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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이좋아/워킹등산

2014년 6월 4일 사전투표날 파키스탄 카라코람 대표 Iqbal씨랑 청계산 산행

 

 

페이스북을 하며 알게된 파키스탄 Iqbal씨, 파키스탄에서 슝하고 뱅기를 타고 한국으로 날아와 구석 구석을 돌고 같은 산악인이라고 보고 싶다고 요청을 해서 안되는 영어로 청계산 입구역에서 만나 차한잔 하던날.. 영어를 유창히 잘 하시는 이웃블로거 언니 홍치과쌤과 청계산 산행약속을 새끼손가락 걸고 약속을 잡았었다. 새끼손가락에 복사까지 했는데, 파키스탄 청년은 뭘 알기나 알았을까?
참 재미진 하루였다.

 

아침일찍 사전투표하던날 2014년 6월 4일 우린 청계산 산행을 하기 위해 달리는 5호선 지하철에 몸을 실었다.
같은 동네 구민이어서 좋은 홍언니와의 산행은 첨이다.

 

 

 

함께 알아간다는 것,
내가 아는 언니에 서로 모르는 사이였던 사람을 보태서
함께 알아간다는 것 만큼 좋은 것이 있을까..?
강남역에서 합류한 현숙언니와 함께 신분당선행을 타고 청계산 입구역에 하차

 

 

 

자연숲 힐링이 될만큼 멋진 청계산입구역 화장실에서 사진 찍는 사람은
아마도 우리 밖에 없을꺼라고 하면서도 멋진 포즈를 취했던 우리덜은
방년 4학년이 훌쩍 넘은 늙수구래들

 

 

기념사진은 기본 코스 중에 하나가 되었다.
2년만에 다시간 청계산..
여전히 굴다리에는 간이 시장이 열리고 있었다.
싱싱한 야채와 과일들이 눈낄을 끈다.
"청계산"은 청룡산이라고도 하며
아주 먼 옛날에 푸른용이 산허리를 뚫고 나와 승천했다는 전설이 있는 산으로
여기에 옥녀봉까지의 높이는 375m의 낮은 산으로 봉우리가 예쁜 여성처럼 보여 붙여진이름이다.
산세가 완만하며 초보자들도 쉽게 오를 수 있는 산이다.
 

2012/05/16 - 청계산[옛골출발-이수봉/망경대/자운봉-옛골하산]

 

 

 

잘생긴 연애인 조인성씨가 내 애인인냥..
못 먹는 감 찔러보기 우쿠쿠..

 

 

우리와 산행을 위해 멋진 스타일로 바뀌신 홍쌤

 

 

산을 오르다 딱 세워 놓고 담아 보았다.
숨쉬기 운동

나도 찍히는 거 좋아하는데, 날 담아 주는 사람은 없다는 것이 서글픔..언니들은 센스가 고쟁이.. 슬퍼2

고산등반과 트래킹, 사냥, 바이크투어, 문화체험,불교유적, 등의 여행일을 하시는 익발(Iqbal)氏를 페부기에서 만나서 등산을 해보네요..
우쿠쿠 이것은 무슨 경우..


장재현: 010-2207-5665
lqbal: 0092-34450-11290
http:// cafe.naver.com/Karakoram 21...
http:// summitkarakoram.com

다녀오신분들의 소중한 기록
blog.daum.net/moons0227
cafe.naver.com/khuac/4227
blog.daum.net/jocaprio21
cafe.daum.net/sansarang48
blog.naver.com/yosanee

 

 

 

여전히 등산객이 많은 청계산..
2년만에 다시 오른 기분은 누워서 떡 먹기 산이 된것이다.

 

 

 청계산을 오르며 카라코람 관광지를 나눠 드렸다.
호기심 천국 아가씨들의 모습이 이뻐서.. 몰카..

Cheonggyesan is climb the Karakoram and share the attractions;
The girls look pretty curious heaven. .. Hidden camera

 

 

 

청계산 정상에서..
Such korea Cheonggyesan
낙오자 홍경숙 큰언니를 제외한 투숙이 & 깍두기 현숙언니 동생과 lqbal씨

 

 

 

 

옥녀봉에서..

 

 

37세의 나이에 카라코람 대표인 그는 우리보다 나이가 어렸다.
그런데 왜케 삭은거야 라는 말을 했는데,
우리나라 37세 청년보다 훨씬 들어 보이는 스타일에 우리 셋은 나이가 많을 것이다 했는데
우리가 누나여서 깜놀했다.

소식하시는 익발씨..
막걸리에 밥 왕창 먹은 우리를 어떻게 생각했을까?
계속 웃기만 하던 착한 익발씨의 나이는 영맨..37세..ㅎㅎㅎ
골드미세스 sister 라고 부르라고 했다.

 

 

 

갤럭시노트3로 담아보는 파노라마

 

 

 

 

페이스북 Vest friend의 댓글이 재미있어서. . .

옥녀봉갔다가 하산 길에 근사한 나무 발견
올라 갔다 내려갔다. 요지경 떨기..
현숙자매의 멋진 포즈.. good이다

 

 

전생에 원숭이었을까?
오르는 것이 좋으다.

나무가 좋은 우리덜..

 

 

 

 

하산길에 계곡물에 족탕

 

 

자기 본업에 열심히 하는 젊은 영맨 외국인을 보며 주말인데
 산행와서 열심히 산행 팜프렛 돌리는 모습이 직업의식이 강해보여서 도와 드렸다.
안녕하세요~! 안산즐산하시구요..팜프렛좀 받아 보시고
파키스탄 여행, 등산 관련 자료입니다..
많은 분들이 청계산에서 카라코람을 받아 들고 가심..
 한국의 좋은 이미지를 안고 6월 9일 파키스탄으로 돌아간 그는
카카오톡으로 내게 안부를 물어 주었다.
덕분에 김구선생님을 비롯 외국인 친구들과 대화 하며 영어공부가 조금 되고 있는 요즘이다.

 

 

좋은 정치인이 뽑히기를 바라고 바라는 마음만 안고 산행을 끝내고 언저리족이 아닌
정상족이 된 기념으로 언냐들과 막걸리 한잔하는 재미를..

 

 

 

 

막걸리 건배 하자고 했더니, 막걸리 노노노
콜라 좋아 ..좋아.. 하던 Iqbal 청년 그에겐 남동생이 있는데 한국어 전공을 했다.
한국이 너무 좋아서 한국어를 전공하는 외국인이 늘고 있다.

 

 

하산길에 파란 하늘에 헬기 두대가 날아가는 모습을 보았다.
나도 날고 싶어라..
날고 싶은 마음에 맘속으로 나좀 태워가요 소리를 하던 바붕이..

 

 

살면서 느낀점
과감히 아니다 싶을 때 버리지 않으면 계속 해야 한다는 거.
아닐때는 손을 놓을 줄도 알아야 하고, 새로운 것에 도전 하는 모험도 필요하다.
꼭 친구가 아니어도 인생은 재미있게 살 수 있다는 것~~~
내가 아니면 회사가 안돌아 갈 것 같지만, 회사는 잘 돌아간다는 진리~~
블로거가 아닌 새로운 곳에서 모르는 세상 사람들과 만나 함께 하는 하나되는 느낌~!!
 전쟁없는 나라가 되길..하트3