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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이좋아/워킹등산

2015년 첫산행 독립문 안산자락길 풍경


1월 21일 가을과는 사뭇 다른 황량한 독립문역이었다.
눈이라도 내렸더라면 이라는 생각과 더불어 독립문을 초 스피드로 지나가 버렸던 우리들의 산행은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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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8 - 2015년 첫산행 독립문 안산자락길 풍경


초입에서 셀카봉으로 담은 우리들의 모습
썬그라스를 쓰고 있어서 밝기를 가늠하기 어려운 나머지 ISO를 너무 밝게 해버렸다.
휴대폰에도 밝기 조절 기능이 있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영화로 인해 연세드신 분들의 산행 뒷모습은 아름다워 졌다.

초보자도 쉽게 걸을 수 있는 산행코스로 독립문 안산자락길은 인기 코스다.



말없이 서로 준비해온 따듯한 물과 간식들
첫산행인 친구 은정이를 위해 아주 조금 올라와서 주저 앉아 수다를 떨었다.
산행의 재미를 알려 주었던 삐삐언니가 내게 가르쳐 주었던 초보자 산행 스타일로 친구에게 전수시킨다.
등산 친구 하나 간신히 건졌는데 안간다고 할까봐 슬로우 퀵퀵으로 수다에 먹을꺼 까지 먹여 가며 산행의 재미를 준 언니와 나.

파란하늘에 구름이 멋졌던 날 우리의 발걸음은 룰루랄라 였다.



라이더들의 묘기를 보았다.
강심장 멋진님들~!!

이곳까지는 데코길로 이어져서 누구나 쉽게 산을 오를수 있는 안산 자락길은 어머니, 아버님들에게 인기코스다.

짧은 암릉구간 여기서 부터 재미있다.
무난하게 따라와준 친구덕에 산행의 재미를 느껴본다.



안산에 역사를 보고

남산 조망권이다.

새로운길로 등산코스를 잡아서 멋진 풍경과 만났다.

식사를 할 수 있는 예쁜 통나무 의자
죽은 나무를 깎아서 만들었다고 하는데 작품에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페이스북에 김미화언니가 주신 콩강정을 나눠 먹으려고 커피와 함께 가져 왔는데 산에서는 정말이지 뭐든지 다 맛있다.

http://www.tranggle.com/02_TrackingCourse/course_detail.asp?IDX=2015101561&year=2015&SItem=UserName&SText=%C0%CC%C0%BA%BC%F7&page=1&OrderType=log_datetime&AscDescType=DESC&Category=
오늘도 산을 알려준 남편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고
역사가 깊은 독립문 안산자락길을 걸으며 초딩친구와 지인언니와 또 다른 추억의 역사를 만들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