 청태산자연휴양림을 캠핑하기  좋은 국립자연휴양림 6선에 들게 할 정도로 아름답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잔디밭에 앉아 숨마 쉬어도 좋을 것 같은곳..

 

이곳은 숲체험관 으로 암벽타기, 균형잡기, 제자리멀리뛰기 체험이 가능한 곳이다.

 

 

 

휴양관 건물을 돌아서면 바로 숲길로 이어지는 숲체험 테크로드가 시작된다.

 

 

이곳은 온가족이 와서 다른 취미로 골고루 즐길 수 있어 좋은거 같아요..

 

 

힐링을 느낄 수 있는 숲속여행을 떠나 보실까요~~

손잡으시고 원통을 통과해 주세요 ..

 

 

 

데크로드가 시작되는 곳에 설치된 새집 조형물에 아저씨가 떨어진 새집을 달아 매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포토존 이곳에서 조형물과 같은 포즈로 한컷 담아 보아요..

김건모씨의 핑계 노래의 율동이 생각납니다.

딱 그 모습이지 싶어요..ㅎㅎ

 

 

긴 데크로드를 따라 오르는 길에는 곧곧에 볼거리가 있어서 힘들다 싶으면 쉬어가며 이곳의 나무가 뭐가 있나 둘러 보고 가기 좋습니다.

 

이곳은 울창한 잣나무 숲이에요..

다람쥐와 청솔모가 좋아하는 맛있는 잣이 달려요, 곳곳에 떨어진 잣을 손으로 까보는 재미도 솔솔해요~~

 

 

곳곳에는 쉬어갈 수 있는 통나무 의자가 있어 좋았습니다.

숲속의 빈터, 이곳엔 누가 누가 왔다 갔을까?

 

 

나무 악기,

 

 

제법 긴 데크로드가 끝이나고 숲으로 이어지는 흙길 살방살방 걷기 좋아요..

 

 

온가족이 왔습니다.

요런모습 좋아요, 좋으시지요~~

아빠손에는 잣이가 들려져 있고, 엄마는 잣나무에 대해 설명을 해줍니다.

숲 공부 좋지요..

 

 

 

 

 

활엽수림을 지나 낙엽송이 우거진 숲길로 들어선다.

난 이곳 으로 하산을 했다.

하산코스로는 이곳은 울퉁불퉁 돌들이 있어, 무릎이 안좋으신 분들에게는 힘이 들것 같다는 생각..

 

 

 

 

또 다른 숲속에 빈터에서 다람쥐를 만났다.

 

어찌나 움직여 되던지, 사진 담기가 어려웠다.

 

 

연신 먹어되고, 연신 긁어되고, 정신없는 다람쥐녀석..너 처다 보고 있다가 내가 핸드폰 잃어 버려서 정신 없이 찾았자노~~

볼태기 터지게 먹고 있는 널 뒤로 하고 나 간다뉘..

 

숲속을 혼자해매도 시간가는 줄 모르는 곳,

 

 

하산길에 만난 이름 모를꽃에 반하고

 

 

 

 

어두컴컴한 숲에서 혼자 불 밝히고 있는 노란잎.. 넌 무슨 잎이더냐..

?

다 떨어지고, 달랑 달랑 매달린 잎에는 붉게 물들은 옷을 잎고 숲에서 마지막 가을을 뽐내 보네요..

 

 

 

아무 말없이 그냥 걷는 것만으로도 좋은 곳,, 소근 소근 소리가 들리는 숲속여행..

하누리눈에 보이는 것은 요런 것들이었어요..

저에 작은 손에 쥐어진 솔방울을 모델삼아, 숲향기를 느껴봅니다.

PS: 머리가 복잡해서 좀 쉬었습니다.

이제 글을 뷰로 발행 하는 것은 하지 않을래요..

제 삶을 기록하고 싶었는데, 좀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 갔네요, 좀 편히 해볼께요.. 건강한 주말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